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1. 27. 20:46

박희순 박예진 혼인신고, 연예인 스몰웨딩의 끝판왕 등극

박희순과 박예진이 긴 연애 기간을 마치고 혼인신고를 하고 신혼 생활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 흔한 결혼식도 하지 않고 가족들만 모여 조촐하게 언약식으로 대체했다고 합니다. 요식 행위보다는 실질적인 것에 집중한 이들의 결혼이 반가운 것은 결혼식이 철저하게 보여주기 식으로 변모했기 때문입니다. 

 

2011년 연애를 시작한 이들은 5년이라는 긴 시간 동안 큰 문제 없이 잘 사귀어 왔습니다. 너무 소식이 없어 다른 이들처럼 헤어진 것이 아니냐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을 정도로 조용했습니다. 남들에게 과시하기 보다는 그저 서로에 충실했던 이들의 사랑은 결국 평생을 함께 사는 관계로 이어지게 되었습니다.

 

영화를 통해 서로 알게 되고 그렇게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은 어쩌면 자연스럽고 평범합니다. 많은 이들이 그렇게 만나고 헤어지는 일들은 허다하니 말이지요. 그런 이들과 달리, 이들의 사랑은 참 외부에서 보기에는 재미없어 보일 수도 있습니다. 연예인들의 사랑과 결혼은 하나의 이슈로 다가오기 때문이지요.

 

자신의 외모와 재능 등을 보여주는 것으로 살아가는 연예인들의 운명은 참 냉혹하고 힘들기도 합니다. 물론 일반인들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엄청난 돈을 단기간에 벌 수 있다는 장점도 있지만 자신의 모든 것들이 모두 까발려지는 경우들도 많다는 점에서 힘든 직업이기도 하지요.

 

안정적인 직업군이 아니라는 점에서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는 그들이라 그런지 그들의 사랑은 뜨겁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만큼 빠르게 식고 남남이 되는 경우들도 많지요. 그런 점에서 공개 연애를 꺼리는 이들은 점점 늘어가고 있는 추세이기도 합니다.

 

이별이 아닌 영원히 함께 하기로 결정한 박희순과 박예진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그리고 그들의 결혼에 더욱 큰 과심이 가는 이유는 연예인들의 전문특허처럼 여겨지는 초호화 결혼식을 하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스몰 웨딩이 일반인들만이 아니라 연예인들 사이에서도 하나의 유행처럼 조금씩 확장되고 있다는 점에서 이들의 결혼 방식도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각자의 일정으로 인해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런 점에서 결혼식을 처음부터 하지 말자고 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이지요. 하지만 형식적인 결혼식보다는 혼인신고를 통해 서로에 대한 믿음에 따라 함께 살게 되었다는 사실이 신선하게 다가옵니다.

 

할리우드 스타들의 경우도 결혼식 없이 동거를 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문화적 차이라는 점에서 동일한 시각으로 볼 수는 없지만 외부에 보여 지는 식보다는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산다는 것에 더 큰 의미를 둔다는 점에서 반갑게 다가옵니다. 결혼식은 평생 단 한 번이라는 점에서 중요하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남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과도함이 일상이 되었다는 사실이 아쉽게 다가옵니다.

 

해마다 결혼식에 들어가는 비용도 급격하게 상승하는 상황에서 과감하게 결혼식을 생략하고 함께 사는 것은 권장되어도 좋을 듯합니다. 과시적인 행위보다는 차라리 둘의 행복을 위해 보다 더 집중하는 것이 모두에게 좋은 일이니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박희순과 박예진의 결혼식 없는 혼인신고는 반갑게 다가옵니다.

이효리와 이상순은 제주 집에서 양가 가족들이 모인 상황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김나영 역시 스몰 웨딩으로 큰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최고의 스타 커플인 원빈과 이나영의 결혼식은 기존의 스타 결혼식의 공식 자체를 완전히 뒤집은 결혼식이었다. 이런 작은 결혼식은 이제 박희순과 박예진 커플에 의해 식도 없는 혼인신고로 귀결되는 모습이 흥미롭게 다가옵니다. 간소함으로 더욱 강렬하게 다가오는 박희순과 박예진 부부가 평생 행복하기를 바랍니다. 


                                                           내용이 마음에 드신다면 공감을 꾸욱 눌러 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으셔도 공감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