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 19. 10:02
한일 양국에서 왕성한 활동을 하며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카라가 현 소속사인 DSP와 전속계약 해지를 요청했어요. 뜬금없어 보이지만 이미 그럴 줄 알았다는 이들도 많은 만큼 이번 전속계약 해지는 다시 한 번 논란이 될 듯하네요.
SS501에 이은 카라, DSP의 파멸을 이끄나?
DSP에 대해서는 그렇게 좋은 평가를 하지 않아요. 과거 대성기획 당시부터 소속 연예인에 대한 처우 문제들이 항상 도마 위에 올라있었으니 말이에요. 다들 알고 계시듯 젝키와 핑클에 대한 처우는 논란의 연속이었고 모두 서로 얼굴을 붉히며 마무리되었지요.
SM이 내세운 아이돌과 대항하기 위해 카피 그룹들을 만들어 현재의 DSP까지 오게 된 그들에게는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었던 셈이지요. 물론 SM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나마 영악하게 줄타기를 하는 SM과는 달리 여전히 자신들의 이익에만 눈이 어두운 DSP에 대한 논란은 결국 카라의 전속계약 해지로 귀결되어졌네요.
카라 박규리를 제외한 전 멤버를 대신해 법률 대리인인 '랜드마크' 측이 밝힌 것을 보면 아래와 같아요.
카라 멤버들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소속사의 지위를 남용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까지 강요했다고 하네요. 정신없이 이곳저곳 끌려 다니는 아이돌의 현실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돈벌이만 된다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곳이 연예 기획사라는 곳이니 말이에요.
인격모독이라는 측면은 그들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없는 중요한 이유가 될 거에요. 이제 성인이 된 그녀들에게 인격모독은 더 이상 감내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더욱 '생계형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가 카라를 대변하는 용어가 되었듯 그녀들에 대한 처우가 최악이었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지요.
매니지먼트를 하는 기획사에서 소속 연예인에 대한 처우가 이 정도라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지요. 한일 양국을 오가며 그녀들이 한 해 벌어들인 금액만 해도 엄청난 액수이지요. 과연 그 엄청난 수익 중 과연 카라에게 돌아간 금액이 얼마인지가 궁금할 따름이에요. 결코 대단한 수익이 아니라는 것만큼은 확실할 뿐이지요.
과거 동방신기에게 배분된 금액을 생각해보면 그보다 못하면 못했지 그들보다 좋은 계약 관계가 아니었을 것이라는 것만큼은 확실하지요. 보이 그룹에 비해 걸 그룹들에 대한 처우와 계약 관계들이 나쁜 게 현실이며 '생계형'으로 명명될 정도로 지원이 턱없이 부족했던 DSP의 행태를 보면 카라가 그동안 느꼈을 힘겨움과 허탈함은 충분히 상상 가능할거 같아요.
마지막으로 그들은 신뢰도 없이 단순히 소속사를 위한 돈벌이 수단으로 카라를 이용했다는 대목에서는 DSP와 카라가 결코 다시 함께 할 일이 없을 것임을 명확하게 해주는 대목이네요. DSP에서는 이에 반박하는 성명과 함께 실력행사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에 한동안은 카라 흠집 내기에 여념이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SM의 동방신기 3인에 대한 끊임없는 비난과 활동 제약까지는 아니더라도 카라 멤버들을 흠집 낼 수 있는 다양한 것들로 그녀들을 흔드는 작업들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요. 말하기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먹잇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카라 멤버들에게 이번 결단은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승부에요. 그녀들을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갑과 을로 대변되는 기획사와 연예인들에 대한 불공정 거래가 개선되기를 바라기 때문이에요.
자신들이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카라 멤버들이 이번 싸움에서 승리해 좋은 기획사와 함께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는 그룹 카라가 되기를 응원할께요. 카라의 용기를 통해 다른 이들도 부당함에 침묵하지 말고 당당히 자신의 정당한 권리에 대해 주장하고 얻어내기를 바라네요.
SS501에 이은 카라, DSP의 파멸을 이끄나?
DSP에 대해서는 그렇게 좋은 평가를 하지 않아요. 과거 대성기획 당시부터 소속 연예인에 대한 처우 문제들이 항상 도마 위에 올라있었으니 말이에요. 다들 알고 계시듯 젝키와 핑클에 대한 처우는 논란의 연속이었고 모두 서로 얼굴을 붉히며 마무리되었지요.
SM이 내세운 아이돌과 대항하기 위해 카피 그룹들을 만들어 현재의 DSP까지 오게 된 그들에게는 분명한 한계를 가지고 있었던 셈이지요. 물론 SM이 가지고 있는 구조적인 문제가 여전히 해결되지 않는 것도 문제이지만 그나마 영악하게 줄타기를 하는 SM과는 달리 여전히 자신들의 이익에만 눈이 어두운 DSP에 대한 논란은 결국 카라의 전속계약 해지로 귀결되어졌네요.
카라 박규리를 제외한 전 멤버를 대신해 법률 대리인인 '랜드마크' 측이 밝힌 것을 보면 아래와 같아요.
