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6. 15:53

이동건 지연 열애 영화 홍보용이라는 비난이 씁쓸한 이유

이동건과 지연이 열애 중이라는 기사가 났습니다. 물론 그들도 현재 열애라고 확인을 했다는 점에서 의심의 여지는 없을 듯합니다. 하지만 이들의 연애에 함께 찍은 영화를 홍보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위라고 의심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이 등장하는 이유는 이동건의 연애 상대가 지연이기 때문일 겁니다.


파파라치 사진이 공개된 후 기사화 되고 둘의 열애설이 맞는지에 대한 의견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본인들이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다는 점에서 이들의 연애를 의심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이런 의심을 하는 이유는 티아라 지연이 이동건과 열애를 하고 있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왕따 논란 이후 티아라는 거의 공중분해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활동도 하고 있지만 과거 티아라의 모습을 되찾지 못하고 있는 게 사실이니 말입니다. 개별 활동도 하고 이름도 바꿔가며 나름 왕따 논란에서 이제는 벗어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마음이 돌아선 대중들은 좀처럼 돌아서지 않고 있습니다.

 

한중 합작 영화인 '해후'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인도양을 향하는 크루즈선상에서 펼쳐지는 두 남녀의 사랑을 그린 로맨스 영화라고 합니다. 배 위에서 벌어지는 로맨틱한 사랑이야기가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을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것은 영화를 통해 연인이 되는 경우들은 과거나 현재나 참 많다는 사실입니다.

 

많은 연예인들이 함께 방송에 출연하거나 연기를 하면서 연인이 되는 경우는 일상다반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니 말입니다. 유독 이동건과 지연의 열애에만 비난이 많은 것은 이동건의 상대가 티아라의 지연이기 때문이라고 이야기하는 것이 가장 적절할 듯합니다.

 

영화가 아직 개봉도 하기 전에 주연 배우들이 연애를 하고 있다는 기사는 당연하게 의심을 할 수도 있는 대목입니다. 한중 합작 영화이기는 하지만 영화 '해후'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황에서 이들의 열애설은 많은 이들에게 큰 화제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런 화제몰이를 통해 그 어떤 방법보다 효과적으로 영화를 홍보하겠다는 계산도 충분히 해볼 만합니다.

 

가능성이 있다고 이들의 연애를 영화 홍보를 위한 자작극이라고 치부하기에는 한심하고 씁쓸하게 다가올 뿐입니다. 아무리 영화 홍보가 중요하다고 개인의 연애사까지 조작하고 홍보할 정도로 이동건이 몰락하지는 않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지연과 이동건은 최근 함께 한중합작영화 '해후'에 함께 출연하며 한 달 정도 크루즈에서 촬영을 마쳤다. 지연과 이동건은 촬영 당시 연기에 대해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등 사이가 가까워 졌고 현재는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다"

 

"두 사람에 대해 많은 분들께서 좋은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부탁드린다"

 

지연 소속사는 즉시 그들이 열애 중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미 기사화되었듯 영화 '해후'를 통해 가까워졌다고 밝혔습니다. 한 달 정도 크루즈에서 촬영을 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가까워져 현재는 서로 호감을 갖고 알아가는 단계라고 합니다.

 

이동건의 소속사인 FNC 역시 그들이 현재 알아가는 단계라고 밝혔습니다. 공개적으로 자신의 감정을 드러낼 정도로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결혼까지 이어질지 알 수는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열애가 얼마나 이어질지도 알 수 없는 게 사실입니다.

열애가 알려지자마자 전략적인 연애가 아니냐는 의견들이 나온 것은 우려할 문제입니다. 결혼을 해서 잘 살면 그나마 다행이지만 그렇지 않고 헤어지게 된다면 영화를 위한 전략적인 홍보였다는 비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최소한 연애라는 감정을 이런 식으로 곡해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영화 홍보를 하기 위해 있지도 않은 감정을 앞세워 감성팔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는 것만큼 서글픈 일은 없을 테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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