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28. 11:13

송혜교 초상권 주장이 비난받을 일인가?

송혜교가 왜 비난을 받아야 할까요? 초상권은 스타에게는 중요한 권리입니다. 그런 점에서 송혜교가 주장하는 초상권은 당연하게 보호받아야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후원을 한 쥬얼리 회사 J사는 무단으로 송혜교를 이용해 홍보를 하면서 적반하장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법적인 문제를 대중들을 끄집어들여 논란을 부추기는 행위는 명확하게 송혜교를 비난하고 궁지로 몰아넣기 위한 행동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태후' 후원업체라는 이유로 송혜교의 모습을 자신의 업체에서 무단으로 사용해도 된다는 식의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드라마 후원과 출연한 배우의 초상권 사용은 별개일 수밖에 없습니다. 드라마에 후원을 했으니 배우들의 초상권을 마음대로 가져다 광고로 사용해도 되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그런 점에서 송혜교 측에서 초상권에 대한 언급을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합니다.

 

업체 측은 '태후'에 엄청난 후원을 했기 때문에 이런 사용이 문제가 될 것은 없다는 주장입니다. 이것도 모자라 J사는 악의적으로 송혜교의 과거 문제를 들추며 공격하기 시작했습니다. 여기에 대중들을 끌어들이며 탈세를 했던 송혜교를 비난하라고 부추기는 듯한 그들의 행동은 당혹스럽기까지 합니다.

"당사는 지난 2015년 10월 05일 '태양의 후예' 제작협찬지원계약을 정식으로 체결했고, 해당 계약서는 당사가 드라마 장면 사진 등을 온, 오프라인 미디어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습니다"

 

"오히려, 당사는 2014년부터 2015년까지 광고모델에 대한 대가로 약 30억원을 지급하였는데 계약체결 직후 사회적으로 물의가 된 송혜교 씨의 세금탈루 건으로 인해 광고모델 효과는 고사하고 막대한 피해를 입었습니다"

 

"출연자가 이렇게 억지스럽게 무리한 주장을 할 수 있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한류콘텐츠산업에 있어서는 한류스타가 슈퍼갑이고 당사와 같은 제작지원사나 심지어는 제작사까지도 그러한 한류스타의 스타파워에 울고 웃을 수밖에 없는 을이기 때문입니다"

 

J사의 주장은 법적인 것과는 다른 측면을 강하게 내세우고 있습니다. 드라마 후원을 하면서 드라마 장면 사진 등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지고 있다고 명시적으로 규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작사와 송혜교 측의 입장은 전혀 달랐습니다.

 

메인포스터 광고만 가능하다고 했는데 J사는 동영상 편집까지 하면서 송혜교를 이용한 홍보를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이는 분명 부당한 행위라고 보이는 이유가 됩니다. 2회 에피소드에 J사 물건이 노출되는 조건으로 7천만 원을 지불했던 그들은 메인포스터 광고가 아닌 모든 영상물을 동원해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더욱 황당한 것은 과거 모델료를 전면 공개한 부분입니다. 이는 서로 동의하에 비밀이 유지되던 부분인데 노골적으로 공개하고 송혜교의 세금 탈루 논란으로 인해 광고 효과를 전혀 보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부분에게 이들이 무엇을 노리고 있는지가 명확하게 드러났습니다.  

 

자신들이 거액을 들여 송혜교를 광고모델로 썼는데 효과를 못 봤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에 이를 보전하기 위해 무단으로 사용해도 송혜교는 할 말이 없다는 식의 주장과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서도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는 진실은 따로 있었습니다.

 

한국 내 광고에 국한되었던 계약이었지만 국내 논란으로 인해 광고를 제대로 하지 못하게 되자 중국에도 홍보가 가능하도록 만들었다는 점입니다. 한국보다 더 큰 광고 시장인 중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송혜교를 모델로 홍보할 수 있었다면 더 큰 이득을 본 것은 당연하게도  J사이기 때문입니다.

 

스타파워를 앞세워 자신들을 괴롭히고 있다는 J사의 행동은 철저하게 역설적입니다. 스타라는 이유로 송혜교를 비난의 대상으로 삼고 이를 여론몰이로 삼고 잇는 것이 바로 J사이기 때문입니다.

 

"배우의 이미지를 실추 시키려고 하니 매우 불쾌하다. J사가 말하듯 우리의 주장이 억지라면 내용증명을 보내지 않았겠냐. 그 쪽에서는 배우 이미지부터 실추시키려고 한다. 대단히 불쾌하다"

 

"모든 건 당연히 법적으로 처리하는 게 맞다. 노골적인 행동이다. 우리는 절차에 따라 갈 생각이다. J사가 노골적으로 언론 플레이를 하거나 배우 이미지를 훼손하면 그 행동 자체에 대해 대응할 예정이다"

 

송혜교 측의 변호하는 법무법인 더 펌 측에서는 오히려 J사 측에서 노골적인 언론 플레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의도적으로 배우 이미지를 실추시켜 알아서 모든 고소를 취하하도록 하기 위한 행동으로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여론 몰이를 통해 논란을 키워 자신들의 잘못을 무마시키겠다는 의도로 보이니 말입니다.  

송혜교의 잘못을 부추기고 자신들은 억울한 희생양이라고 주장하는 J사는 과연 그럴까요? 송혜교가 과거 세금 논란으로 홍역을 치른 것은 누구나 아는 사실입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해주기 위해 송혜교 측은 중국에서도 초상권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었습니다. 그렇다면 J사는 이런 문제를 언급해서는 안 됩니다.

 

그럼에도 그들이 중국 광고 부분은 침묵한채 송혜교를 비하하는 언론 플레이를 하는 것은 분명한 잘못입니다. 그리고 그 의도가 무엇인지가 명확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문제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법적으로 처리가 가능한 문제를 의도적으로 언론에 흘려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편에 서달라고 요구하는 식의 행동은 그 이유가 명확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제작사와 송혜교 측의 주장에 맞서기 위한 것이라면 J사는 계약서를 근거로 이에 대응하면 됩니다. 하지만 이는 하지 않은 채 송혜교를 비하하며 공격하는 것은 그들이 무엇을 노리는지가 명확합니다. 지정된 포스터가 아니라 동영상과 캡쳐 사진 등을 이용해 무단으로 광고를 하면서 적반하장 식으로 송혜교를 부도덕한 존재로 몰아가는 것은 정상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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