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1. 23. 11:16

유재석의 존재감 내딸 금사월 급등한 시청률로 다시 한 번 증명하다

유재석이 왜 대단한지에 대해서는 수많은 사례들이 대변하고 있습니다. 위인들의 업적과 같은 유재석의 이런 이야기들은 대단함 그 이상으로 다가오는 것은 당연하지요. 이런 상황에서 다른 이야기가 유재석의 존재감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지난 토요일 무도에서는 멤버들이 재능기부를 하는 경매가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유재석은 무려 2천만 원이라는 기록을 세우며 드라마 '내딸 금사월'에 24시간 기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도 유재석의 존재감은 대단했습니다. 경매 자리에 모인 수많은 이들이 모두 유재석 하나를 보고 등장할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다양한 재미를 만들어주던 '무도 경매'에서 2천만 원에 낙찰되었던 유재석이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했던 이들로 인해 '내딸 금사월'은 2.8%나 시청률이 상승하는 효과를 보였습니다. 2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3%에 가까운 시청률을 올리는 것은 결코 쉽지 않습니다.

 

이 급등한 시청률은 전적으로 유재석 효과라고 볼 수밖에 없다. 토요일보다 일요일이 시청률이 낮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상이지요. 다음날 출근을 해야 하는 상황에서 늦은 밤에 하는 방송을 보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니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유재석의 존재감은 대단합니다.

 

'내딸 금사월'을 보지 않기 때문에 내용이 어떤지는 모릅니다. 하지만 유재석이 드라마에 출연해 농익은 연기를 선보였다는 사실만큼은 명확합니다. 정극에 출연해 연기를 하는 것은 생각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비록 짧은 시간 연기를 한다고 해도 만만하게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전인화가 연기하는 헤더신의 수행비서로 첫 모습을 보인 유재석은 군더더기 없는 연기력을 선보였습니다. 손창민이 연기하는 강만후와 연결되는 수행비서로 등장해 강만후의 바지에 물을 흘리는 상황은 흥미롭기만 했습니다. 의도적으로 물을 흘리고 당황스러운 상황을 만들어내던 유재석의 다음 행보는 화가였습니다.

 

'베를린 아트클럽'에서 알아주는 아티스트라고 소개를 받은 유재석은 신기한 방법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었습니다. 그런 그를 소개받은 강만후는 다시 한 번 물벼락을 받으며 당황하게 되지요. 농익은 괴팍한 화가로 변신해 뻔뻔하게 연기를 하는 유재석의 모습은 그 자체로 재미였습니다. 어쩜 저렇게 재미있는 장면들을 자연스럽게 만들어내는지 신기할 정도였습니다.

 

이런 극과 극의 이야기를 모습을 보이다 마지막에는 반듯한 모습으로 강만후가 마실 술잔에 수면제를 타는 장면으로 마무리했습니다. 1인2역으로 역할을 수행한 유재석은 2천만 원 이상의 가치를 보여주었습니다. 그저 독특한 역할을 수행한 연기자 그 이상의 가치를 보였으니 말입니다.

 

아무리 홍보효과가 뛰어나다고 해도 극의 흐름을 해치는 연기를 한다면 이는 문제입니다. 하지만 유재석이 보여준 연기는 기존 연기자들의 모습과 크게 문제가 없을 정도로 탁월했습니다. 긴 흐름으로 연기를 보여주지 않았다는 점에서 나름 쉽게 연기할 수도 있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작은 연기라도 크게 흐름을 바꾸지 않을 정도로 안정되게 해주는 것은 중요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내딸 금사월'은 유재석이 출연한다는 것만으로도 큰 홍보효과를 얻었습니다. 무도 방송이 되기 전부터 기사화되어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홍보 효과는 무도 방송이 되기 전부터 시작되었고, 무도에서 가장 큰 화제를 모았던 그들은 본방송까지 이어질 정도로 유재석 효과는 충분했습니다.

유재석이 출연한 '내딸 금사월’은 전국 시청률 26.7%를 기록했습니다. 하루 전 방송된 ‘내딸 금사월’이 기록한 23.9%에서 2.8%P 상승한 수치로 유재석 효과는 이런 수치로도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수행비서와 예술 작가로 등장해 물 흐르는 듯한 연기력을 선보인 유재석은 유재석이었습니다.

 

유재석이 정말 대단한 이유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언제나 최선을 다한다는 사실일 겁니다. 물론 그런 최선을 유재석만 하는 것은 아니지만 든든한 성과까지 만들어내는 그는 정말 대단함으로 다가옵니다. 선행이 일상이 되고 언제나 바른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유재석은 인성마저 최고입니다. 그런 그가 예능만이 아니라 연기까지 이렇게 완벽하게 해내는 모습은 이기적일 정도입니다. 유재석의 존재감은 언제나 이렇게 단단함으로 다가오고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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