“카라가 현 소속사인 DSP를 상대로 전속 계약 해지에 대해 통보하고 DSP는 바로 매니지니먼트 업무를 중단하라고 통보했다”
“카라는 이번 전속 계약 해지에 이르기까지 소속사와 소속 관계를 유지하고 원만히 협의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러나 소속사가 지위를 악용하여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에 대한 무조건적인 강요와 인격모독, 멤버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은 채 맺는 각종 무단 계약 등 이로 인해 멤버들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멤버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게 되어 좌절감의 상태가 매우 심각해 더 이상 소속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현재 카라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정을 내릴만큼 멤버들이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상처를 받고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참았지만 결국 멤버들의 권익보호와 미래를 위해 해지를 결정했다”
“카라는 이번 전속 계약 해지에 이르기까지 소속사와 소속 관계를 유지하고 원만히 협의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그러나 소속사가 지위를 악용하여 멤버들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에 대한 무조건적인 강요와 인격모독, 멤버들에게 자세한 내용을 설명하지 않은 채 맺는 각종 무단 계약 등 이로 인해 멤버들이 겪는 정신적인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으며 멤버들의 피나는 노력이 헛되게 되어 좌절감의 상태가 매우 심각해 더 이상 소속관계를 유지하는 것이 불가능 하다고 판단, 전속계약해지를 통보했다”
“현재 카라가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결정을 내릴만큼 멤버들이 설명할 수 없을 정도로 큰 상처를 받고 있으며 오랜 기간 동안 참았지만 결국 멤버들의 권익보호와 미래를 위해 해지를 결정했다”
카라 멤버들에서 밝힌 내용을 보면 소속사의 지위를 남용해 원하지 않는 연예활동까지 강요했다고 하네요. 정신없이 이곳저곳 끌려 다니는 아이돌의 현실을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지요. 돈벌이만 된다면 뭐든지 할 수 있는 곳이 연예 기획사라는 곳이니 말이에요.
인격모독이라는 측면은 그들이 다시 하나가 될 수 없는 중요한 이유가 될 거에요. 이제 성인이 된 그녀들에게 인격모독은 더 이상 감내할 수준이 아니기 때문이지요. 더욱 '생계형 연예인'이라는 수식어가 카라를 대변하는 용어가 되었듯 그녀들에 대한 처우가 최악이었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는 사실이기도 하지요.
매니지먼트를 하는 기획사에서 소속 연예인에 대한 처우가 이 정도라면 더 이상 할 말이 없지요. 한일 양국을 오가며 그녀들이 한 해 벌어들인 금액만 해도 엄청난 액수이지요. 과연 그 엄청난 수익 중 과연 카라에게 돌아간 금액이 얼마인지가 궁금할 따름이에요. 결코 대단한 수익이 아니라는 것만큼은 확실할 뿐이지요.
과거 동방신기에게 배분된 금액을 생각해보면 그보다 못하면 못했지 그들보다 좋은 계약 관계가 아니었을 것이라는 것만큼은 확실하지요. 보이 그룹에 비해 걸 그룹들에 대한 처우와 계약 관계들이 나쁜 게 현실이며 '생계형'으로 명명될 정도로 지원이 턱없이 부족했던 DSP의 행태를 보면 카라가 그동안 느꼈을 힘겨움과 허탈함은 충분히 상상 가능할거 같아요.
“믿음으로 일해야 하는 소속사와 소속가수와의 관계에 있어 신뢰가 가장 중요한데 소속사는 카라를 돈벌이의 수단으로만 이용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언급하지 않은 다수의 사례가 존재하고 있다. 소속사는 전반적인 연예활동에 대해 멤버들과 전혀 사전에 회의를 거치지 않고 회사의 임의로 결정하고 있으며 각종 요청사항에 대한 설명이나 근거자료 제출을 반복적으로 거부함으로써 가장 중요한 소속사와 소속가수 간의 신뢰관계가 회복할 수 없을 정도로 파탄 됐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신뢰도 없이 단순히 소속사를 위한 돈벌이 수단으로 카라를 이용했다는 대목에서는 DSP와 카라가 결코 다시 함께 할 일이 없을 것임을 명확하게 해주는 대목이네요. DSP에서는 이에 반박하는 성명과 함께 실력행사를 할 가능성이 높아 보이기에 한동안은 카라 흠집 내기에 여념이 없을 것으로 보이네요.
SM의 동방신기 3인에 대한 끊임없는 비난과 활동 제약까지는 아니더라도 카라 멤버들을 흠집 낼 수 있는 다양한 것들로 그녀들을 흔드는 작업들이 시작될 것으로 보이지요. 말하기 좋아하는 이들에게는 좋은 먹잇감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카라 멤버들에게 이번 결단은 자신들의 미래를 위해 모든 것을 건 승부에요. 그녀들을 응원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갑과 을로 대변되는 기획사와 연예인들에 대한 불공정 거래가 개선되기를 바라기 때문이에요.
자신들이 노력한 만큼의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카라 멤버들이 이번 싸움에서 승리해 좋은 기획사와 함께 지금보다 더욱 성장하는 그룹 카라가 되기를 응원할께요. 카라의 용기를 통해 다른 이들도 부당함에 침묵하지 말고 당당히 자신의 정당한 권리에 대해 주장하고 얻어내기를 바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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