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서유기 중국 출국 나영석표 예능 이번에도 성공할까?

나영석표 예능을 만들기 위해 중국으로 향했습니다. 나영석과 강호동 이수근 이승기 은지원이 함께 동참했습니다. 과거 '1박2일'이 가장 큰 인기를 끌던 시절 멤버들이 다시 모였다는 사실이 흥미롭기는 합니다. 과연 이들이 다시 모여 어떤 예능이 나올지 궁금하기 때문입니다.  

과거 '1박2일'을 여전히 기억하고 있는 이들은 그들이 다시 모여서 새로운 예능을 한다는 점은 반갑습니다. 국민 예능이라는 이야기까지 들을 정도로 엄청난 성공을 거뒀던 과거 '1박2일'의 멤버들이었다는 점에서 분명 흥미롭기는 합니다. 과거와 달리, 예능에서 보기 어려워진 이들이 과연 나영석을 만나 어떻게 새로운 존재가 될지 궁금하니 말입니다. 

 

나영석 예능인 '신서유기'의 가장 큰 수혜자는 이수근일 겁니다. 최악의 존재라는 이야기를 들을 정도로 많은 범죄로 이어져왔던 그가 복귀를 했습니다. 당구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그가 방송을 하는지 알지 못하는 이들이 더 많을 정도로 아무런 존재감도 없었습니다. 그런 그가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나영석과 만났다는 것만으로도 큰 화제입니다.

 

나영석하면 가장 핫한 피디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1박2일'의 성공을 시작으로 tvN으로 자리를 옮겨 '꽃보다 할배' 시리즈와 '삼시세끼' 시리즈 모두를 대성공시키며 가장 성공한 피디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그가 만드는 예능은 모두 성공한다는 확신을 심어주는 존재라는 점은 분명합니다.

 

대단한 성공을 거둔 나영석 피디가 하필 이수근과 함께 하느냐는 비난 여론은 여전히 큽니다. 그가 최근 '삼시세끼 정선2'에 SM 소속 연예인들을 연이어 출연시켰다고 비난이 컸습니다. 나영석 피다가 SM을 사랑한다는 이야기까지 나올 정도로 거대 기획사 소속 연예인들을 출연시키는 한심한 존재로 전락했다는 주장들까지 나왔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수근을 품었다는 것만으로도 비난 여론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단순한 도박 논란만이 아니라 대중들을 기만했다는 점에서 이수근에 대한 비난 여론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방송에 나와 가족에 대한 사랑과 아픈 부인과 아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던 그가 거액의 돈을 건 도박을 했다는 사실은 비난을 받아 마땅하니 말입니다.

 

도박사건 전에도 입에 담기도 그런 범죄 사실이 있었다는 이야기가 다시 화제가 되며 이수근의 복귀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SM 소속이라는 사실이 그를 방송에서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수근이 SM 소속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빨리 복귀를 하기는 어려웠을 것이라는 점에서 역시 SM이 거대한 힘을 가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강호동과 이승기는 말 그대로 큰 비난 여론 없는 인물들입니다. 비록 과거와 달리 예능인으로서 왕성한 활동을 하지는 못하고 있지만, 이들이 다시 큰 성공을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이승기는 군 입대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나 피디와 과거 동료들과 함께 프로그램을 한다는 의미가 있을 겁니다. 이 상황에서 강호동은 반전의 계기를 삼으려 노력하려는 것으로 보입니다.

 

유재석은 여전히 국민 MC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강호동은 과거와 달리 그 존재감이 미약해진 것이 사실입니다. 일주일 동안 강호동 이야기가 얼마나 나오는지 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강호동에 대한 기사가 거의 전무할 정도로 이제는 강호동을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여전히 유재석이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는 것과 달리, 강호동은 예능 대세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니 말입니다.

나영석 표 예능은 성공할 겁니다. 지금까지 보여준 성공을 생각해보면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낼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많은 이들이 우려하는 것은 그가 선택한 이수근 등 몇몇 한심한 자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방송에 복귀하는 디딤돌이 되는 것이 아니냐는 불만입니다.

 

대중들이 인정하지 않는 자들을 의리를 앞세워 방송 복귀를 이끄는 모습은 불쾌함으로 다가옵니다. 중국으로 떠나 '서유기'를 예능으로 만든 '신서유기'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올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수근이 나영석 예능을 발판으로 방송 복귀를 정당화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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