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0. 09:40

삼시세끼 만재도2 사진 한 장으로 전해지는 강렬한 존재감

정선이 끝난 후 이제 '삼시세끼'는 만재도로 향했습니다. 그리웠던 존재들인 차승원과 유해진이 함께 하는 사진 한 장만으로도 기대감은 극대화 되었습니다. '삼시세끼'의 시작이었던 정선의 인기를 넘어서는 인기를 구가한 '삼시세끼 만재도'는 시즌2가 되며 그 기대감 역시 더욱 커졌습니다. 

이서진과 택연의 매력적인 모습으로 옥순봉에서 새로운 예능의 시대를 열었던 '삼시세끼 정선'도 대단했습니다. 시즌2까지 이어지며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옥순봉에서의 삶이 끝난 후 헛헛한 마음은 이제 바닷가 이야기인 '삼시세끼 만재도2'가 달래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차줌마 차승원의 탁월한 요리솜씨에 긴장한 이서진은 시즌2에서는 '서지니 빵'으로 대항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서진은 '꽃보다 할배-그리스편'을 찍으면서도 차줌마에 대한 경쟁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열심히 했지만 차줌마의 음식 솜씨에 뒤쳐진 상황이 아쉬움을 주기도 했으니 말이지요. 이를 만회하기 위한 서진의 한 방은 바로 화덕을 이용한 빵 만들기였습니다.

 

만재도가 섬에서 촬영한다는 점에서 옥순봉과 확연한 차이는 존재합니다. 일단, 읍네를 나갈 수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입니다. 만재 슈퍼가 있기는 하지만 문을 여는 시간대가 극단적으로 한정되어 있다는 점에서 고립이라는 단어가 자연스럽게 다가옵니다. 여기에 게스트들 역시 다양하게 등장하기 어렵다는 점도 한계이기도 합니다.

 

옥순봉에 다양한 여자 스타들이 대거 등장한 것과 달리, 만재도에는 한 번도 여성 게스트가 나온 적이 없습니다. 이번 시즌2의 첫 게스트 역시 박형식이라는 점에서 이번에도 여자 게스트를 보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서울에서 출발해 만재도까지 들어가는데 거의 하루가 걸리는 고된 여정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는 것도 한계인 상황에서 여성 게스트가 만재도까지 가기는 사실 어렵습니다. 물론 마음만 먹는다면 가능하겠지만 물리적으로 너무 멀고 힘겨운 여정을 버텨내며 만재도까지 들어가기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첫 여성 게스트는 주목을 받을 수밖에 없겠지요.

 

어제 만재도 첫 회 촬영을 마치고 밖으로 나왔다고 합니다. 차승원과 유해진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였을지 알 수는 없지만 시즌1을 생각해보면 이들의 농익은 관계는 더욱 강력하게 구축되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오랜 친구로 시즌1에서 엄마 아빠의 역할을 훌륭하게 수행해준 그들이라면 당연하게 기대감은 클 수밖에 없습니다.

 

목포 연안 여객선 터미널에 등장한 차승원과 유해진의 사진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은 이제 드디어 '삼시세끼 만재도2'가 시작되는구나 환호하기도 했습니다. 그만큼 이들의 이야기를 기다린 이들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삼시세끼 정선'의 스핀오프로 시작해 원작을 뛰어넘는 인기를 얻었던 '만재도 편'은 그렇게 시작을 알렸습니다.

 

"부담감이나 이런 건 전혀 없다. 그냥 우리끼리 즐겁게 놀러간다는 생각이다"

 

"우리끼리는 솔직히 그렇다. '가서 한 번 해보자'라는 이야기를 나눈 정도다. 특별히 뭔가를 신경 써서 바꾸겠다거나, 더 보여주겠다는 생각은 오히려 하지 말자고. 이분들이 억지로 연기하는 분들도 아닌데, 캐릭터나 뭔가를 입히는 건 이상할 것 같다. 평소 하던 대로 하자는 생각 뿐이다. 날씨가 겨울에서 초가을로 바뀌어 생활이 더 수월할 것 같다"

 

만재도로 향한 나영석 피디가 털어놓은 제작 방식은 그래서 더욱 큰 기대를 하게 합니다. 특별한 뭔가를 보여주겠다는 부담감 없이 그냥 우리끼리 즐기는 시간을 가진다는 것이 반갑습니다. 부담을 털어내고 스스로 즐기면 당연하게도 시청자들까지 편안하게 바라볼 수밖에 없습니다.

 

특별히 뭔가를 신경 써서 바꾸려 하거나 더 많은 것들을 보여주려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제작진들 역시 그들에게 특별한 캐릭터를 입히려 하지도 않는다 합니다. 연기자로 오랜 시간 활동한 그들에게 연기를 시킬 이유는 없으니 말이지요. 만약 차승원과 유해진에게 제작진들이 욕심을 내서 뭔가 특별한 것들을 요구했다면 지금 같은 성공을 거둘 수는 없었을 겁니다.

 

만재도 시즌2를 기대하는 많은 이들을 흥분하게 한 사진 한 장이 등장했습니다. 차줌마와 참바다가 무표정한 모습으로 찍은 셀카가 바로 그것입니다. 그 표정 속에서 그들에 대한 기대감은 극대화했습니다. 서로 티격태격하면서도 진한 우정으로 함께 한 그들의 모습은 이미 시즌1을 통해 충분히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뭐든지 다 만드는 탁월한 요리 솜씨를 보인 차줌마와 원하는 것은 뭐든 뚝딱거리며 만드는 참바다. 이 둘의 서로 다른 그래서 너무나 잘 어울리는 케미는 이번에도 변함이 없을 듯합니다. 과연 차줌마는 얼마나 다양한 요리로 시청자들을 행복하게 해줄지 궁금해집니다.

 

아무것도 없는 만재도 집에서 주변에 있던 폐품들을 가지고 유용한 생활도구를 만들어내던 참바다씨가 이번에는 어떤 것을 만들지도 궁금해집니다. 여기에 요리하는 차줌마를 위해 바다에서 낚시를 하는 참바다씨가 과연 월척을 낚을 수 있을지도 기대됩니다.

 

대타로 들어가 정식 멤버가 된 손호준도 드라마 촬영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합류한다고 합니다. 여기에 첫 게스트인 박형식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도 궁금합니다. 첫 촬영을 마친 상황이지만 이미 시청자들은 '삼시세끼 만재도2'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아직 확실한 방송 날짜도 나오지 않은 상황이지만 시즌2를 기대하게 하는 사진 한 장만으로도 충분한 존재감을 느끼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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