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3. 10. 11:03

JYJ 사생에 대한 사과 기자회견도 모자라다는 억지 황당하다

사생들로 인해 고생하는 연예인들이 JYJ만은 아닐 거에요. 거의 대부분의 아이돌 스타들은 사생이라 불리는 이들로 인해 크고 작은 고통을 겪으며 살아가는 것이 현실이니 말이에요. 그럼에도 JYJ처럼 폭행을 하지는 않는다는 비난의 발언은 역으로 다른 이들의 폭행이 폭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는 것처럼 우매한 것일 뿐이지요. 물론 폭력은 어떤 상황에서건 옹호되어서는 안 되지만 전후 사정을 생각하지 않고 오로지 JYJ만이 문제라는 특정한 부류들의 집요함은 문제이지요.

공개 사과도 부족하니 그들이 연예계에서 떠나라?




남미에서 최초로 콘서트를 열게 된 JYJ로서는 당혹스러운 상황들이 아닐 수 없을 듯하지요. 자신들이 국내에 있는 상황에서 터진 기사라면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처를 할 수 있었을 거에요. 그게 사과든 반박이든 말이에요. 하지만 그들이 남미 공연을 위해 지구의 반대편까지 날아간 상황에서 의도적으로 터진 기사는 당연히 무차별적인 비난과 공격으로 이어질 수밖에는 없었어요.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만들어진 사건은 당연히 논란이 될 수밖에는 없었지요. 그게 거대 기획사 소속 아이돌이라면 이런 식으로 논란이 될 수도 없었겠지만 거대 기획사에 대립관계에 있는 JYJ라는 존재는 이런 비난에 노골적으로 노출되고 있다는 점에서 안타깝기만 하지요. 만약 그들이 여전히 동방신기로 존재하고 있다면 어땠을까요? 감히 사생들의 문제를 동방신기가 고통을 참지 못하고 폭발한 그 상황만을 가지고 논란을 만들 수 있었을까요? 절대 그럴 수도 없었고 그렇지도 않았을 거에요. 

의도성을 가지고 폭로된 기사의 후폭풍은 대단했지요. 그렇지 않아도 JYJ의 성공에 배 아파하던 이들은 대대적인 공세를 펼쳤고, 거대 기획사와 긴밀한 관계를 가지고 있는 언론들까지 논란을 부추기거나 야합하는 형태로 재생산해내는 과정을 통해 집단적으로 JYJ를 몰아붙이는 광경은 흡사 중세 잔다르크를 마녀로 몰아 화형을 시키는 군중심리와 다름이 없었어요. 비유가 마음에 들지 않을지는 모르겠지만 아마 비슷한 감정을 느낀 이들이 많다는 점에서 이는 과도한 비유는 아니겠지요.

사생활을 집요하게 파헤치고 공격하는 '사생'들의 문제는 접어두고 그런 사생도 팬이라 두둔하며 그들에게 단 한 번의 폭행을 가한 JYJ를 세상에 둘도 없는 파렴치한 존재로 치부하는 이들의 집단 광기는 대단할 정도였어요. 이 상황에서 사생들의 황당한 행태가 속속 드러나며 분위기는 반전을 가져오기 시작했지요. 황당함의 극치인 그들의 말도 안 되는 행태는 결코 팬이라고 할 수 없는 행동들이었지요. 중증 정신병자들이나 할 수 있는 행위들을 팬이라는 이름으로 자행하고 있다는 점은 당혹스러웠어요.

중증 스토커 증세를 보이고 위치 추적 기까지 달고 그들을 쫓고 의도적으로 사고를 내고, 자신을 기억해 달라며 폭행을 하는 '사생'의 문제들이 속속 들어나자 JYJ에 대한 공격 일변도의 분위기는 변할 수 밖에는 없었지요. 드러난 사실들이 경악 수준을 넘어 사이코드라마 수준인 현실에서 JYJ의 폭행도 문제가 되기는 하지만, 그럴 수밖에 없었던 현실에 대한 이해가 더욱 크게 다가왔기 때문이에요.


어떤 상황에서건 폭행이 정당화되어서는 안 될 거에요. 스토커로 신고를 하라는 말도 있지만 그들이 경찰의 도움을 안 받았을 것이라 생각하는 이들은 단순한 것이지요. 여러 번 신고를 하고 잡혀 들어가도 사생 질이 멈추지 않는 상황에서 그들이 할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 폭행과 폭언이었다는 사실은 이해하면서도 아쉽기만 하지요. 이런 상황들을 기억하고 싶어 녹음을 하고 이를 악용해 JYJ를 비난하는 목적으로 사용하는 사생의 행태는 마지막 순간까지 옹호 받을 수 없는 만행일 뿐이었어요. 

폭언을 듣고 폭행을 당하는 것이 영광이라는 이 황당한 사이코들에게 이런 결과물은 자신들의 광기를 충족시키기 위한 또 다른 방식으로 활용되었다는 사실은 경악스럽기만 하네요. 철저하게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타인들의 기본적인 삶까지 침해하고 파괴하고 나서는 이제는 그들을 몰락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는 그들의 심리는 최악일 수밖에는 없기 때문이에요.

유명 인이라면 누구나 대상이 될 수밖에 없는 지독한 '사생'들의 행태를 두둔하는 일부의 모습을 보면 자신들은 그런 상황에 처하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보다는 이 정도의 언론 플레이는 충분히 가능하다는 만용이 깃들어 있다고 밖에는 볼 수가 없네요. 

JYJ가 남미에서 대한민국 가수로서는 최초로 공연을 준비해서 나간 상황에 다른 이야기가 아닌 사생들 이야기를 해야만 하는 상황은 누구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지요. 의도적으로 그들의 공연을 방해하기 위한 목적으로 과거 사건을 끄집어내서 논란을 부추김으로서 최초로 개최되는 남미 콘서트에 먹칠을 하는 행위는 파렴치할 뿐이에요.

칠레 공항을 가득 매운 현지의 팬들과 칠레, 페루 등 공연이 예정된 곳은 이미 공연장이 매진 사례를 이루며 그 대단한 인기를 실감하게 하는데 국내에서는 이런 성과는 보도하지 않은 채 사생들을 볼모로 JYJ를 깎아내리기 위해 혈안이 되어 있다는 사실은 경악스럽기만 하네요. 만약 거대 기획사들이 이런 공연을 했다면 어땠을까요? 9시 뉴스에 대서특필되었겠지요. 한심한 작태들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에서 거대 기획사들의 영향력이 얼마나 집요하게 방송 언론을 장악하고 있는지 새삼스럽게 깨닫게 하네요. 

JYJ의 공개적인 사과에도 이 정도로는 성이 차지 않는다며 칭얼대는 일부와 이를 대서특필하는 일부 언론들의 행태는 여전히 그들이 무엇을 원하는지 알 수 없게 하네요. 집요함과 아집만 남아 있는 그들의 무자비한 폭력이 과연 JYJ가 해서는 안 되었던 폭행보다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그들이 몰락하기를 바라는 일부의 집단적 광기는 아쉽게도 가능할 수 없는게 현실이지요. 그들의 광기보다는 그들의 열정적인 활동에 환호를 보내는 이들이 더욱 많으니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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