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15. 07:08

윤은혜 1등 자랑, 그녀가 그런 선택을 한 이유

윤은혜가 하는 행동들이 논란만 불러오고 있습니다. 좀처럼 이해할 수 없는 그녀의 행동은 이미 도를 넘어섰습니다. 최근 자신의 SNS에 올린 글은 현재 그녀에 대한 비난 여론을 전혀 이해할 수 없게 할 정도입니다. 중국에서 현재 예능에 출연 중인 그녀의 행동을 보면 국내 활동을 포기한 듯합니다. 

 

표절 논란이 심각한 상황에서 이런 그녀의 행동은 좀처럼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표절을 쉽게 가려내기 어려운 현실 속에서 그저 시간만 지나면 그만이라는 생각을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중국이 워낙 표절이 일상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 정도는 아무것도 아니라고 치부할 수도 있습니다.

 

애플 폰을 그대로 복제해서 엄청난 돈을 버는 현실 속에서 한국 연예인이 중국 오락 프로그램에서 옷 좀 표절했다고 비난 받는 게 이상해 보이니 말입니다. 한국에서는 연일 논란이 되고 있지만 중국에서는 윤은혜에 대한 그 어떤 이야기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물론 중국 언론에서 잠시 거론하기는 했지만, 표절로 인해 하차를 검토한다거나 하는 후속 조처는 전혀 없었다는 겁니다. 

 

"다음 주가 기대되지 않나요? 사실 한 번 1등 한 것뿐인데 마치 내가 늘 1등 한 것처럼 이야기하네요. 어쨌든 감사합니다 히히"


지난 13일 윤은혜는 자신의 웨이보에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습니다. 표절 논란이 불거진 후에도 아무렇지도 않게 '여신의 패션'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이것도 논란의 빌미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그녀가 웨이보에 올린 내용은 한국은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고 볼 수밖에는 없습니다.

 

자신이 올린 사진 속에는 환하게 웃는 윤은혜와 '여신의 패션'에 함께 출연하고 있는 중국 배우 유오윈과 다정하게 웃는 모습입니다. 세상 누구보다 행복해 보이는 윤은혜의 사진 속 모습도 당혹스럽지만, 표절 논란이 일고 있는 의상에 대해 1등을 언급하는 모습에서 경악을 금치 못하게 만들었습니다.

 

한 번 1등 한 것뿐인데 자신이 늘 1등 한 것처럼 이야기한다며 즐거워하는 그녀의 뇌구조가 궁금할 정도입니다. 모두가 표절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는데 홀로 표절이 아니라고 주장하는 것도 황당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윤은혜가 국내에서 일고 있는 표절 논란을 모를 리는 없습니다.

 

표절 논란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도 그녀가 이런 글을 아무렇지도 않게 올린 것은 분명한 이유가 있을 겁니다. 중국 시장에서만 활동해도 상관없다는 확신이 아니면 이런 상황에 말도 안 되는 사진과 글을 올릴 수는 없습니다. 최소한 양심이라는 것이 있다면 불가능한 현실이니 말입니다.

 

1위를 한 의상만이 아니라 그녀가 '여신의 패션'에서만 이미 두 번의 의상이 표절 논란을 추가로 받고 있는 상황에서 문제의 방송을 홍보하기에 여념이 없는 모습은 대단합니다. 한 번 터진 표절 논란은 과거 그녀가 출연했던 드라마 '궁'까지 거슬러 갈 정도로 심각한 수준입니다.

표절은 양심의 문제입니다. 양심을 거스르고 이렇게 마음 편하게 살아간다는 사실만으로도 경악스럽기만 합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 그녀가 국내 활동을 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이런 상태에서 국내에서 윤은혜를 선택할 방송이나 광고주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윤은혜가 표절 논란이 일고 있는 의상에 대해 아무런 변명도 하지 않은 채 1등 한 것에 대해 행복해하는 모습은 경악스러울 정도입니다. 그녀가 이런 극단적일 정도의 선택을 한 것은 한국에서 더 이상 활동을 하지 않겠다는 것과 다름없습니다. 이런 선택이 아니라면 아무리 상황 판단을 하지 못한다고 해도 이런 글을 올릴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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