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0. 22. 08:56

백종원 탈세 보도가 한없이 치졸한 이유

잘 나가는 백종원이 다시 암초에 걸렸습니다. 물론 바로 정상을 찾았지만 악의적인 보도로 인해 그의 요식업체 등은 타격을 입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너무 잘나가서 시기하는 집단들이 넘실대는 상황이 치졸함으로 다가옵니다. 무조건 비하하고 비난해서 끌어내리지 않으면 미칠 것 같은 몇몇 집단들의 광기처럼 다가오는 이런 행동들은 누구에게도 득이 될 수가 없습니다. 

백종원이 진행하는 프로그램들이 모두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상황에서 그가 운영하는 회사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고 있다는 기사는 충격으로 다가올 수 있었습니다. 백종원 부친과 관련한 논란이 일어 '마리텔'에서 하차를 해야 했던 백종원이라는 점에서 이번 사건도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국세청이 글로벌 한식기업인 더본코리아와 백종원 대표를 상대로 정기세무조사가 아닌 심층(특별)세무조사를 진행했다"

 

"사정기관에 따르면 국세청은 지난 7월 중순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요원들을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더본코리아 본사에 사전예고 없이 투입해 세무 및 재무 관련 자료를 확보해 수개월간 세무조사를 진행했다"

 

21일 한 매체는 백종원이 운영하는 더본코리아와 관련한 세무조사가 정기적인 것이 아닌 특별 세무조사였다는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이 기사의 핵심은 정기적인 것이 아닌 뭔가 문제가 있어 문제를 만들었다는 취지의 기사였습니다. 특별 세무조사는 말 그대로 탈세를 염두에 둔 세무조사라는 의미였습니다.

 

이 기사는 백종원이 탈세를 했다는 식의 루머를 만드는 이유가 되었습니다. 통상적인 세무조사가 아닌 특별한 세무조사를 진행한 것은 탈세를 했다는 주장이기 때문입니다. 이 논란은 당연하게 부정적인 시각을 대중들이 가질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됩니다.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가 심층세무조사를 진행했다는 보도는 사실과 다르다. 심층(특별)세무조사가 아닌 일반 정기조사일 뿐이다"

 

"지난 7월에서 9월까지 세무조사를 받은 것은 맡다. 하지만 정기 세무조사의 일환일 뿐 특별 조사가 아니다. 지난 2011년 세무조사를 받은 바 있으며 4~5년 주기로 진행되는 일반 정기조사를 받을 시기가 돼 진행됐다"

 

"이번 정기조사를 진행한 것이 조사4국이다. 조사4국이 평소 탈세혐의 등을 다루다보니 이를 보고 오해한 것 같다. 하지만 문의한 결과 조사4국도 일반 정기조사를 진행한다고 하더라. 탈세나 비자금 조성 관련 혐의는 아니니 오해 없길 바란다"

 

논란이 불거지자 더본코리아 측은 탈세와는 다르다고 주장했습니다. 일부 언론이 밝힌 의문과 달리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일반적인 정기 조사일 뿐이었기 때문입니다. 4, 5년 중기로 진행되는 일반 정기 조사임에도 일부 언론이 탈세와 관련한 기사를 작성한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조사4국의 경우 평소 탈세혐의 등을 다루는 부서다보니 오해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조사4국 역시 일반 정기조사를 진행한다는 점에서 탈세나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서 그 어떤 의문이나 문제를 재기할 하등의 이유가 없음을 명확하게 했습니다.

 

일반 정기 세무조사임에도 추가 조사를 하지 않고 마치 불법적인 행위를 통해 탈세를 했다는 식의 보도를 내보낸 것은 분명 문제입니다. 이는 악의적으로 백종원을 죽이기 위한 시도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기사가 최소한 추가 조사에 대한 그 어떤 것도 하지 않은 한심한 행동의 결과라고 볼 수 있으니 말입니다.

 

백종원 대표는 지난 4월 공정거래위 등록 기준 36개의 브랜드로 국내 602개점, 해외 49개점의 점포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방송활동 역시 tvN '집밥백선생'과 SBS '백종원의 3대 천왕'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엄청난 프랜차이즈를 구축해 성공하고 방송에서도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백종원에 대한 적은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떻게든 성공한 사람을 무너트리고 싶어 하는 존재들의 어설픈 기대가 만든 탈세 논란은 결국 이런 말도 안 되는 터무니없는 해프닝을 만들어냈습니다. 어디에나 이런 부류들은 존재하고 끊임없이 논란을 위한 논란을 만들어갑니다. 그리고 적극적인 해명을 하지 않으면 이런 악의적인 행위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경우들도 많습니다.

 

백종원 회사와 관련한 악의적인 소문은 사실무근으로 밝혀졌습니다. 정말 잘못했다면 비난을 받고 그에 합당한 처벌을 받는 것은 당연합니다. 하지만 그렇지 않고 악의적인 소문이라면 이를 바로잡는 것 역시 당연합니다. 그런 점에서 백종원 탈세 해프닝은 치졸함으로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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