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13. 11:48

힐링캠프 주원 그가 대중들에게 큰 사랑을 받는 이유

이번 주 '힐링캠프'에서는 주원이 출연했습니다. 최근 논란과 화제를 동시에 불러 모았던 '용팔이'를 마치고 새로운 영화와 함께 다시 찾아 온 주원은 역시 대단한 존재였습니다. 그가 왜 TV 드라마 불패 신화를 이끌어 가는지 그의 열정이 답을 해주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주원이 등장하자마자 스튜디오에 있던 여성 MC들이 환호성을 올리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그를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이지요. 그가 드라마를 통해 보여주는 연기 열정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대단하다는 점에서 남녀를 불문하고 그에 대한 환호는 당연했습니다.

 

주원이 사랑을 받는 이유는 단순히 뛰어난 외모를 가진 배우이기 때문은 아닐 겁니다. 최근 방송에 나오는 배우나 방송인들은 대부분 일반인들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뛰어난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 그들에게 외모만이 무기가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물론 외모가 모든 것의 시작이 될 수밖에 없는 직업군이지만 말이지요.

 

주원은 '제빵왕 김탁구'를 시작으로 '오작교 형제들''7급 공무원''각시탈''굿닥터'그리고 최근 종영한 '용팔이'까지 그가 출연했던 모든 드라마가 엄청난 시청률을 기록했습니다. 그의 드라마 데뷔작인 '제빵왕 김탁구'에서 악역을 맡았음에도 이런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것은 주원이 가지고 있는 매력 때문입니다. 

 

주원의 연기 욕심은 이미 정평이 나있습니다. 최근 종영한 '용팔이'에서도 생방송 촬영이 이어지며 주원은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하고 촬영에 임했다는 사실은 많이 알려진 내용이기도 합니다. 주원의 경우 드라마와 영화를 함께 촬영하면서 거의 2개월 가까이 강행군을 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철인과 같은 체력으로 버텨낸 그의 열정은 연기에 대한 사랑이 없었다면 거의 불가능한 일이었을 겁니다.  


주원은 참 독특한 인물입니다. 다른 연예인들을 보면 독특한 자신만의 캐릭터를 가지고 있고 정말 연예인 아니었다면 사회에서 큰 문제를 일으켰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이들도 많기 때문이지요.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주원은 정말 독특한 인물로 구분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 어떤 논란도 없었고 오직 연기에만 집착하는 그의 모습을 보면 이승기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하니 말이지요.

 

막내로 집에서는 애교도 많다는 주원은 연기 선배들과도 그런 돈독한 우정을 쌓아가고 있다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그런 주원의 성격을 이해하지 못하고 '싸가지'가 없는 배우라는 이야기도 들리기도 했지만 친한 표현을 하는 방식 중 하나라는 점에서 오해라고 볼 수밖에는 없습니다. 자신이 친하다고 생각하고 자신을 받아줄 수 있는 이들에게만 반말을 통해 친근감을 표시하는 주원을 '싸가지' 없는 배우라고 몰아가는 것은 부당해 보일 뿐이니 말입니다.

 

주원이 이렇게 성공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열정이라는 점은 다시 확인이 되었습니다. 과거 소심했던 그는 학교 연극부 활동을 하면서 밝아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연기를 하고 싶다는 생각에 예고에 들어가게 되었고, 그곳에서 그는 말 그대로 밤낮 없이 연기를 했다고 하지요. 예고를 반대하던 부모님과도 처음 대치 아닌 대치를 해보기도 했다는 그는 예고 1학년 때부터 극장장이 되어 졸업할 때까지 1년 365일 연극에 매달렸다고 합니다.  

 

명절 연휴도 반납하고 오직 연극에만 미쳐있었던 주원. 그가 극장장이라는 직책을 맡은 이유 중 하는 높은 수업료를 대신할 수 있다는 매력도 있었다고 합니다. 수업료도 대신하고 연극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극장장이라는 직책은 주원에게는 가장 값진 것이었는지 모릅니다.

 

예고 시절 극장장으로 있으며 단순히 연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트를 만들고 극본을 하는 등 연극의 모든 것을 해볼 수 있었던 그 당시가 주원에게는 큰 의미로 다가왔던 듯합니다. 지금도 현장에서 청소도 하고 함께 일하는 이들을 이해할 수 있는 힘은 자신도 그런 일들을 해봤기 때문에 가능했다고 하니 말이지요.

 

두 번의 연애 경험. 그 마저도 연기에 빠져 이별을 해야 했다는 그의 고백 속에서 연기 열정 하나는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누구보다 솔선수범하고 연기를 위해서는 모든 것을 포기하는 그 독한 욕심이 곧 현재의 주원을 만들었을 테니 말이지요.

 

'힐링캠프'는 주원 편부터 조금 달라졌지요. 보조자로 서장훈과 광희가 출연했습니다. 시청자이자 MC들이 초대 손님에게 질문을 하는데 한계가 있어 나왔다는 그들의 활약은 기존의 방식을 추구하는 형태로 바뀐 셈입니다. 시청자들이 MC가 되어 직접적으로 질문을 하는 방식에서 한 발 물러난 셈이니 말입니다. 이 상황에서 서장훈의 선택은 좋았다고 봅니다. 그동안 여러 프로그램에서 보여주었던 서장훈만의 독특한 진행 방식이 '힐링캠프'와 잘 어울렸기 때문이지요. 

 

주원이 출연했던 '힐링캠프'는 인간 문주원과 연기자 주원을 동시에 볼 수 있는 흥미로운 시간이었습니다. 시작부터 화려해 금수저를 물고 태어난 연기자라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그가 보여준 열정이 아니었다면 현재의 자리에 올라설 수가 없었다는 점에서 그런 낭설은 무의미하게 다가왔습니다.

 

어린 시절부터 현재까지 연기에 대한 열정만큼 그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주원은 여전히 연기에 대한 갈증이 많아 보였습니다. 연기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을 것 같은 그의 독기가 곧 현재의 주원을 만들었다는 점에서 시청자들도 많은 것을 느꼈을 듯합니다. 성공하기 위해서는 뼈를 깎는 노력만이 곧 답이라는 사실을 주원이 잘 보여주었으니 말입니다. 드라마의 불패 신화와 달리 영화에서 아쉬움을 보여준 그가 이번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지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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