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9. 10:35

박해진 맨투맨 출연 확정이 반가운 이유

박해진의 차기작이 확정되었습니다. 그동안 많이 이야기가 되어 왔었던 '태양의 후예' 공동 작가인 김원석 작가의 차기작인 '맨투맨'에 함께 하기로 했습니다. JTBC에서 새롭게 선보일 드라마 '맨투맨'은 박해진이 참여를 결정하며 가장 주목받는 드라마가 되었습니다.

 

박해진은 말 그대로 열일 하는 연기자입니다. 논란만 만들어냈던 '치인트'를 봉합하고 수습하기 위해 중국까지 날아가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 노력한 것 역시 그였습니다. 논란을 이끌었던 감독은 어디로 사라졌는지 알 수도 없는 상황에서 뒤처리는 오직 박해진의 몫이었습니다.

 

어제는 '치인트'가 영화화된다는 소식으로 화제였습니다. 이 상황에서 단연 으뜸은 박해진이었습니다. 그가 없는 '치인트' 영화화는 의미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박해진이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영화가 제작되느냐 마느냐 결정된다는 점에서 박해진의 존재감만 다시 확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국내외로 정신없이 바쁜 박해진이 차기작을 결정했습니다. 몇 주 전에 한 차례 소개가 되었던 박해진의 신작 이야기는 흥미로운 소재였습니다. 미스터리한 톱스타 경호원 이야기라는 점은 흥미롭습니다. 다재다능한 능력을 가진 경호원 박해진이라니 상상만으로도 흥분되는 일이니 말입니다.  


 

박해진을 사로잡은 '맨투맨'은 아직 어떤 작품이 될지 알 수는 없습니다. 다만 현재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원작자인 김원석 작가에 대한 믿음이 모든 것을 대신한다고 할 수 있을 듯합니다. 물론 김은숙 작가 특유의 감각적인 대사가 큰 몫을 하고 있기는 하지만 김원석 작가의 능력까지 폄하될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김원석 작가가 가지고 있는 큰 그림을 생각해보면 박해진과의 조합은 의외로 잘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친구, 우리들의 전설'과 '여왕의 교실' 등 원작을 각색한 작가이지만 류승완 감독의 영화 조감독을 하면서 다양한 경험을 했다는 점에서도 그의 신작 '맨투맨'은 기대됩니다.

 

결국 이 드라마 역시 박해진의 몫입니다. 박해진이 얼마나 좋은 모습을 보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에서 '맨투맨'은 박해진입니다. 박해진을 얼마나 제대로 드라마 속에 녹여내는 것이 중요한지는 '치인트'가 이미 잘 보여주었으니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맨투맨'의 성공은 결국 박해진입니다.

 

현재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태양의 후예' 원작자인 김원석 작가와 그의 움직임 하나에도 화제가 되는 최고의 스타 박해진의 결합은 모두가 주목할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박해진의 데뷔 10주년 기념 팬미팅을 중국에서 생중계를 할 정도로 중국에서 박해진의 인기는 상상 그 이상입니다.  

 

박해진이 '맨투맨' 출연을 확정하며 JTBC는 이미 제작비를 모두 채웠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중국만이 아니라 일본과 싱가폴과 동남아시아 국가들에서 박해진에 대한 사랑이 지독할 정도로 크다는 점에서 그의 선택은 모든 제작진들을 행복하게 해주니 말입니다.

 

박해진의 '맨투맨' 출연 확정이 반가운 이유는 단순합니다.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았던 '치인트'가 시청자만이 아니라 박해진에게까지 배신을 하면서 엉망이 되어버렸기 때문입니다. 결국 드라마로 인해 입은 상처는 드라마로 치유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 점에서 그의 신작 출연은 반갑습니다.

 

박해진을 품은 김원석 작가가 과연 인생 드라마를 써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방송계에서는 그를 인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충분히 기대를 해봐도 좋을 듯합니다. '태양의 후예'와는 전혀 다른 '맨투맨'이 되겠지만 미스터리한 다재다능한 경호원이 되는 박해진은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히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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