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용준이 결혼한다는 소식만으로도 큰 화제입니다. 여기에 그 상대가 먹방 여신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과거 걸그룹 출신 박수진이라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13살 나이 차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그 이상의 나이 차가 흔한 세상에 문제가 될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배용준과 박수진의 교점이 무엇이었기에 결혼까지 이어졌는지 의아했기 때문입니다. 더욱 배용준의 경우 재벌가 여자와 결혼 이야기까지 나오다 헤어진 상황에서 제법 빨리 결혼 소식이 이어져 놀랍습니다. 최근 방송 활동을 활발하게 하지 않고 있기는 했지만 여전히 욘사마의 인기가 높다는 점에서 그의 결혼 소식은 국내보다 일본에서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결혼할 시기가 되었다는 점에서 배용준의 결혼 소식이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그 상대가 누구냐는 큰 관심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배용준은 미모의 재벌가 여인과 열애설이 있었습니다. 실제 이들이 결혼을 준비하는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들도 나올 정도였습니다. 새로운 집으로 옮기며 이미 결혼 이야기가 나왔을 정도로 배용준의 결혼은 시기만이 문제였습니다.
"안녕하세요. 키이스트 입니다. 가족 여러분께 알려드릴 소식이 한 가지 있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다름이 아니라… 배용준 씨와 배우 박수진 씨가 올해 가을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사이였으며,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가지며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배용준 씨는 밝은 성격과 깊은 배려심을 가진 박수진 씨에게 호감을 가지게 되어 연인으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되었으며 그런 배용준 씨에게 박수진 씨 또한, 따뜻함과 세심한 배려에 신뢰와 사랑을 갖게 되어 연인관계로 만남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두 사람의 교제기간은 그리 길지 않았으나, 여러 방면에서 공통적인 관심사가 많아 대화가 잘 통하였습니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고 격려하면서 서로에 대한 믿음과 사랑에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최근 자연스럽게 결혼을 약속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양가 부모님께 허락은 모두 받은 상태이며, 구체적으로 결혼식의 일정 및 장소 등은 정해지지 않은 상황입니다. 우선, 결혼식은 올해 가을 쯤으로 예정하고 진행 중에 있습니다"
"결혼식과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향후 결정되는 대로 다시 알려드릴 예정입니다. 가족 여러분! 두 사람의 아름다운 만남과 새로운 출발에 대해 축복해주시길 바라며, 가족 여러분들에게도 항상 행복한 일 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배용준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4일 오후 홈페이지에 박수진과 결혼을 한다고 공개했습니다. 이례적으로 빠르게 결정을 내린 이 보도에 많은 이들은 당황할 정도였습니다. 키이스트 대표와 소속 연예인의 결혼이 또 익숙해 보이기도 합니다. 뜬금없어 보이는 이 소식은 소속사에서 홈 페이지를 통해 공식화 했다는 점에서 이제 결혼식만 예정되었습니다.
과거부터 알고 지내던 선후배 관계였지만 지난 2월부터 연인관계로 발전했다 합니다. 결혼 발표를 하고 양가 인사를 한 상황까지 겨우 3개월이 걸리지 않았다는 점에서 소속사에서 언급했던 무척이나 빨랐습니다. 교제기간은 짧았지만 서로 잘 통한다니 기간이 문제는 아닐 듯합니다.
"배용준 결혼! 올 가을 여배우 박수진과"
"배용준이 14일 박수진과 결혼을 전제로 교제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박수진은 지난해 봄 욘사마의 한국 사무소 키이스트로 이적했다. 처음에는 선후배 사이였지만 올해 2월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올 가을 결혼할 예정"
배용준의 존재감은 일본 언론의 발 빠른 보도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국내에서 결혼 소식을 밝히자마자 늦은 시간임에도 곧바로 일본 유력 스포츠지인 니칸 스포츠는 속보 형태로 욘사마의 결혼 소식을 알렸습니다. 한류가 절정에 달한 시점에 비하면 아쉽기는 하지만 여전히 일본에서 욘사마의 인기는 높기만 합니다.
국내 보도 직후 일본 언론이 속보로 알릴 정도로 여전히 일본에서 욘사마의 인기는 높기만 하니 말이지요. 욘사마가 결혼 후 어떤 활동을 할지도 궁금하지만 품절남이 된 욘사마에 대한 일본의 열기가 꾸준하게 이어질 수 있을지도 궁금하기만 합니다.
결혼식 날짜가 나온 것은 아니지만 가을 쯤 결혼 예정이라 하니 욘사마의 결혼도 이제 머지않았습니다. 욘사마를 사랑했던 이들에게는 만감이 교차하는 소식일 듯도 합니다. 욘사마와 비교하면 박수진은 참 인지도가 낮은 인물로 여겨질 수 있습니다.
2002년 슈가로 데뷔해 큰 사랑을 받았던 걸그룹 출신인 그녀의 현재는 '테이스터 로드'에서 엄청난 먹방을 선보이는 존재로 더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솔직함 속에서 먹어도 먹어도 살찌지 않는 그녀의 먹방은 참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최고의 애플 힙으로 뭇 남성들의 사랑을 받기도 했던 그녀의 결혼 소식도 참 의외이기도 합니다.
박수진은 한때 로이킴과 열애설이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기사 보도 후 양쪽의 입장 발표가 미묘하게 달라지며 논란이 있기도 했지만, 선남선녀들의 만남과 헤어짐이 문제는 아닐 겁니다. 배용준 역시 재벌가 여인과의 연애 뒤 지난 2월 키이스트에서 공식적으로 헤어졌다는 발표를 하기도 했었습니다.
배용준으로서는 2월 헤어졌다는 발표를 할 즈음 박수진과 만나고 있었다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별은 사랑으로 치유된다는 말이 맞는가 봅니다. 배용준과 톱스타들과의 열애설은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그만큼 큰 사랑을 받아왔던 최고의 스타라는 점에서 그의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은 당혹스럽지만 반갑기도 합니다.
배용준 박수진 결혼 소식이 터진 후 기사와 누리꾼들의 대글들은 많은 이들이 염려한 것처럼 씁쓸한 이야기로 도배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박수진이 로또를 맞았다는 이야기부터, 배용준의 엄청난 재산을 보도하는데 여념이 없는 모습에 이들의 행복은 존재하지도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저 돈이 전부인 시각에서 이들의 결혼은 이상한 이야기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결혼도 하고 뜸했던 방송 활동도 다시 한다면 모두가 만족할 수 있을 듯합니다. 털털함과 사랑스러운 먹방으로 많은 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박수진 역시 결혼 후 보다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전혀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이들의 결혼 소식이 다소 황당하기도 하지만 그 누구보다 행복한 결혼 생활을 할 수 있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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