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7. 16:25

유승준 방송사고 욕설논란으로 막 내린 스티브 유 복귀쇼, 이제 회생불가능이다

스티브 유가 또 다시 눈물쇼를 했지만 이번에는 욕설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국내 방송을 담당하는 측 스태프가 한 것인지 스티브 유가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욕설 논란은 그나마 있던 관심마저 앗아갔다는 점에서 최악입니다. 기본적으로 스티브 유의 복귀를 위해 눈물쇼는 이번으로 끝이라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별풍선 장사를 노리는 것이 아니냐는 일각의 주장과 함께 스티브 유를 악용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뜬금없는 방송으로 관심을 집중시킨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사과쇼가 과연 왜? 그런지에 대한 의문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대중들의 의심은 국내 중계를 담당하는 이들에게 쏠리고 있습니다.

 

그래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한다는 점에서 이런 행동까지 비난할 수는 없었습니다. 나라를 버리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미국인이 된 그가 뒤늦게 후회하는 것 역시 그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두 번째 방송을 하며 그동안 불거진 논란들에 대해 사과로 점철된 내용은 왜 방송을 하는 것인지 모르게 했습니다.

 

방송 내용도 참 쓸모없지만 더욱 대중들을 황당하게 한 것은 바로 방송 뒤 나온 욕설 때문입니다. 스태프들이 주고 받는 말들과 함께 노골적으로 욕을 하는 과정이 여과없이 등장하며 비난의 중심이 되고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욕을 한 당사자가 스티브 유인지 스태프인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것으로 끝이라는 사실입니다.

 

"지금 기사 계속 올라오네. 왜냐면 애드립을 하니까. 세 번째 이야기는 언제 하냐 그러는데요?"

 

"아, 어휴 씨. XX XX"

 

"야, 이거 안 꺼졌잖아, 마이크 안 꺼졌네"

스티브 유는 클로징 인사를 끝낸 후 논란이 일고 있는 내용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기사가 계속 올라오는 이유가 애드리브를 하니까 라는 말은 이들의 사과쇼가 과연 무엇은 위한 것인지 의심하게 합니다. 이제는 시리즈로 만들 생각까지 내보입니다. 세 번째 이야기에 크게 관심을 가지는 이유는 분명해 보입니다. 

 

문제는 이런 말들이 끝난 후 누군가 욕을 하면서부터 입니다. 누가 욕을 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다급하게 마이크 안 꺼졌다는 말과 함께 끝난 이들의 뒷담화는 씁쓸하기만 합니다. 방송에 적나라하게 드러난 욕설은 당연하게 일파만파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방송을 주최한 신현원프로덕션은 "욕설 한 적 없다. 만약 그런 사실이 있다면 사과 드리겠다"는 말로 욕설 논란에 대해 일축했습니다. 욕설을 한 적도 없지만 만약 있다면 사과 한다는 식의 한심한 대처는 그래서 황당하기만 합니다. 무엇을 위한 스티브 유 사과쇼를 주최한지 도통 알 수가 없는 상황에서 이런 막가는 욕설 논란까지 더해지며 대중들의 비난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작년 병무청에 군 입대와 관련해 문의를 했다고 주장했던 스티브 유는 거짓말을 했습니다. 변명으로 내놓은 것은 장성 개인에게 문의를 했다고 합니다. 개인에 질문한 것을 마치 국가 기관에 문의를 공식적으로 했다는 식으로 말하는 것을 보면 허언증이 여전히 대단한 듯합니다. 

 

기본적으로 그가 다시 국내에 돌아와야 할 이유도 없습니다. 그는 자신의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서라고 주장했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잃은 명예가 존재하지 않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는 문제가 아니라, 그 스스로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인이 된 것을 가지고 뒤늦게 명예 회복을 하겠다고 나서는 것만큼 한심하고 황당한 일도 없습니다. 이런 자를 가지고 사과쇼를 이끄는 저의가 무엇인지 한심하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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