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3. 19. 11:17

뮤뱅 3주 연속 1위한 빅뱅의 무한 존재감

빅뱅이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그들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해주었네요. 등장과 함께 음원 차트뿐 아니라 음악 방송 차트까지 올 킬한 그들은 진정 최고가 아닐 수 없네요. 상대가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의 그 위력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그게 궁금할 뿐이네요.

빅뱅 3월 한 달을 모두 1위로 채울까?



뮤직뱅크와의 문제가 해결되고 출연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네요. 이런 논란들이 지속되어서 인지 뮤뱅 측에서는 KBS 법무 팀을 통해 고소를 하겠다는 으름장까지 놓고 있어서 오히려 빈축만 사고 있지요.

 

의도적인지 아니면 우연히 이런 식으로 악연으로 이어지는지 알 수는 없지만 한 번 의심의 눈초리로 보기 시작한 이들의 눈에는 여전히 빅뱅에게 압력을 주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을 가지게 하지요. 뮤뱅 측이 고소라는 카드까지 꺼낼 정도로 논란이 커진 것은 과거에도 있었던 일이었는지 생각해 보면 언뜻 떠오르지 않으니 말이에요.

논란이 심하게 일었던 적은 작년이었나요? 뮤뱅 무대가 문제가 있다는 것 때문에 소시의 태연이 방송 중에 공개적으로 뮤뱅에 대해 지적을 한 것 때문에 한바탕 논란이 일었었지요. 이일로 인해 게시판은 난리가 났고 블로거들이나 기자들 역시 뮤뱅의 문제들에 대해 많은 이야기들이 나오기도 했었죠.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담당 피디에 대한 사생활 노출, 비하 발언 등 해서는 안 되는 일까지 이어지며 큰 소동으로 확대되는 사건이 있었어요. 한 동안 이 논란이 가시지 않아 가수 팬들과 뮤뱅 제작진들 사이에 극한 대립까지 이어지기도 했었지요.

논란을 촉발시켰던 태연의 발언은 잘못된 치기가 아닌 용감함이었다고 생각해요. 이미 뮤뱅 무대에서 무대 사고들이 잦았었고 사운드 문제도 심각해 현장에서 노래를 듣는 이들에게 불만 요소들이 쌓여있던 시점이었기 때문이지요. 가수들에게 무대란 단순한 공간이 아닌 자신의 모든 것을 내보이는 중요한 장소에요. 그 무대가 자신을 돋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 달라는 요구는 언제나 정당할 수밖에는 없지요.

이런 가수들 혹은 기획사와 방송국 간의 갈등들은 단순히 무대에 대한 불만만이 아닌 편성에 대한 문제, 차별에 관한 문제로까지 확장되며 거대 기획사들의 경우 노골적으로 방송국과 대립 관계를 형성하기도 해요. SM이나 JYP가 이미 거대 방송국을 상대로 노골적인 대립 관계를 형성했었죠.


YG 역시 메인으로 SBS를 두고 두 방송국을 서브 개념으로 활용하며 작은 충돌들은 끊임없이 이어지곤 했었어요. 특히 KBS와는 지난 연말 행사를 두고 논란이 일어 결국 YG 식구들이 모두 불참하며 빅뱅 복귀전까지 그 갈등은 지속되었었죠.


그럼에도 빅뱅이 1위를 지속할 수 있었던 것은 대항마가 전혀 없는 상황에서 단순히 자신들의 무대에 오르지 않는다는 이유로 상을 주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기 때문이지요. 간혹 수상이 유력함에도 갈등으로 인해 다른 이들이 1위를 차지하는 경우들이 많았어요.

이는 순위를 합산하는 과정에서 각 방송국마다 기준들이 있기에 충분히 가능한 조작이기도 하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립이 극심한 상황에서 빅뱅이 1위를 지속할 수 있다는 것은 모든 기준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올리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비교 대상이 없는 상황에서 그들이 1위를 하지 못한다는 것은 이상할 테니 말이에요.

재미있는 것은 동방신기를 통해 SM의 힘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알게 해준다는 점이에요. 리패키지 앨범을 가지고 다시 활동을 하는 그들을 위해 뮤뱅은 가장 마지막 순서에 두 곡을 배치함으로서 3주 연속 1위가 유력했던 빅뱅에 대한 배려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지요. 통상 1위 후보들이 마지막 무대에 서는 전례를 비춰 봐도 빅뱅이 아닌 동방신기가 그 자리에 섰다는 것은 SM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알게 해주지요.

막을 자가 없는 빅뱅의 1위 시상은 계속 이어질 수밖에는 없을 듯하고, 그나마 이를 막을 수 있는 존재는 이현보다는 동방신기일 수밖에 없음은 당연해 보이지요. 막강한 SM의 힘이라고 하지만 그들이 가지고 있는 존재감 역시 무시할 수 없는 존재이니 말이에요. 그들이 한 무대에 섰다는 것만으로도 흥미롭지만 이후 벌이는 본격적인 대결은 더욱 의미를 더해 갈 듯하네요.

어떤 식으로 빅뱅에게 불합리함을 가져다줘도 이미 대세인 빅뱅의 존재감은 그 모든 것을 넘어서고 있는 듯하네요. 2년 3개월이라는 공백이 무색하게 매력적인 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빅뱅의 파괴력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무척이나 궁금하네요. 투애니원이 세웠던 기록을 넘어서 새로운 기록을 만들어낼지도 기대해 봐도 좋을 듯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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