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12. 11:47

무한도전가요제 평창은 이미 팬들로 장사진, 그들이 전설인 이유

2015 무한도전 가요제가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평창 동계올림픽 스키점프 경기장에서 열리는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보기 위한 열정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입니다. 서울과 경기도에서 멀리 떨어진 평창에서 개최된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이 참여하기는 어려워 보였습니다. 

 

접근성이 나쁜 상황에서 과연 얼마나 많은 이들이 참석할 수 있을지 알 수 없으니 말입니다. 과거 열렸던 공연장들이 수도권 중심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런 점에서 쉽게 찾을 수 있었던 것과 달리, 평창까지 가기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존재합니다.

 

평창까지 가는 것도 힘들지만 가요제가 열리는 날, 비가 예고되어 있다는 점에서 악조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미 알려진 대로 평창 공연 현장까지 가는데 차량이 여의치 않은 것이 문제라고 합니다. 셔틀 버스도 많지 않고 주차장 시설 역시 3만에서 8만까지 이야기되는 현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2015 무도 가요제'는 악조건에서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입니다. 그런 점에서 무도 제작진들 역시 안전상의 문제에 가장 큰 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이번 가요제는 평창이 아닌 다른 지역이 유력했습니다. 메르스로 인해 관광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든 상황에서 양양이나 청주 공항 둘 중 하나를 선택해 '활주로 가요제'를 개최하려 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공항이 여러 이유로 개방이 어렵다고 밝히며 장소 찾기에 나선 무도 제작진들은 평창을 선택했습니다. 공항이 여러 이유로 개방이 어려운 상황에서 고집할 수도 없고, 이런 상황에서 그들의 선택은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그곳이었다고 합니다. 

 

많은 이들이 서울과 경기도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 개최를 희망했습니다. 그런 점에서 무도의 선택은 아직 3년이 남은 올림픽이지만 다시 한 번 관심을 이끌어내기 위한 무도의 선택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여러 문제로 인해 평창 올림픽 개최와 관련된 이야기가 많이 나왔는데 이번 '2015 무도 가요제'를 통해 다시 한 번 평창 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다면 좋은 일이니 말이지요.


장소는 평창으로 정해졌고, 날짜는 2015년 8월 13일 저녁 오후 8시 개최됩니다. 2시간 정도 진행될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는 늦은 시간 끝난다는 점에서 여러 아쉬움이 큽니다. 서울과도 멀고, 차편이 많지 않은 상황에서 그저 '무도 가요제'만 보러 가기에는 문제가 있기 때문이지요.

 

그런 점에서 무도 팬들은 이미 온라인을 통해 여러 방법들을 강구하고 나섰습니다. 1/N로 렌트카를 구해 카풀을 하자는 의견들과 이보다 더 크게 관광버스를 대절해서 가자는 의견들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어디에서 개최가 되든 우리는 간다는 절대적인 존재들의 모습은 '무도 가요제'가 얼마나 대단한지를 잘 보여주고 있는 대목입니다.  

 

이들보다 더 대단한 이들은 여전히 많습니다. 가요제가 열리기 이틀 전부터 평창 현장에 가서 줄을 서는 이들도 수십 명이 넘기 때문이지요. 가요제가 개최되기 이틀 전부터 그 먼 곳에서 줄을 서서 대기를 하는 이들의 열정은 누구도 말릴 수 없는 특별함입니다. 

"날씨는 후덥지근하고, 차는 막히고, 배는 고프고, 공연은 늦게 끝나고.. 예년 무한도전가요제가 그랬듯이 이번 '영동고속도로가요제' 역시 화려한 무대와 최고의 사운드를 가장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있는 최적의 방법은 시원한 집에서 본방으로 보시는 방법이다"

무도 제작진들은 '영동고속도로 가요제'를 가장 잘 볼 수 있는 방법은 집에서 편안하게 본방송을 시청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방송의 완성도를 위해서는 많은 팬들이 현장을 찾아줘야 합니다. 그리고 그런 열정과 환호가 곧 최고의 가요제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제작진들의 당부는 의외로 다가올 정도입니다.

보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라면 많은 팬들이 모여 열광을 하는 장면을 담는 게 최선입니다. 이런 점에서 무도 제작진들의 이런 모습은 대단한 자신감이 만든 결과이기도 합니다. 막아도 채워질 수밖에 없는 현실. 그렇다면 최대한 안전을 위해 많은 이들이 모이는 것을 막는 것이 최선이라는 제작진들의 의중이 가득 담긴 듯합니다.  

 

최고의 뮤지션들이 함께 하는 '2015 무한도전 가요제'는 이제 하루 남았습니다. 준비를 하는 시점부터 이미 성공을 거둔 이 가요제는 이제 마지막 피날레 무대만을 남기고 있습니다. 과연 이들이 보여줄 무대가 어떤 모습일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언제나 후회 없는 멋진 공연을 해주었던 '무도 가요제'는 그렇게 진정한 전설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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