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2. 14:33

치즈인더트랩 이성경 합류로 드림팀 구성은 완료되었다

모델 출신 연기자인 이성경이 화제작인 '치즈인더트랩'에 마지막으로 합류했습니다. 이미 합류한 멤버만으로도 충분히 비주얼 폭발인데 이성경까지 합류하면서 역대 최강의 드림팀이 구성된 듯합니다. 웹툰의 인기를 과연 드라마로 어떻게 풀어낼지 알 수는 없지만 출연자의 면면만 보면 필견의 드라마처럼 다가옵니다. 

박해진, 김고은, 서강준에 이어 이성경까지 주인공으로 캐스팅되면서 절대강자의 위용을 완성했습니다. 여기에 남주혁과 김가방, 이우동까지 충분하게 매력적인 출연자들이 눈호강을 시켜줄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만찍남녀들이 대거 등장해 함께 드라마를 만든다는 것만으로도 시청자들은 행복합니다. 

 

김고은 출연과 관련해 설왕설래가 있었습니다. 박해진이 출연이 확정되면서 속속 출연진들이 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중요한 여주인공인 김고은과 관련해 일부에서 웹툰 속 여주인공과 다르다며 반대를 하는 모습들도 있었습니다. 캐스팅이 되는 과정부터 본격적으로 개입을 하겠다는 모습에 비난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논란은 논란이고 캐스팅이 된 출연진들의 면면을 보면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최강입니다. 그저 출연진들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할 정도로 '치즈인더트랩'은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박해진과 김고은까지만 해도 대단합니다.

 

김고은이 다른 스타들과 달리 크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데뷔작부터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던 그녀입니다. 파격은 또 다른 파격을 만들어냈지요. 다른 작품에서는 전작과는 전혀 다른 캐릭터를 구축하는 모습에 감탄이 나왔습니다. 첫 작품에 안주하지 않고 전혀 다른 캐릭터에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최고였습니다.

 

비주얼 라인인 박해진과 서강준, 그리고 남주혁으로 이어지는 남자 배우들의 면면만 봐도 '치즈앤더트랩'은 여자 시청자들에게는 놓쳐서는 안 되는 최고입니다. 여기에 김고은과 이성경이 함께 하게 되니 남녀에게 모두 사랑받을 수밖에 없는 최소한의 조건은 완성된 셈입니다.

 

문제는 두, 세 편에 나눠서 나와야 할 것 같은 출연진들이 대거 등장한다는 점에서 분량 문제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공평하게 출연 분량을 나눠줄 수도 없고, 이 과정에서 불만은 자연스럽게 시청자들 사이에서 나올 수도 있으니 말이지요. 캐스팅하는 과정에서도 집요함을 보였던 만큼 방송이 시작될 때는 더욱 강렬하게 나올 것 같아 우려가 됩니다.

 

 

워낙 쟁쟁한 비주얼 스타들이 대거 등장하는 만큼 연기력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수도 있습니다. 이성경이 백인하 역을 확정했다는 기사가 나오자마자 연기력에 대한 비난 여론이 일고 있는 것을 보면 명확합니다. 그녀는 아직 연기가 능숙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첫 작품인 '괜찮아, 사랑이야'에 출연하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드라마를 마치자마자 '여왕의 꽃'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탄탄한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신인 연기자로서 이렇게 빠르게 성장하기도 힘들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생각됩니다. 물론 일부에서 그녀의 소속사가 YG라는 점을 들어 소속사 지원으로 인해 덕이라고 비하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하지만 기존 어떤 여배우와 비교를 해봐도 이성경이라는 캐릭터는 특별합니다. 

 

뭐라고 명확하게 표현하기는 어렵지만 그녀가 보여주는 연기 속에는 캐릭터를 뛰어넘는 묘한 기운이 존재하니 말입니다. 누구나 호불호는 존재할 수 있습니다. 결국 모두가 인정할 수 있는 연기력을 선보이는 것이 논란을 잠재우는 가장 확실한 방법일 겁니다. 

 

이성경의 합류로 '치즈인더트랩'은 조각을 모두 맞췄습니다.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이 작품이 과연 어떤 모습으로 나올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 기대됩니다. '커피프린스 1호점'과 최근작인 '하트 투 하트'로 큰 사랑을 받았던 이윤정 피디가 연출을 한다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뛸 지경입니다. 

 

최강의 비주얼 팀이 꾸려진 '치즈인터트랩'은 이제 웹툰을 뛰어넘는 존재감을 보일 차례입니다. 아직 편성이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어떤 작품으로 만들어져 시청자들을 만날지 알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사실은 이윤정 피디에 대한 믿음이 이 대단한 출연진을 가지고 실패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사실입니다. 

만찢남녀들이 나와 살아 숨 쉬는 연기를 어떤 식으로 보여줄지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현재 예정은 2016년 1월 방송 예정이라고 하니 너무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것이 최악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기다릴 수 있는 것은 이들이 과연 어떤 매력을 보여줄지 기대가 되기 때문입니다. 더 이상 대단할 수 없는 드림팀은 이제 완성되었습니다.

 

 


                                                               내용이 마음에 드신다면 공감을 꾸욱 눌러 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으셔도 공감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