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31. 11:13

김재중 사생팬 비판, 그들은 범죄자 스토커일 뿐이다

사생팬은 팬이라고 부를 수 없는 과도한 집착에 빠진 병자일 뿐이에요. 자신이 스타를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스토커 이상으로 집착하는 모습은 그들을 정상으로 볼 수 없기 때문이지요. 스타의 일거수일투족을 알고 싶어 하는 것이 그들의 의지겠지만 그들이 진정 스타를 사랑한다면 그들의 자유도 존중해줘야만 하지요.

사생팬들은 모두에게 불필요한 악일뿐이다




국내에서 첫 드라마 연기를 선보이는 김재중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사생팬들 노골적으로 비판한 김재중의 글이 화제가 되고 있네요. 그는 트위터 글을 통해 사생팬들의 행동들에 대해 끔찍함을 드러냈어요.

"사생택시단체들이 더욱 늘어났다. 다시 양심의 가책도 없는 운전사들과 불쌍하기 짝이 없는 아이들도 늘어나겠네. 운전사들은 그딴 장사로 거금을 벌겠고 택시에 탄 아이들은 쓸데없는 기간과 돈을 써가면서 좋아한다는 사람의 시간과 자유를 거꾸로 빼앗아가겠지"

"스타라면 감수해야 할 것 치곤 좀 지나치다. 7년 동안 밥 먹을 때 일할 때 휴식을 취할 때 집을 들어갈 때마저 죄인처럼 눈치를 보고 숨어 다녀야 하는 게 정상적이 생활인가? 그만해라 마이 묵었다 아이가 일에 집중 좀 하고 잠 좀 자자 이놈들아"

사생팬들에게 대한 불쾌함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지요. 자신의 자유를 완벽하게 차단하고 일마저도 힘겹게 하는 그들은 팬이라는 이름으로 치장한 두려운 존재들일 뿐이에요. 무대에 서든 연기를 하든 어느 곳이든 따라다니는 그들의 모습은 정상이 아니지요.

 

더욱 하루 24시간을 감시하며 집단으로 따라다니는 사생들은 자신의 삶도 타인의 삶도 생각하지 않는 오직 사생이라는 형태에만 집착하는 병자일 뿐이에요. 스케줄을 입수해 사생팬들을 대동하고 돈벌이에 나서는 일부 택시기사들의 행태 역시 문제가 아닐 수 없지요.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을 요구하며 스타들을 쫓는 택시 기사들로 인해 사고가 일어나기도 하는 등 피해가 큰 사생 행위는 돈에 눈이 먼 일부 사생택시 기사들의 주머니만 두둑하게 해줄 뿐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 되는 일일 뿐이에요. 얼마 전에도 박유천이 사생팬들로 인해 힘겨운 상황들을 트위터를 통해 밝힌 적이 있었지요. 

"집 앞에 있는 분들 돌아가 달라. 아무리 생각해도 안티 같다. 진짜 힘들고 싫다. 제발 좀 따라오지 마세요. 집 앞에도 오지마세요. 사생!"

개인의 삶을 스타와 팬이라는 이유만으로 이런 식으로 집착을 보이는 것은 문제가 있어요. 스토커의 경우 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사생팬들은 알고 있을까요? 단순히 자신이 좋다는 이유로 상대를 힘들게 하는 것은 범죄나 다름없어요. 차마 스타들이 사생팬들을 범죄자로 만들기 어려워하기 때문에 범죄자가 되지 않는 것이지 그들은 이미 범죄자의 행동을 하고 있는 것과 다름없어요.

이런 철없는 어린 학생들의 집착도 문제이지만 이를 쉽게 만들어주며 돈을 요구하는 사생택시 기사들의 파렴치함도 문제이지요. 개중에는 돈이 풍족한 아이들도 있기는 하겠지만 대부분 부모에게 돈을 타서 이런 사생 짓에 소비하는 것은 모두를 위해 좋지 않은 행동일 뿐이에요.

힘들게 번 돈을 그저 사생택시 기사들의 호주머니에 던져주는 행위는 결과적으로 그들만 배불리는 일이니 말이지요. 스타 본인이 경악해하며 싫어하는 일을 하면서도 자신들은 팬이라고 이야기 하는 것은 미친 것이나 다름없어요. 자신은 싫은데 다른 사람이 자신이 좋다며 24시간 쫓아다닌다면 어떨까요? 그걸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하며 받아줄 수 있을까요?

스토커들은 잔인한 범죄자들일 뿐이에요. 상대의 일거수일투족을 지켜보고 기록하고 때로는 그들의 휴식처까지 침범하는 일까지 서슴지 않는 그들은 범죄자들이 뿐이에요. 이런 스토커들을 모아 돈을 받고 추격을 하게 하는 사생택시 기사 역시 범죄자와 다를 게 없지요. 모든 상황들을 알고 있으면서도 자신들의 주머니를 두둑하게 하기 위해 아이들의 마음을 악용하는 사생택시 기사들이야 말로 이 세상에서 사라져야만 하는 악질임이 분명하지요.

당사자가 싫어하는데 자신이 좋아한다는 이유만으로 24시간 집착을 보이는 것은 앞서서도 이야기를 했지만 스토커로서 범죄에요. 사생팬들 역시 범죄자일 뿐 팬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도 없는 존재들일 뿐이지요. 그런 범죄자들을 퇴치하는 방법이 아직은 여러 가지로 힘겨운 상황에서 팬들 사이에서 사생이라는 행위 자체가 범죄일 수밖에 없음을 각인시키지 않는 한 이런 무모한 사생들은 사라지지 않겠지요.

팬들이 진정 스타를 사랑한다면 그들의 자유와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도 소중한 행위임을 잊지 말아야 할 거에요. 스타는 결과적으로 팬이 만들어준다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모두에게 부담을 주는 사생팬들은 사라져야만 하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