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6. 15:47

응답하라 1988과 삼시세끼 어촌편2 tvN 금요 저녁을 책임진다

금요일 저녁 밖에서 시간을 잡기가 어려워졌습니다. 7시 반부터 시작되는 tvN의 드라마와 예능은 시청자들의 마음을 빼앗기에 부족함이 없습니다. '응답하라 1988'과 '삼시세끼 어촌편2'로 이어지는 금요일은 좀처럼 약속을 잡기 어려운 시간으로 이어지게 합니다. 

 

과거를 추억하게 하는 광풍을 몰고 왔던 '응답하라 시리즈'의 세 번째 이야기인 '응답하라 1988'이 6일 금요일 첫 방송을 합니다. 엄청난 성공과 함께 많은 스타들까지 만들어냈던 '응답하라 시리즈'는 이번에도 숱한 화제를 불러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쌍문동 골목에서 사는 이들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는 '응팔'에는 더 많은 사람들이 재미를 극대화시킬 수밖에 없어 보입니다. 성동일과 이일화는 시리즈 연속 부부로 등장한다는 점도 반갑습니다. 이들이 보여준 케미는 앞선 두 편의 드라마에서 충분히 드러났으니 말입니다.

 

여기에 김성균과 라미란이라는 강력한 존재가 부부로 등장한다는 사실도 반갑습니다. 김성균은 알고 있듯 시즌2에서 스무 살 대학생으로 맹활약을 했던 그가 이제는 성동일과 친구가 되어 이야기를 한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여기에 강력한 존재인 라미란이 부부로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어떤 재미를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두 부부의 이야기만으로도 수많은 재미와 이야기들을 풀어줄 수 있다는 점만으로도 '응팔'은 기대할만 합니다. 여기에 쌍문동에 사는 아이들의 이야기 역시 재미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혜리와 류혜영 자매가 보여주는 살벌한 실질적인 삶은 공감대를 극대화해줄 겁니다. 이미 지난 시리즈에서 철저하게 실질적인 모습을 보여주던 것을 생각해보면 이 자매가 보여줄 이야기 역시 충분한 공감대로 이어질 겁니다.

 

고경표, 류준열, 박보검, 이동휘로 이어지는 친구들 이야기 역시 지난 시리즈와 유사합니다. 학생이라는 점에서 이들이 학교에서 보여줄 다양한 이야기들은 88년 당시를 제대로 보여줄 겁니다. 이 엉뚱한 하지만 매력적인 4인방이 펼칠 이야기 역시 기대됩니다. 여기에 혜리의 미래 남편이 존재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남편 찾기는 또 다른 재미로 다가옵니다.

 

여기에 '족구왕'에서 놀라운 연기력으로 모두의 찬사를 받았던 안재홍이 6수생으로 등장한다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그의 연기를 봤던 이들이라면 안재홍이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시청할 수밖에 없는 이유가 됩니다. 그동안 '응답하라 시리즈'가 보여주었던 살아있는 캐릭터의 힘은 '응팔'에서도 그대로 이어질 겁니다. 워낙 캐릭터 구축 능력이 탁월한 신원호와 이우정 콤비가 '응팔'이라고 다를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만재도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있는 '삼시세끼 어촌편2'는 여전히 재미있었습니다. 시즌1에서도 그랬지만 시즌2에서도 다르지 않는 그들의 이야기는 손호준이 참여하며 완벽한 모습을 구축했습니다. 차승원과 유해진, 그리고 손호준이 하나가 된 지난 방송은 최고였습니다. 여기에 손님으로 온 이진욱이 보여줄 허당 이야기는 벌써부터 기대됩니다.

 

만재도 앞바다에서 손맛을 보기 시작한 참바다와 이진욱의 진검승부는 이제 시작될 예정이니 말입니다. 선무당이 사람 잡는다고 예고편에서 보면 말도 안 되는 대어들을 낚는 이진욱으로 인해 참바다가 절망하는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을 테니 말입니다.

 

차승원의 요리솜씨는 좀처럼 시들지 않았음을 이미 만재도에서 다시 증명해주었지요. 주부 파업을 하고 물놀이를 가기도 했지만 그의 솜씨는 가족들을 건사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이번에는 어떤 요리로 만재도 가족들을 행복하게 해줄지도 궁금합니다.

어리바리하지만 진국인 손호준과 멀쩡한 외모와 달리 4차원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준 이진욱이 어떤 케미를 발산할지도 궁금합니다. 정말 별 것 없는 그들의 만재도의 삶이 이렇게 기다려질 정도로 재미있다는 것이 신기합니다. 특별한 미션이나 다양한 캐릭터들이 등장하지도 않는 세 남자 혹은 네 남자의 만재도 삶이 풍성한 재미를 매번 보여준다는 것만으로도 '삼시세끼 어촌편2'는 최고입니다. 

 

금요일 7시 반부터 시작해 11시까지 쉼 없이 이어지는 tvN의 드라마와 예능은 불금을 술집이 아닌 집 TV앞에서 즐기도록 요구하고 있습니다. 첫 방송을 앞둔 '응팔'과 점점 재미를 더하는 '삼시세끼 어촌편2'로 이어지는 황금 라인업은 지상파의 그 어떤 시간대와도 비교불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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