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2. 7. 10:03

단호박 김태호 피디 노홍철과 길 무한도전 복귀 가능성에 입을 열다

무한도전이 무의미한 논쟁에 빠졌습니다. 물론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 아닌 누군가에 의해 조장된 논란이라는 점이라는 점에서 문제가 될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초기에 단호박처럼 정리해버리는 김태호 피디는 역시 대단했습니다. 명확하고 명료하게 논란을 사전에 정리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지난 방송이 끝나고 예고편에서 '무도 뉴스'가 논란의 발단이 되었습니다. 1년을 정리하는 개념의 '무도 뉴스'에는 당연하게도 길과 노홍철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엄연하게 그들은 무도 멤버였고 불미스러운 일로 하차를 했다는 점에서 안타깝기는 하지만 전 멤버로서 그들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것이 문제는 아니니 말입니다.

 

노홍철의 무도 복귀는 상당히 오래 전부터 거론되던 문제이기는 합니다. 노홍철을 잊지 못하는 팬들이 그가 다시 방송 활동을 하기 바랐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그는 추석 연휴 '잉여들의 히치하이킹'이라는 방송을 통해 방송 복귀를 알렸습니다. 그리고 지상파는 아니지만 케이블을 통해 방송 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알리기도 했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자 노홍철 팬들의 무도 합류에 대한 궁금증은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노홍철의 무도 복귀를 여전히 바라는 이들과 성급하다는 여론이 충돌하고 있는 상황에서 논란의 불씨를 다시 키운 것은 예고편에 등장했던 내용 때문입니다. "그 녀석과 그 전 녀석의 복귀와 관련한 시청자들의 생각"을 묻는 내용과 함께 무도 SNS에 이들의 복귀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하면서 논란은 시작되었습니다.

 

일련의 행동들은 노홍철의 무도 복귀를 위한 하나의 수순으로 읽는 이들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실제 정형돈이 개인적인 문제로 한시적인 하차를 한 상황에서 다섯 명이 무도를 이끄는데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나마 탄력을 받은 정형돈의 존재감이 크게 좌우했던 상황에서 그의 부재는 큰 어려움으로 다가왔으니 말입니다.

 

"저희도 지금으로서는 노홍철, 길이 오는 것 자체가 또 여기에서 어떤 부담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저희도 부를 의사는 없다. 본인들도 사실 돌아오는 것에 대해 상당히 큰 부담을 갖고 있다"

"'무한도전'이 위기라는 이야기가 나오는 게 시간은 긴데 사람은 없어서인 것 같다. 내부적으로는 가끔씩 다양한 분들과 함께할 생각을 갖고 있다"

 

설문조사는 즉시 사라졌습니다. 더 이상의 오해를 만들지 않기 위해서라며 내린 설문조사와 함께 김태호 피디는 '마리텔'에 출연 중인 김구라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항간에 떠돌고 있는 노홍철과 길의 복귀에 대해 김태호 피디는 명확한 입장을 보였습니다.

 

노홍철이나 길 모두 상당히 큰 부담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당연하게도 무도에서도 이들에 대한 부담을 가지고 있는 상황에서 부를 의사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모두가 부담을 가지고 있는데 그렇게 불러서 할 수 있는 일이 없다는 사실은 누구나 인정하고 알 수 있는 일입니다.

 

전진의 복귀와 관련해서도 김태호 피디는 제대하고 여운혁 피디가 신화를 데리고 방송한다고 해서 그쪽에 집중할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전진이 무도에서 좋은 활약을 보였던 것은 사실이지만 좋지 않게 이별을 한 상황에서 이들의 재결합은 불가능하다는 사실은 알고 있습니다. 그와 관련한 질문에 김 피디는 능숙하게 대처한 모습이었습니다.

 

무도 위기설과 관련해서도 시간은 긴데 사람은 없어서 나오는 우려라고 진단했습니다. 내부적으로도 가끔 다양한 분들과 함께 할 것이라며 현재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도 제시했습니다. 정형돈이 연내 복귀는 하기 힘들겠지만 그는 다시 돌아 올 겁니다. 그런 점에서 현재의 수적인 문제는 해결될 수밖에 없습니다. 문제는 그 기간 동안 문제없이 무도를 이끄는 것이 되겠지만 그들은 언제나 그랬듯 잘 해나갈 것이라 확신합니다.

노홍철과 길이 언젠가 무도에 복귀할 수도 있을 겁니다. 현재 대중적인 저항감이 가라앉은 후여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노홍철과 길 모두 음주운전으로 하차한 만큼 충분한 자숙이 절실합니다. 길이 긴 호흡으로 자숙을 감행한 것과 달리, 노홍철은 의외로 빠른 행보로 주목받기 보다는 비난을 초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가 어떻게 나올지 알 수는 없지만 그런 조바심은 오히려 노홍철 본인에게도 득이 될 수 없음은 분명합니다.

 

무한도전 복귀와 관련된 논란은 이제 막을 내려도 좋을 듯합니다. 최소한 많은 이들의 우려처럼 말도 안 되는 복귀는 존재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대중적인 저항이 사라지고 복귀에 대한 찬성이 높아진 시점이 아니라면 노홍철이나 길의 무도 복귀는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김태호 피디는 명확하게 밝혔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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