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 김유미 3년 열애 끝 결혼에 찬사가 쏟아지는 이유

정우와 김유미가 열애 3년 만에 오는 1월 16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합니다. 공개 연애를 해왔던 그들이 결혼을 한다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하지만 워낙 헤어지는 커플들이 많은 상황에서 조용하지만 긴 연애 끝 행복한 결혼을 이어간다는 점에서 많은 이들의 찬사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정우는 현재 방송 중인 '꽃보다 청춘-아이슬란드'에 출연해 그만의 매력을 만끽하게 해주고 있습니다. 영어는 못하지만 무조건 부딪치며 모든 소통이 가능하게 하는 그만의 매력은 최고였습니다. '응사'에서 보여준 '쓰레기'와 비슷한 성격인 정우의 아이슬란드 여행기는 진정한 재미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지난 2013년 '붉은 가족'에 함께 출연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영화에 함께 출연하며 남다른 감정을 품게 되어 교제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열애를 고백하는 3년 전에는 이들이 이렇게 오랜 시간 함께 할 것이라고 본 이들은 많지 않았을 듯합니다.

 

연예계의 사랑과 이별은 일반인들보다 더 자주 이어지는 일이라는 점에서 이들의 관계 역시 그저 지나가는 풍문 정도로 보는 이들도 많았습니다. 일부에서는 조용해 이들이 이미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는 이들도 있고, 사귀었냐고 반문하는 이들도 있을 정도였습니다. 그런 점에서 제법 충격으로 다가오는 결혼 소식입니다.

 

"정우와 김유미가 오는 16일 서울 모처에서 결혼 한다"

 

"양가 부모님의 뜻을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진행할 것이다.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건강하고 견고한 가정을 만들어 가겠다. 하늘의 섭리를 따라 물 흐르듯 아름답고 겸손하게 살아가겠다"

 

"팬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소식이지만 사실 오래 전부터 두 사람이 결혼을 약속하고 준비해왔다. 혹시나 해서 혼전임신을 물어봤는데 '절대' 아니라고 하더라. 그냥 계획한대로 차근차근 진행했던 것 같다"

"워낙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어 차근차근 결혼을 준비했고 결혼식 또한 허례허식을 모두 뺀 간소한 예식을 꿈꿨다. 정말, 매우, 조촐한 예식이다. 스몰웨딩 중 가장 스몰 한 경우가 될 것이다"

"정우가 팬들에게 가장 먼저 알리고 싶어 직접 SNS에 알리기도 했다. 두 사람의 사랑과 앞날을 많이 축하해주길 바란다"

 

소속사 측은 정우와 김유미가 오는 16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연예인들의 결혼식과 달리, 둘의 결혼식은 가장 작고 검소한 식이 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양가 부모님의 뜻에 따라 최대한 간소하게 비공개로 열리기로 했다고 합니다.

 

오래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사귀어 왔었고, 자연스럽게 결혼으로 이어진 것뿐이지 혼전임신과 같은 일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저 계획한대로 차근차근 진행되어 왔을 뿐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이들의 결혼 소식에 많은 이들이 찬사를 보내는 것은 이런 듬직함만은 아닙니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엄청나게 큰 화제를 모으는 연예인들의 결혼식과는 차원이 다르게 치러질 것으로 보입니다. 원빈 이나영 커플처럼 고향 보리밭에서 결혼식을 올리지는 않지만 허례허식을 버리고 간소한 예식으로 조촐하게 치를 예정이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스몰 웨딩에서도 가장 작은 웨딩이 될 것이라는 주장처럼 그들의 결혼은 말 그대로 양가 가족들과 함께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결혼식이 아니라 둘이 이제 가족이 된다는 선언을 하는 자리를 가진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합니다.

 

정우는 결혼 발표를 SNS를 통해 팬들에게 손편지로 적어 올렸습니다. 자신을 믿고 응원해주는 팬들에게 정성이 가득 담긴 방법으로 알린 방식도 반갑기만 합니다. 결혼식을 올린 후 이들은 신혼여행 역시 해외가 아닌 국내로 떠날 것이라고 합니다. 식을 올린 후 1~2주 후에 제주도로 떠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응사'에 출연해 '쓰레기 열풍'을 일으켰던 정우. 광고로 데뷔해 다앙한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했던 김유미. 그들은 3년 동안의 열애를 끝내고 이제 부부가 되려 합니다. 그런 그들은 누군가에게 보여주기 위한 식이 아닌 진정한 가치를 담은 작지만 소중한 결혼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런 그들에게 팬들의 찬사가 쏟아지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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