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17. 16:20

김재중 제주홍보와 김준수 심경고백에서 그들은 느끼는 것이 없는가?

말도 안 되는 탄압을 받아야만 하는 상황에서도 김재중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제주도를 알리는 일이니 혼자라도 홍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어요. 초딩들도 하지 않는 유치한 짓거리를 떳떳하게 하는 KBS와 SM이 얼마나 옹졸하고 치졸한 존재들인지는 김재중의 한 마디로 충분하네요.

SM은 그렇게 자신이 없는가?




이수만이 주식 총액이 1,000억이 넘었다고 자랑을 하더니 아직도 부족한가요? 아니면 그 거품이 언제 꺼질지 몰라 경쟁자라 생각되는 모든 존재들은 제거하고 싶은 건가요? 아니면 과거 자신을 배신하면 끝까지 복수하겠다는 떠도는 이야기가 정설로 인정받아야만 하는 것인가요?

한 없이 옹졸한 처사를 끝없이 이어가는 SM은 법원의 판결에도 끄떡하지 않고 있네요. 뽀로로가 아이들의 대통령이라면 SM은 한국 연예계의 검은 대통령이라도 된다고 생각하는가 보네요. 하긴 거대한 기획사들이 모여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자고 결탁까지 했으니 그 위세가 얼마나 대단할까요?

한류라는 이름을 걸고는 있지만 국내 최대 기획사들이 손을 잡은 것은 자신들의 이익을 극대화하고 힘을 모아 새로운 기획사들에 대항하겠다는 의미로 밖에는 보이지 않지요. 그들이 말도 안 되는 짓으로 연예인을 탄압하지 않는다면 그들의 진정성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그들의 보여준 그리고 현재도 보이고 있는 졸렬한 행동들은 '한류'의 먹칠을 하고 있음을 깨달아야만 할 거에요.

이유도 없이 큐시트까지 나온 상황에서 갑자기 출연을 취소시킨 KBS. 여전히 침묵으로만 일관하고 있는 그들은 최소한의 예의도 갖추지 않고 있어요. 어떤 이유이든 출연이 취소된 근거는 제시해야만 함에도 그렇지 않다는 것은 스스로 KBS에 먹칠을 하고 있지요.

도청 정국으로 KBS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상황에 이런 말도 안 되는 짓을 벌이고도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는 그들은 최악이네요. 동네 초등학생이 출연이 갑자기 취소되어도 부모를 통해 왜 그런지에 대한 설명 정도는 하는 것이 최소한의 예의에요. 그럼에도 엄청난 국내외 팬들이 지켜보고 있는 상황에서도 JYJ 출연 취소에 대한 그 어떤 말도 하지 않는 것은 그들 스스로 거대 기획사의 2중대임을 밝힌 것과 다름없네요.

더욱 JYJ가 출연하기로 한 방송에 소녀시대와 에프엑스가 출연하기로 했다고 하니 무슨 의미인지는 삼척동자도 다 알 수 있으니 말이에요. 이런 상황에서도 JYJ 멤버들은 대인배의 모습이었어요. 드라마 촬영으로 바쁜 상황에도 제주도 홍보를 위해 촬영까지 미루며 만들어낸 스케줄을 아무런 통보도 없이 취소시킨 상황에서 그들이 보인 모습은 대단하기만 하지요.

"우리나라 자연경관을 홍보하는 데도 장애물이 있다면 이번 경우는 나라도 혼자 홍보하겠어"

김재중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아쉬움을 토로하면서도 우리나라 자연경관을 홍보하는 일이라면 혼자라도 홍보하겠다는 의지를 내보이며 제주도와 KBS, 그리고 SM을 머쓱하게 만들었어요. 철저하게 상업적인 이득만 노리는 이들과 달리, 가장 먼저 우리나라를 생각하는 그의 모습은 진정 대인배의 모습이지요.

"산을 넘고 넘어도..또있어.너희들이 왜 미안해 우리가 미안하지"

재중에 이어 준수는 자신의 트위터에 팬들에 대한 아쉬움과 고마운 마음을 남겼어요. 말도 안 되는 상황에 황당한 상황에서도 아쉽고 힘겨워하는 팬들을 위해 미안하다는 말을 남기는 그들의 모습. 그래서 여전히 많은 이들이 그들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이유가 되겠지요.

아무리 큰 시련이 있어도 서로 믿고 의지할 수 있다면 조만간 그들에게도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거에요. 법원의 명령에도 초법적 행위를 마음껏 하는 거대 기획사. 언론으로서 자존심마저 버린 KBS의 연예 기획사 2중대 행동도 굳은 팬들의 사랑을 이겨낼 수는 없겠지요.

'분노하라'라는 책에서 이야기 하듯 사회 정의에 위배되는 잘못에 침묵하지 말고 분노해야만 해요. 그 분노를 참으면 잘못은 일상이 되어버릴 테니 말이지요. 이런 억압과 말도 안 되는 차별은 JYJ와 팬들이 흔들리지 않으면 이겨낼 수밖에 없는 일 일거에요. 아무리 생각해봐도 답이 안 나오는 거대 기획사와 방송국의 모습은 민망하기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