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8. 13:04

박해진 영화 치즈인더트랩 출연 여부, 원작자 순끼 참여를 언급한 이유

박해진이 드라마에 이어 영화화 되는 '치즈인더트랩'에서도 유정 선배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현재 상황에서는 영화 제작사에서 박해진을 원하고 있을 뿐 확정은 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박해진으로서는 신중하게 고민할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드라마로 제작된 '치인트'의 경우도 몇 번의 거부에도 어쩔 수 없이 출연을 확정했지만 박해진에게 돌아온 것은 배신이었습니다. 주인공이 실종된 이 허망한 드라마는 방송이 끝난 지 오랜 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영화화 되는 '치인트'에 신중한 것 역시 당연합니다.

 

영화 제작을 추진하는 이가 누군지를 보면 영화화에 대한 기대치를 엿볼 수 있을 듯합니다. '치인트'를 영화로 만들려고 하는 이는 롯데 엔터테인먼트에서 '건축학개론' 등 수많은 영화를 흥행으로 이끌고 '내부자들'을 기획한 이동호 대표가 제작자라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최소한 영화로 만들어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섰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이병헌을 구해준 영화 '내부자들'은 수많은 패러디와 유사한 이야기들을 인용하게 할 정도로 큰 의미로 남겨진 영화입니다. 이런 영화를 기획한 인물이라면 '치인트'의 영화화 역시 제대로 해줄 것이라는 기대를 하게 합니다.

 

 

 

"박해진이 영화로 제작 예정인 '치즈인더트랩'에서 유정 역을 맡을 예정이다. 현재 박해진 측과 구체적 논의를 하고 있다"

 

언론을 통해 '치인트' 영화로 제작된다는 기사와 함께 주인공을 박해진이 맡을 예정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이를 위해 현재 박해진 측과 구체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다는 말도 잊지 않았습니다. 기본적으로 '치인트'를 만드는데 유정 역할에서 박해진을 제외하고는 말이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드라마에서도 유정이라는 존재감은 특별했습니다. 원작에 대한 관심이 높았던 팬들이 박해진이 유정 역할을 한다는 사실에 쌍수를 들고 반겼던 이유는 그만큼 박해진이 아니면 유정을 연기할 수 있는 인물은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영화로 제작되는 '치인트' 역시 박해진이 아니라면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영화로 만들어지는 '치즈인더트랩' 유정 역 출연을 제안 받았다"

"출연을 확정하지 않았다. 제작사와 원작자인 순끼 작가의 계약이 마무리 되면 그때 고민해볼 일" 

 

박해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측 관계자는 '치인트'의 영화 제작과 관련해 신중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제안을 받은 것은 사실이지만 아직 출연을 확정한 것은 아니라는 입장입니다. 그도 그럴 것이 드라마와 영화 모두 같은 캐릭터를 연기한다는 것이 꼭 좋지만은 않기 때문입니다.

 

드라마와 영화는 다르다는 점에서 좀 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는 점에서 신중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박해진 측에서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여기에 핵심은 원작자인 순끼가 계약을 마무리하면 신중하게 고민하겠다고 밝힌 점입니다.  

 

원작자의 의도처럼 드라마가 만들어졌다면 좋았을 것이라는 말까지 했던 박해진인 만큼 순끼의 계약 관계는 중요합니다. 결국 원작작인 순끼가 계약을 하면 박해진도 계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입니다. 박해진 측에서 원작자의 계약 관계에 민감한 이유는 분명합니다.

 

원작에 대한 가치를 높게 보는 박해진 측으로서는 다시 배신을 당할 수는 없다는 생각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배신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원작자가 합류해야 하기 때문에 박해진 측의 입장은 단호하면서도 당연합니다. 과연 박해진이 영화화되는 '치인트'에도 출연하게 될지, 드라마가 보인 배신감을 영화는 만회하게 해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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