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9. 23. 10:16

백종원 갈비찜 집밥 백선생이 성공할 수밖에 없는 이유

갈비찜도 백종원을 만나면 손쉽게 누구라도 할 수 있는 음식이 되었습니다. 엄두도 낼 수 없었던 갈비찜을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시간이었습니다. 처치곤란이라기 보다는 무서워서 감히 시도도 하지 못해왔었던 '갈비' 요리를 이렇게 쉽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이 놀라웠습니다. 

갈비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집에서 손쉽게 갈비를 해먹지는 않습니다. 번거롭기도 하고, 양념 소스를 어떻게 만들지 알기 어렵다는 점에서 '갈비찜'이나 '갈비탕' 등은 상상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저 갈비란 구워서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것 정도만 생각했던 이들에게 '집밥 백선생'은 전혀 다른 신세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갈비찜'은 모든 어머니들이 손쉽게 하는 요리도 아닙니다. 요리를 잘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만 모두가 능숙하게 '갈비찜'을 능숙하게 만들 수는 없습니다. 번거롭기도 하고, 제대로 맛을 내는 것이 쉽지 않다는 점에서 난감한 요리 중 하나가 될 수밖에 없으니 말이지요.

 

백종원의 전매특허가 된 '만능간장'에 이어 이번에는 고기용 '만능소스'가 탄생했습니다. 어떤 고기 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고기용 만능소스'는 너무나 간단하게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간장과 물, 설탕과 맛술, 간 마늘과 참기름과 넣으면 모든 고기와 어울리는 만능소스가 만들어집니다. 이 만능소스만 준비되어 있다면 언제든 맛있는 고기 요리를 해먹을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행복했습니다.

찜과 탕이라는 점에서 요리하는 시간이 좀 걸린다는 것이 문제이기는 하지만 이는 정교한 실력을 발휘해야 하는 것이 아닌 그저 끓이는 시간에 들이는 것일 뿐이라는 점에서 '집밥 백선생'과 함께 하면 누구라도 '갈비' 요리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반가웠습니다.

 

'갈비찜'을 하기 위해서는 우선 물에 담가 불순물을 빼줘야 하지요. 뼈를 자르기 때문에 불순물이 눈에 보이지는 않지만 가득 있으니 말이지요. 물에 잠깐 담갔다 빼내니 뼛가루가 가득한 불순물들이 나오는 것을 보면 신기하기까지 했습니다. 핏물을 빼내기 위해서는 반나절 정도는 물에 담가둬야 한다는 점에서 '갈비찜'은 시간이 많이 걸리는 요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핏물까지 모두 빼낸 갈비는 이제 본격적으로 요리의 재료가 됩니다. '고기용 만능소스'가 갈비에 완벽하게 잠기지 않을 저도로 넣고, 물을 충분하게 넣고 끓이기만 하면 됩니다. 여기에 추가로 들어갈 야채를 다듬어 준비하고 40여분 끓인 후 순차적으로 넣어주면 끝이었습니다.

 

당근이나 무, 버섯, 양파, 파, 고추 등을 준비한 후 가장 오래 끓여야만 하는 무를 먼저 넣고, 이후에 당근과 버섯, 그리고 남은 야채들은 잔열로 끓이기만 하면 '갈비찜'이 만들어진다는 점에서 신기했습니다. 이 정도면 요리 문외한이 해도 맛있는 갈비찜을 쉽게 만들 수 있을 듯합니다.

 

'갈비찜'도 두렵지만 '갈비탕'은 집에서 해먹는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거의 없습니다. 진한 국물 맛을 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백선생과 함께라면 이 역시 쉽게 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었습니다. 불순물을 뺀 갈비를 넣고 물을 3배 정도 넣어, 생강은 채 썰고 무와 파는 그대로 넣고, 껍질이 그대로 있는 양파를 함께 넣고 푹 끓이면 그만입니다. 과연 이렇게 넣고 1시간 20분 정도 끓인다고 진한 국물 맛이 나는 '갈비탕'이 될까 궁금했지만 역시 맛은 배신하지 않았습니다.

 

국물을 냈던 것들을 꺼내고 국간장과 간 마늘, 그리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면 그만이었습니다. 여기에 푹 익힌 무를 마지막에 썰어 올리면 맛있는 '갈비탕'이 되어 있었습니다. 물에 불린 당면을 함께 하면 누구라도 만족할 수밖에 없는 '갈비탕'이 만들어집니다.

갈비탕을 이렇게 손쉽게 만들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합니다. 진한 국물 맛과 함께 '갈비탕 전문점'에나 가야 맛볼 수 있는 국물맛을 집에서 손쉽게 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가치 있는 방송이었습니다. 여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추석 명절에 넘치는 배를 이용해 '배 깍두기'를 만드는 방법은 대단했습니다.

 

윤상이 그렇게 먹고 싶어 한다는 '매운 갈비찜'을 만드는 것은 말 그대로 초 간단이었습니다. 갈비탕에 있는 갈비를 꺼내 냄비에 넣고 간 마늘과 고춧가루를 듬뿍 넣고 '고기용 만능소스'를 넣어 끓이기만 하면 그만이었습니다. 갈비탕을 가지고 '매운 갈비찜'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1석2조가 될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가장 도전하기 어렵다는 갈비 요리를 '고기용 만능소스' 하나로 최고의 요리를 만들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했습니다. '집밥 백선생'이 평일 드라마 시간과 겹치면서도 7%가 넘는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는 이유는 잘 드러났습니다. 이렇게 손쉽게 맛있는 요리를 해먹을 수 있다는 점에서 '집밥 백선생'은 대단합니다. 그 어느 프로그램에서도 보여주지 못했던 쉽지만 확실한 맛을 보여주는 '집밥 백선생'은 최고의 프로그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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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1
  1. 데풋 2015.09.24 16:22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한식은 원래 어렵지 않아요. 그리고 백종원 표 음식 그닥 맛있지 않죠. 해먹어보면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