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9. 13:26

조인성은 과연 무도에서 정형돈의 마음을 훔칠 수 있을까?

정형돈의 존재감은 시간이 가면 갈수록 높아가고 있네요. 최고의 뮤지션이라 불리는 지디와 정재형마저 형돈의 마력에 빠져 힘들어 하는 상황에서 이제는 조인성이네요. 지난주까지 이어진 '서해안 고속도로 가요제'가 막을 내리고 다시 시작하는 '조정특집'에 조인성이 출연한다는 사실만으로도 화제가 되는 상황에서 핵심은 정형돈일 수밖에 없어요.

정형돈, 조인성에게도 상처를 줄까?




말로 표현하기 힘든 마력으로 시청자들 뿐 아니라 출연진들마저 앓이를 하게 하는 정형돈은 최고에요. "지디 보고 있나"로 화제를 모으더니 이제는 이게 유행이 되어버렸어요. 매번 패션 지적을 받아오던 지디가 공개적으로 형돈에게 "형돈이 형 보고 있나"를 외치더니 파리로 간 정재형이 이를 패러디 해 "유희열 보고 있나"를 쓰며 화제가 되었어요.

무도 가요제에 박명수와 짝을 이룬 지디에게 시작부터 패션 지적을 하던 패션 테러리스트 형돈은 '지디 보고 있나"로 화제를 모았어요. 그가 새롭게 해석해 부른 '늪'과 함께 현재까지도 화제가 되고 있는 이 도발은 역으로 지디가 형돈에게 가하며 화제가 되었어요.

'슈스케3'에서 출연진들의 패션 조언을 하게 된 지디가 지난 7월 3일 서울 잠실체육관 지역 예선에서 패션 노하우를 전수하면서 자신이 형돈이 형 패션을 바꿔주고 싶다는 말을 하며 "형돈이 형 보고 있나?"라는 말로 소심한 복수를 했어요. 누가 봐도 지디의 패션이 세련되고 앞서가고 있음을 알고 있지만 형돈이가 주장하는 그 마력의 패션 역시 쉽게 넘길 수가 없어요.

물론 단점은 정형돈이 아니면 무조건 테러를 받을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지만 정형돈이라는 이유만으로 패션이 완성된다는 점은 그의 존재감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느끼게 해주는 부분이지요. 그렇기에 정형돈이 가장 앞서나가는 패셔니스타 지디에게 "지디 보고 있나"라는 도발도 가능한 거 같아요.

재미있는 것은 모 의류 쇼핑몰에서 자체적으로 정형돈과 지드래곤의 패션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했는데 84%라는 압도적인 차이로 정형돈이 진정한 패셔니스타로 뽑혔다고 하네요. 일반인들에게 지디의 패션은 대단하지만 따라 하기 힘들지만 형돈의 패션은 누구나 함께 할 수 있는 것이기에 가능한 수치였을 듯해요.

대단한 패션 감각을 가지고 있고 소화해내는 능력을 지닌 지디이지만 일반인들도 지디처럼 하기는 힘들다는 게 문제이지요. 하지만 형돈의 그 유명한 패션들은 누구나 한번쯤 주변에서 봤을 법한 모습이기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왔을 듯해요. 여기에 정형돈이 가지고 있는 예능감에 대한 점수도 후하게 더해졌겠지요.

 

지디에 이어 정재형과의 조합은 무도에서 가장 뛰어나고 사랑스러운 커플로 자리 잡았어요. 일부에서는 정재형이 공정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할 정도로, 그의 웃음부터 까칠한 성격까지 무도를 통해 예능감을 폭발한 그에 대한 관심은 대단하지요.

만약 정재형이 정형돈을 선택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들의 궁합은 최고였어요. 낯가림 심한 형돈이 조심스럽게 정재형과 친해지는 과정도 재미있었고 마지막까지 음악적 트러블로 다투는 장면도 흥미로웠지요. 최고의 뮤지션들인 이적과 유희열, 김동률 등을 조무래기라고 막 부르는 정재형은 그들에게는 큰 형이지요. 음악적으로나 삶에서나 대단한 존재감을 가진 그가 무도를 통해 이토록 대단한 관심을 받을지는 아무도 몰랐을 거에요. 분명한 사실은 그 대단한 인기의 반은 정형돈이 만들어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라는 것이에요.

그래서인지 정재형은 가요제가 끝난 후에도 형돈앓이에 빠져 그가 사는 집에라도 가야하나? 라며 트위터에 글을 올려 많은 이들에게 화제가 되기도 했었지요. 가요제가 낳은 최고의 스타라면 역시 정재형이에요. 지디의 음악과 유재석이 부른 '말하는 대로'가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재형이라는 인물에 대한 관심과 사랑은 여전히 대단하니 말이에요.

핫 스타들에게만 만들어진다는 정재형 플레이어가 등장하며 그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있게 해주었어요. 그가 기르던 개 축복이와 스케치 그림, 파리에 간 그의 동향까지 일거수일투족이 모두 화제인 그는 여전히 최고의 존재감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정형돈은 병역을 마치고 돌아 온 조인성과 마주하게 되었어요. 제대하는 날 현장에 걸린 무한도전 축한 전문과 노잉 머신은 이미 그의 출연을 예고했지요. 조인성 역시 무도 광팬이라 레슬링 특집에서도 아무 조건 없이 무도 녹화장을 찾아 방송에 참여하기까지 했었지요.

그런 인연이 여전히 이어지며 무도와 조인성은 다시 한 번 함께 하게 되었어요. '조인성 컴백작품-미사리에서 생긴 일'이라는 타이틀로 조정 멤버가 될 수 있는 가능성을 타진하는 과정에서 무도 멤버 중 가장 친해지기 힘든 정형돈에게 전화번호를 알아내는 미션을 받아 이를 수행하는 과정이 담겨있다고 하지요. 

과연 조인성이 마성의 사나이 정형돈과 친해질 수 있을까요? 여전히 거리를 좁히지 못하고 있는 하하가 있는데 조인성이 자신의 얼굴(?)만 믿고 정형돈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미친 존재감들이 만나 역설적인 상황을 만드는 과정만으로도 벌써부터 기대가 되네요. 과연 '조인성과 정형돈의 친해지길 바래'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과연 조인성은 마성의 정형돈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지 정형돈은 조인성을 받아줄 수 있을지 정말 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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