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6. 29. 14:03

이승기, 모닝콜과 직장인 휴가 파트너마저 1위 한 이 시대 최고 남자였다

이승기의 인기는 참 다채롭기까지 합니다. 노래에서 연기로 예능까지 그 무한한 확장을 하고 있는 그가 광고에서도 대단한 위력을 보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지요. 그런 그가 여러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더니 이번에는 모닝콜을 받고 싶은 연예인 1위에 올라서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주었네요.

잠에서 깨어나 처음 듣고 싶은 목소리가 이승기?




모닝콜은 부드럽고 반가운 목소리가 아니라면 이는 곧 악몽이 될 수도 있어요. 그렇기에 모닝콜은 누구에게는 힘겨운 일일 수밖에는 없지요. 물론 제목을 어떤 것을 갖다 붙이더라도 인기도 측정이 될 수밖에 없는 이런 선호도 문제는 언제나 당시 최고의 스타들에게 1위가 돌아가는 것이 정설이지요.

 

이번 설문은 KBS 라디오 해피 FM 11주년 맞아 990명을 대상으로 '모닝콜 희망 배우 BEST 11'을 선정했는데 그 결과에서 이승기가 6.9%를 차지해 대단한 배우들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베스트 11에 든 배우들의 면면을 보면 이승기가 얼마나 인기가 많은지를 알 수 있게 하지요.

이승기의 뒤를 이어 해병대에 입대한 현빈이 5.6%를 얻었고, 돌아온 조인성이 3.9%를 얻은 것만 봐도 이승기의 현재 인기는 상상이상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듯하네요. 그 뒤로 차승원, 강동원, 소지섭, 원빈, 김남길, 이선균, 박신양, 김하늘 등이 순위에 올라 현재 대중들에게 관심을 많이 받는 이들이 누구인지 확인해 보는 자리이기도 하네요.

'최고의 사랑'의로 독고진 열풍을 일으켰던 차승원도 이승기의 아성을 넘어설 수 없었고 소지섭, 강동원, 원빈마저 이승기는 힘겨운 존재인가 보네요. 유일하게 여자 배우인 김하늘이 올라온 것을 보면 <1박2일>의 인기가 얼마나 대단했는지도 알 수 있게 해주지요. 대한민국을 대표한다고 말할 수 있는 쟁쟁한 상대들을 제치고 이승기가 최고의 존재감을 보였다는 것은 이승기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이 여전하다는 것이겠지요. 

지난해에는 네비게이션 목소리로 가장 좋을 것 같은 연예인에도 이승기가 1위를 차지했었지요. 부드러운 남자의 감미로운 목소리로 길 안내를 해준다면 최고일 것이라는 평가처럼 이승기의 로맨틱한 존재감은 대중들에게 널리 사랑받고 있음을 증명해 주었지요.

목소리 하나만큼은 모두가 인정하는 매력적인 이선균이 23%로 2위를 차지했다는 것만으로도 대중들이 이승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을 듯해요. 3위에는 우렁찬 목소리를 가진 강호동이 선정되어 단순히 멋진 배우들의 순위 정하기가 아닌 설문임을 알 수 있게 해주었지요.

재미있는 것은 네비게이션과 모닝콜에서 모두 이승기가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에요. 그 외 순위에 든 연예인들이 서로 다른 것과 비교해 봐도 이승기가 이 두 가지 설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이승기의 존재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가 될 수밖에는 없겠지요.

드러난 외모뿐 아니라 목소리마저도 로맨틱한 이 남자에게서 조금이라도 벗어나고 싶지 않다는 대중들의 바람이 이런 설문에서 모두 드러난 듯하네요. 사랑스럽고 매력적인 이 남자에 대한 대중들의 사랑이 언제까지 이어질지 알 수는 없지만 현재 이승기가 최고임은 분명하네요.

여기에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남성들은 김태희와 여행을 가고 싶다고 이야기를 했고, 여성들은 이승기와 여행을 가고 싶다고 했다고 하지요. 김태희 뒤로 아이유, 이효리, 김하늘, 신민아 등이 있었다고 하고 이승기 뒤로는 현빈, 조인성, 유재석, 차승원 등이 있었다고 하니 그들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상상도 할 수없을 정도네요.

비록 최고의 관심을 보였던 '최고의 사랑'에 주인공으로 출연하지 못한 것이 아쉽기는 했지만 언제든 스케줄만 맞으면 연기를 할 준비가 되어 있는 그로서는 아쉬움보다는 새로운 작품에 대한 기대를 더 하고 있는 듯해서 반갑기까지 합니다. 지난주에는 '스마 스마'에 출연한 이승기의 모습이 방송을 타면서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었듯 일본에서도 이승기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만 가고 있네요.

그저 국내용 스타가 아니라 일본에서도 신한류의 중심으로 대접받고 있는 이승기의 다음 행보가 어떻게 될지 궁금할 뿐이에요. 반듯하고 모범적인 이승기가 지난 주 <1박2일>에서는 욱승기의 면모까지 보여주며 여성 팬들을 더욱 사랑스럽게 만들기까지 했지요. 남의 어려움을 살필 줄 알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는 이승기 같은 존재를 사랑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순리일 듯하네요.

그에 대한 대중들의 사랑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알 수 없지만 최소한 이승기는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거짓 없이 최선을 다할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언제나 많은 이들에게 든든한 믿음을 주는 연예인으로 살아갈 수 있기를 다시 한 번 기원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