소녀시대 써니가 삼일절에 자신의 SNS에 태극기와 함께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유명한 문구를 함께 기재했습니다. 당연한 이야기에 황당하게도 일본 네티즌들이 비난을 하고 나섰습니다.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소녀시대의 멤버인 써니가 반일 감정을 가지고 있는 것 아니냐는 것이 그 이유였습니다.
일제 압제 속에서 독립을 위한 국민들의 열망이 담긴 특별한 날인 3.1절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되새기는 행위는 당연합니다. 하지만 일부이기는 하지만 일본 네티즌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악플들은 황당함을 넘어 한심하기만 합니다. 일본에서 활동을 하니 대한민국 국민으로서의 존재감도 버려야 한다는 논리니 말입니다.
써니의 행동은 당연했습니다. 아니 삼일절에도 태극기를 걸지 않은 현재의 우리 모습을 보면 대견하기까지 합니다. 삼일절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이들도 늘어가고, 학교에서도 제대로 된 역사 교육도 하지 않은 현실 속에서 써니의 이런 행동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올 정도였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
써니는 삼일절 자신의 SNS에 태극기와 함께 유명한 이 글귀를 적었습니다. 너무나 당연한 이야기이지만 현재의 우리 모습은 미래가 없어 보인다는 말이 가장 적절할 정도이지요. 친일정부라고 불리는 상황에서 그들이 보이는 행동들은 경악스러웠기 때문입니다.
모두가 알고 있듯 왜곡된 역사 교과서 파동은 경악스러웠습니다. 친일파들이 중심이 되어 일제 강제기를 당연하다고 주장하고, 일본의 그런 행동과 친일을 한 이들을 합리화하는 역사 교과서를 만들고 이를 일선 고교에서 교과서로 채택하도록 요구하는 현실은 끔찍했습니다.
역사를 왜곡하고 잊게 만들고 그런 잘못된 역사를 강요하는 미친 상황에서 미래의 불투명은 당연함으로 다가옵니다. 상상하는 것조차 끔찍한 이런 현실 속에서 걸그룹 멤버인 써니가 이런 일을 했다는 사실은 대단함으로 다가오니 말입니다. 상을 줘도 모자란 상황에서 일부이기는 하지만 일본 누리꾼으로 추정되는 이들의 공격은 분노하게 만들 뿐입니다.
당연하게도 써니의 이런 글에 현재 10만을 훌쩍 넘은 사람들이 '좋아요'를 눌러 함께 역사의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모두가 잊거나 외면하고 있는 상황에서 써니의 행동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반일 발언 아니냐" "이런 마음으로 일본에서 활동 했나" "두 번 다시 일본에 오지 말라" 등 말도 안되는 악플은 우리의 현실을 다시 돌아보게 합니다.
잊어서는 안 되는 과거 역사를 잊지 않으려 노력하는 이에게 "반일"이라고 공격하는 이 한심한 상황은 황당함을 넘어 분노하게 합니다. 일본에서 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우리의 역사를 외면하고 살라고 강요하는 것은 아집을 넘어 미친 짓일 뿐이니 말입니다.
"여러분 오늘은 삼일절입니다. 감사합니다"
SBS 인기가요에서 1위에 오른 포미닛의 소감은 다시 한 번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왔습니다. 새로운 신곡으로 활동을 하며 음악방송에서 1위를 한 포미닛은 당일이 삼일절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1위 소감으로 오늘을 잊지 말자고 하는 모습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습니다.
권소현의 삼일절을 잊지 말자는 1위 수상소감과 써니의 당당한 외침은 특별함으로 다가와서는 안 됩니다. 이들의 행동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니 말이지요. 정치권이나 재벌들은 자신들의 권력만 남발할 것이 아니라 이런 날 더욱 특별한 행동을 해야 하는 것이 더 맞으니 말입니다.
평소에도 자신의 역할을 못하는 자들이 권력을 가졌다고 거들먹거리기만 하지, 결국 국민으로서 할 도리도 하지 않는 한심함은 걸그룹 멤버들의 행동이 더욱 극명함으로 다가오게 만들고 있습니다. 삼일절이 무엇인지도 모르는 한심한 현실 속에서 걸그룹이라며 손가락질을 받던 그들은 정작 삼일절을 잊지 말자고 외치고 있습니다. 써니의 행동이 특별한 이유는 역설적으로 우리 현실이 삼일절 등 우리의 역사를 잊고 살아가고 있다는 반증 때문입니다. 소현의 1위 수상소감마저 특별하게 다가오는 2015년 대한민국의 삼일절은 그래서 만감이 교차하는 하루였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는 말을 다시 한 번 되새겨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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