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8. 13:54

김원준 결혼, 나이어린 검사와 결혼이 비난받을 짓인가?

김원준이 드디어 결혼을 한다고 합니다. 무려 14살이나 어린 검사와 결혼을 한다는 말에 많은 이들은 놀라기도 하고 축하를 보내기에 바쁩니다. 노총각 스타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원준이 사랑하는 사람이 생겼고 천생연분의 연을 맺었다는 기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김원준은 등장하는 순간부터 스타였습니다. 뛰어난 외모에 노래도 잘하는 가수. 여기에 직접 작사 작곡도 가능한 김원준의 성공은 너무나 자연스러웠습니다. 남자가 치마를 입고 무대에 서는 이례적인 모습까지 보여주며 시대를 앞서가던 김원준이 이제는 한 여자의 남편이 됩니다.


문제는 김원준과 결혼하는 상대가 14살이나 어린 미모의 검사라는 기사입니다. 뛰어난 능력을 갖춘 검사와의 결혼에 대해 반감을 표시하는 이들이 많다는 사실이 일단 놀랍습니다. 일부 기사에서는 검사와 결혼한 연예인이라는 기사를 만들어낼 정도입니다.

 

삼둥이 엄마가 검사라는 사실을 염두에 둔 기사인 것으로 보이지만 참 초라한 내용이 아닐 수 없습니다. 여기에 14살이나 어리다는 점과 미모라는 단어가 만들어내는 이질적인 기사는 비난으로 이어지는 이유가 되는 듯합니다. 김원준 역시 의사인 아버지를 뒀다는 사실을 들어 금수저들의 결혼이라는 이야기까지 하는 이들도 있습니다.

"김원준이 오는 4월 16일 오후 3시 대검찰청 예식장에서 백년가약을 맺습니다. 예비신부는 14세 연하의 재원으로 현재 검찰청 소속 검사로 재직 중입니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알게 된 사이로 올해 초부터 서로의 사랑에 대한 확신을 갖게 되어 결혼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현재 상견례를 마친 상태로, 양가 부모님의 바람대로 예식은 비공개로 진행 됩니다"

 

김원준의 결혼 기사에 대해 그의 소속사 에프이 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 확인을 해주었습니다. 오는 4월 16일 결혼을 하는 예비신부는 14세 연하의 재원으로 현재 검찰청 소속 검사로 재직 중이라는 이야기도 더했습니다. 둘의 만남은 지인의 소개로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지인 소개로 만나 알고 지내는 사이로 이어오다 올 초 서로 사랑을 확인하고 결혼을 결심했다고 합니다. 이미 상견례를 마친 상태로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라 합니다. 늦게 까지 결혼을 하지 않았던 김원준의 짝은 그렇게 뒤늦게 나타난 듯합니다.


경사스러운 일에도 언제나 비난을 위한 비난을 하는 이들은 존재합니다. 김원준이 나이 어린 검사와 결혼한다는 말만으로 비난을 하는 이들은 한심합니다. 과연 김원준이 누구와 결혼을 해야 환영을 받을 수 있는지 그 기준을 알 수 없게 하니 말입니다.

 

나이와 직업과 상관없이 자신의 인연은 존재합니다. 의식적으로 나이와 직업을 따졌다면 그 결혼이 오래가기는 힘들 테니 말이지요. 김원준의 집은 그가 성공한 후 알려졌지만 아버지가 의사입니다. 풍족한 집에서 자랐고, 그가 가수로서 큰 성공을 거두며 그 역시 성공한 인물입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김원준이 돈이나 명예를 위해 그런 결혼을 하는 것은 아닐 겁니다. 상대 역시 김원준이 돈이 많아서 결혼하는 것도 아닐 겁니다. 당연히 서로에게 호감을 느끼고 사랑하기 때문에 하는 결혼을 그런 식으로 난도질하듯 비난하는 것은 처참하게 다가올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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