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1. 13:21

장근석 인기 시기하는 일본 언론의 작태가 한심하다

장근석이 신한류의 중심으로 떠오르며 일본 현지에서의 경계가 현실이 되며 도를 넘는 행동들이 나오기 시작했네요. 일본 내에서 최고의 광고비를 받으며 신한류의 중심임을 명확하게 한 장근석에 대한 정체불명의 비난 기사는 그들이 장근석을 어떻게 바라보는지를 알 수 있게 해주네요.

장근석의 인기를 시기하는 미련한 일본 언론의 작태




장근석의 일본 내 인기는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게 사실이에요. 국내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동안 일본에서 '미남이시네요'와 연계한 홍보와 함께 앨범 활동 등으로 대단한 성공을 하고 있는 그는 신한류의 중심으로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중이지요.

현재로서는 그를 넘어서는 한류 스타가 없을 정도로 일본 내 장근석의 인기는 대단하기만 하지요. 그의 인기가 일본에서 어느 정도인지는 일본의 잡지사들의 발언을 보면 알 수 있어요. 그의 이름만 거론되었다는 사실로 엄청난 판매 부수가 늘어난다는 사실은 그가 현재 얼마나 핫한 스타인지를 증명해주니 말이지요.

일본 주간지 '주간여성'은 표지에 장근석이라는 이름만 넣었다는 이유로 2, 3만 부 매출이 증가하며 천만 엔 매출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어요. 유명 패션잡지인 'anan'에서도 장근석이 등장하는 잡지들은 품절사태가 속출하며 28만부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해요. 그의 이름만 등장했다는 이유로 잡지 판매가 급등한다는 사실은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게 하지요.

지난 3월에는 장근석을 내세운 막걸리 광고로 인해 목표치인 35만 상자를 달성하고 백만 상자를 바라보게 하고 있다고 할 정도로 그의 인기는 대단하지요. 광고비 역시 현재 3천만 엔 정도였던 그는 다른 스타들이 지진이후 광고비가 하락하는 것과 달리, 장근석만이 광고비가 상승하고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기만 하지요.

4월에는 'Let Me Cry'라는 싱글로 데뷔 첫 주 오리콘 차트 1위를 차지하며 남성 솔로 가수로서는 30년 만의 대기록을 세웠다고도 하지요. 발매 첫 주 1위를 차지하는 기록이 쉽지 않음에도 장근석의 싱글이 이토록 열광적인 인기를 얻는 것은 '미남이시네요' 효과가 작용한 탓도 있지만 장근석에 대한 관심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이기도 할 거에요.

이렇게 일본에서 엄청난 성공을 거두고 있는 장근석을 두고 지난 30일 일본의 '사이조'라는 매체는 장근석이 일본을 방문할 때 공항에 나온 인파는 800명이 아닌, 100명이었으며 이 마저도 돈을 받고 온 아르바이트라는 이야기는 황당함을 넘어 웃기기까지 하네요.


'팬 800명이 하네다에서 환영이라는 장근석, 실제는 사례 2000엔의 응모자가 100명…'
  
라는 제목으로 올려 진 이 기사를 보면 사진자료와 함께 장근석이 공항에 자신을 보러 올 환영 인파를 1인당 2000엔을 주고 모집했다는 말이에요. 부도칸 공연에서도 6만 5천석을 매진시키는 그가 뭐가 아쉬워서 100명을 모집해 공항에서 쇼를 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일본 스타들과 달리, 한류 스타들에 대한 공항 환영 인파에 대한 일본인들의 시기가 그대로 적용되었다고 밖에는 볼 수 없는 모습이지요. 이런 자신들의 주장을 증명하기라도 하듯 몇몇 인터뷰와 관련 사진을 실어 사실성을 높였지만 이마저도 웃기기만 하네요.

"다른 한류스타가 나오는 TV 프로의 관람을 하면서 주소와 이름을 쓰고 나서 정기적으로 이런 우편물이 오게 됐다"

"장근석의 팬은 아니지만 한국의 유명인을 볼 수 있고 식사에 2000엔까지 받을 수 있다면 즐겁지 않느냐"

"모집된 인원이 탄 버스는 2대였기 때문에 인원수는 80명 정도인 것 같다"

이들의 주장을 보면 장근석만이 아니라 일본을 찾는 한류스타들이 대체적으로 이런 방식으로 공항을 채운다는 의미라 더욱 문제일 수박에는 없지요. 정기적으로 이런 우편물을 받고 있다는 의미는 다양한 이들에 대해 돈을 주고 공항을 채우는 행위들이 반복적으로 진행되고 있음을 우회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니 말이지요.

하지만 이런 기사는 험한류를 부추기는 일본 황색언론의 조작일 가능성이 높지요. 사진에서 보인 정도는 즉석에서 만들 수 있는 조잡함이고 인터뷰는 누구인지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증명할 길이 없는 내용들이기 때문이에요. 더욱 역사마저 왜곡하면서 당당한 일본이 이 정도의 험한 글은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으니 말이지요.

많은 이들이 이 기사를 보면서 어이없는 웃는 이유는 그럴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을 마치 그럴듯하게 꾸며서 사실인양 보도하는 작태가 어처구니가 없기 때문이에요. 그럴듯한 이유를 제시하면 좋았을 텐데 말도 안 되는 상황에 자신들의 이야기가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험한류 들에게나 환영받는 글일 뿐이니 말이지요.

그럼 부도칸에 꽉 들어찬 6만이 넘는 일본인들도 돈을 쥐어주며 모은 아르바이트 생인가요? 20만 장 가까이 팔린 앨범도 소속사에서 일괄 구매했다고 할 놈들이네요. 앞뒤도 안 맞고 호응하기도 힘든 말 같지도 않은 이야기로 험한을 부추긴다고 해도 이미 신한류는 일본의 전 세대를 흔들고 있음은 자명한 사실이에요.

이런 터무니없는 기사들이 만들어지는 이유도 일본인들이 신한류에 흠뻑 빠져 있음을 반증하는 이유이기도 하겠지요. 이런 어처구니없는 기사로 스스로를 초라하게 만드는 그들이 처량해 보이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