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 07:01

2011년 가장 기대되는 스타가 이승기인 이유

2011년이 되었네요. 모두들 행복한 한 해 시작하시기 바랄께요. 2011년이 되니 올 한 해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할 연예인은 누구일까라는 생각하게 되네요. 연말 시상식을 바탕으로 올 해 가장 큰 성장을 거둘 수 있는 존재는 역시 이승기라는 결론을 하게 만드네요.

이승기, 화려한 비상은 이제부터이다



연말 시상식을 가장 후끈하게 만든 인물은 '노장의 귀환' 이경규도 강호동과 유재석도 아니었어요. 예능인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연기자로서 우수 연기상까지 차지하며 연기와 예능을 넘나들며 모두 완벽한 평가를 받은 존재는 이승기가 유일해요.

OST 작업에 참여해 노래를 부르기도 했지만 본업인 가수 활동이 가장 부족했던 것은 '옥의 티'가 되기는 해요. 그럼에도 그가 최고의 유망주가 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전히 성장 중이라는 것이지요. <1박2일>과 <강심장>을 통해 예능 MC로서의 능력까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은 무척이나 의미 있어요.

이승기가 출연하는 두 개의 프로그램은 2011년에도 왕성한 활동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요. 2010년 한 해 KBS와 SBS 최고의 예능으로 자리 잡은 이 프로그램들은 2011년에는 더욱 진화할 가능성이 높아졌어요. 국민 예능이라는 <1박2일>은 5년째를 맞이하며 더욱 성장하는 예능으로 도약하려 노력하고 있어요. 작년 아쉽게 취소되었던 '남극 행'이 다시 추진되고 새로운 멤버가 들어서면 작은 변화를 통해 새로운 도약이 가능해 보이지요. 

SBS <강심장> 역시 1년을 넘어서며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기 시작하며 가장 화려하게 빛날 2년차가 되기에 강호동과 환상적인 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승기로서는 더욱 성장하는 예능 MC가 될 가능성이 높지요. 예능에서 확실한 자신의 입지를 다질 두 편이 커다란 변화없이 승승장구할 가능성이 농후한 상황에서 그의 연기자로서의 활동은 더욱 큰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이네요.

방송 중에도 몇번 이야기를 했듯 영화 출연이 가능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여전히 최고의 블루칩으로 자리하고 있는 이승기가 영화에 출연 한다면 최소한의 안전장치를 마련하는 것이기에 그를 탐내는 제작자들에게는 이승기의 발언이 매력적으로 다가왔을 듯하지요. 

드라마 역시 최소한 한 편 정도는 참여할 가능성이 높기에 연기자 이승기의 모습은 2011년에도 화려하게 빛 낼 것으로 보이네요. '여친구'에서 어설픈 아이돌 연기자가 아닌, 연기자 이승기의 모습을 보인 그로서는 2011년 어떤 작품을 하는지는 무척이나 중요하게 되었어요. 
 
가장 중요하지만 뒤로 밀린 느낌을 주었던 노래에서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무척이나 중요하지요. 아무리 대단한 활약을 한다고 해도 시작점이었던 가수로서의 모습에서 미진하다면 욕먹을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에요. 2011년에는 이승기를 가장 화력하게 빛나게 할 앨범이 필요하죠. 일상이 되어버린 예능 출연과 함께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새로운 음악이에요. 이를 통해 가수 이승기의 존재감을 확인시켜준다면 2011년은 '이승기의 해'가 될 가능성이 농후해요.

이런 이승기가 긴장해야 하는 존재가 나왔죠. '동방신기'에서 JYJ로 변신한 세 명 중 하나인 박유천이 바로 그에요. 아이돌이 연기를 하면 안 된다는 여론을 잠재운 그로서는 이승기와 함께 2011년을 가장 화려하게 빛낼 스타 중 하나에요.

동방신기 시절부터 엄청난 팬들을 이끌고 있는 그가 연기자로 변신해 의외의 성과를 얻은 것은 중요했어요. JYJ가 여전히 SM과의 분쟁으로 완전하지 않은 상황에서 그가 보여준 열연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가지게 했지요. 이런 박유천의 노력으로 인해 그들은 SM과 관련 협회들의 방해에도 불구하고 KBS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니 말이지요.

연기자 박유천은 <성균관 스캔들>로 KBS에서 신인상과 네티즌 상, 베스트 커플 상 등 3관왕을 수상하며 신인으로서는 최고의 평가를 받았어요. 그의 존재감으로 인해 JYJ는 KBS 무대에 설 수 있었고 이는 그들의 활동 영역이 공중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졌음을 의미하기에 박유천의 존재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기만 하지요.

연기자로 변신해서도 최선을 다해 최고의 성과를 낸 박유천은 가수인 본업에서도 최고의 한 해를 보낼 가능성이 높아졌어요. JYJ가 국내 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과 미국 등지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이지요. 가수와 연기를 넘나들며 최고의 활약을 보이고 있는 박유천은 이승기와 더불어 가장 주목해야만 하는 2011 스타임이 분명하지요.

그럼에도 이승기가 박유천보다 한 발 앞서가 있는 이유는 대중성이에요. 박유천이 '동방신기' 활동을 하며 엄청난 골수팬들을 거느리고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폭넓은 인지도를 갖추지는 못했어요. 자신을 알리고 이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넓히는 작업에서 부족할 수밖에 없었던 박유천에게 이번 드라마 출연은 무척이나 중요하게 다가왔을 듯하지요.

2011년 연말이 되어 누가 더욱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을지는 알 수 없지만 '허당 승기'가 얼마나 성장할지 기대되네요. '선준앓이'를 불러오며 새로운 시작을 가장 화려하고 의미 있게 만들었던 '선준 유천'의 성장도 무척이나 기대되네요.

가수로 시작해 연기까지 섭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승기와 박유천'이 선의의 경쟁을 통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하는 2011년이 되기를 바라네요. 올 한 해는 어떤 스타가 대중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을지 무척 궁금해지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