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17. 15:11

연예가중계 김현중 사건 재논란 16억 반박하는 사진 한 장 의미

입대를 했지만 여전히 김현중 사건은 큰 관심사입니다. 지난 해 여자친구를 폭행했다는 이유로 비난의 중심에 섰던 김현중. 그런 그가 올 해는 동일한 인물과 임신 논란으로 추한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임신과 관련해 16억이라는 엄청난 돈을 요구한다고 밝혀진 김현중 여자 친구로 인해 시끄럽기만 합니다. 

 

 

톱스타의 여자 친구라는 이유로 폭행에도 힘겨웠던 희생자로 여겨지던 그녀는 이제는 많은 이들에게 꽃뱀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지난 해 논란이 있은 직후 6억이라는 거액을 받았고, 이번에는 임신을 이유로 김현중에게 16억이라는 엄청난 위자료를 요구하고 나섰기 때문입니다. 

 

일반인들에게는 6억이라는 돈도 말이 안 될 정도로 큰돈입니다. 이런 금액도 모자라 이번에는 16억이라는 상상도 하기 힘든 금액을 요구하고 나섰다는 점에서 비난은 더욱 거세게 일고 있습니다. 국내법상 이혼 위자료로 최고액은 5천만 원이라고 하지요. 외국과 달리 국내에서는 결혼을 하고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위자료 한계가 5천만 원이라는 사실은 충격이기도 합니다.


유명 여 아나운서의 이혼 소송은 처절했습니다. 남편이 외도를 하고 가정 폭력을 긴 시간 동안 했음에도 이혼 위자료가 5천만 원이 전부였습니다. 재산 분할과 관련해서도 사기 결혼을 한 남편에게 오히려 유리한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의 법정 판결에서 많은 이들은 분개했습니다. 이 상황에서 그저 유명한 스타라는 이유로 상상도 하기 힘든 거액을 받고 그것도 모자라 3배에 달하는 금액을 요구하는 모습을 보며 많은 이들이 꽃뱀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폭행당한) 5월 30일로부터 불과 며칠 후인 6월 7일 제주도에서 직은 사진을 보면 멀쩡하다. 임신 중 폭행을 당해 유산됐다고는 하지만 소장에 임신에 대한 얘기나 유산에 대한 이야기가 없다"

 

논란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현중 측 변호사는 사진 공개를 통해 상대방의 주장을 무력화하기 시작했습니다. 폭행을 당했다는 시점에서 겨우 일주일이 지난 후 함께 제주도 여행에서 찍힌 사진에는 그 흔한 멍 자국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단둘이 한 여행이 아닌 친구들과 함께 한 여행이었다는 점에서 당황스럽기만 합니다.

 

지난 해 폭행 논란으로 고소를 하며 여론에 의해 비난을 받자 김현중 전 여자 친구는 반박했습니다. 자신은 돈을 원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을 꽃뱀으로 몰아가지 말라고도 했습니다. 돈도 필요 없고 진정한 사과만을 원하며 자신이 아이를 키울 것이라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드러난 금액을 보면 이 발언들이 얼마나 허망한 것인지 명확하기만 합니다.


"만남을 가졌던 동안에 주고받은 문자나 자료가 충분히 있다. 모든 진실은 법원에서 밝혀질 거다"

김현중의 전 여자 친구인 최 씨 측 변호사는 반박을 통해 그동안 주고받은 문자나 자료가 충분하다며 법원에서 모든 것이 밝혀질 것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모든 것은 법원에서 밝혀지겠지만 그들이 주장했던 내용들 중 사실이 무엇인지는 더욱 황당하게 다가옵니다.  

 

참 어수룩했던 김현중과 6억이라는 거액을 받고도 철저하게 숨긴 여자. 뒤늦게 이 사실을 밝혔다는 이유로 위약금 6억을 다시 요구하는 여자. 도대체 이 상황들을 어떻게 봐야 할지 알 수가 없습니다. 유산과 관련한 내용 역시 의심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법원은 어떤 판결을 내릴지도 궁금합니다.

 

김현중이 사귀었던 여자를 폭행했다는 사실은 비난받아 마땅합니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과연 그 상대 여자를 옹호할 수 있을지는 의문입니다. 현재까지 드러난 사실들을 생각하면 최 씨를 옹호할 그 어떤 것도 존재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스타라는 이유만으로 약자가 된 사건인지, 아니면 그 우월적인 힘을 이용한 여론전인지 그 진실은 이제 법원에서 모두 드러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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