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6. 07:02

싸이 파리 에펠탑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열광의 현장, 미국 넘어 유럽 점령 시작

싸이가 프랑스 파리를 찾았네요. 유럽 활동의 시작이 되는 이번 에펠탑 플래시몹은 그가 얼마나 인기가 높은지 알 수 있게 하는 상징적인 자리였네요. 프랑스 파리에서 싸이에 이토록 열광하는 이들이 많았다는 사실은 미처 알지 못했네요.

 

그동안 케이팝 스타들에 대한 열광이 소수의 마니아들이 주가 되었다면, 싸이의 인기는 상상을 불허하는 수준이었으니 말입니다. 2만여 명이 모인 환영회에서 싸이의 이름을 부르고 열광하는 콧대 높은 파리 시민들의 미친 듯 한 열정은 싸이가 진정한 국제가수임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장면이었습니다.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열광시킨 싸이, 국제 가수의 위상을 보이다

 

 

 

 

지난 주 빌보드 핫 100에서 여전히 2위에 그치며 아쉬움을 주었던 싸이는 하지만 그 전주와는 달리, 마룬5와의 차이를 600점으로 줄이며 다시 한 번 1위 도전의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그동안 꾸준하게 미국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을 해왔기에 부족했던 부분들을 충분히 채웠으니 말이지요. 이런 싸이가 미국에 만족하지 않고 파리를 시작으로 유럽 공략에 나섰네요.

 

 

자국의 문화에 그 어느 민족보다 자긍심이 높은 프랑스는 유명하지요. 그런 그곳에서 수많은 시민들이 "싸이"를 외치고, 그를 보기 위해 수만 명의 시민들이 운집한 장면은 장관이었네요. 에펠탑 광장에서 펼쳐진 싸이의 플래시몹은 유럽에서 그가 얼마나 환영받고 인기 있는 존재인지를 보여준 상징과도 같은 장면이었네요.

 

이미 지난주에 이탈리아 두오모 광장에 운집한 수만 명의 시민들이 '강남스타일' 플래시몹으로 많은 이들을 열광시켰던 것과 다름없이 프랑스에서도 이탈리아 못지않은 열광적인 응원이 존재하고 있었다는 사실은 반갑기만 하네요.

 

이번 싸이의 플래시몹은 프랑스 라디오 음악채널 NRJ가 기획한 행사였습니다. 5일 오후 파리 에펠탑 맞은편의 트로카데로 광장에서 열린 싸이 환영회를 겸한 플래시몹은 열광이라는 단어만으로 부족한 특별한 행사였습니다. 그 많은 프랑스 인들이 그토록 싸이에 열광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으니 말이에요. 프랑스 파리의 상징이라는 에펠탑 앞이라는 점은 특별한 감흥으로 다가오게 하네요.

 

주최 측에서 싸이를 모시기 위해 전용기를 보내면서 싸이의 유럽 활동은 시작되었네요. 싸이의 위상이 그 어떤 팝 스타 이상의 인기를 누리고 있다는 사실은 이런 전용기 프로모션만 봐도 드러나지요. 그만큼 싸이에 대한 위상이 높아졌고, 그를 모시기 위한 노력이 대단함을 알 수 있게 해주니 말이에요.

 

싸이의 일거수일투족과 그의 작은 움직임과 말 한 마디에 열광적인 반응을 보이는 파리 시민들의 열정적인 모습은 마치 거대한 팝 페스트의 현장에 온 듯 열정적이었습니다. 트로카데로 광장을 가득 매운 시민들이 '강남스타일'에 맞춰서 춤을 추고,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는 장면은 과연 그곳이 우리가 알고 있는 파리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수만의 파리 시민들이 "오빤 강남스타일"을 따라하고, 말춤을 추는 장면은 상상을 불허할 정도의 감동으로 다가왔네요. 싸이가 언제부터 이렇게 대단한 인기를 누려왔는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였으니 말입니다. 심지어 소녀 하나는 실신해 경호원에게 실려가는 장면까지 연출하며 싸이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네요.

 

전 세계에서 자국 문화에 대한 자부심이 가장 강한 나라 프랑스. 그 프랑스를 상징하는 에펠탑 앞에서 보인 싸이의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공연은 그가 왜 진정한 국제 가수인지를 확인시켜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수많은 파리 시민들이 싸이를 연호하고 '강남스타일'을 따라 부르는 모습에서 대중문화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를 깨닫게 해주었으니 말이지요.

 

싸이는 6일에 파리 시내의 한 호텔에서 80여 개 사의 프랑스 언론을 상대로 기자회견을 가진다고 합니다. 파리에서 짜릿하고 황홀한 시간을 보낸 싸이는 이후 영국과 독일 등을 방문하며 유럽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이탈리아 두오모 광장에서 그토록 열광하던 이탈리아 국민들을 위해 직접 방문해주는 것도 즐거운 일이 될 듯한데, 빠듯한 일정에 어떻게 될지는 알 수가 없네요.  

 

미국을 넘어 유럽까지 '강남스타일' 열풍을 이끌고 있는 싸이가 유럽 MTV에서 수상까지 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현재의 인기라면 싸이에게 상을 주지 않는 것이 이상할 정도니 말입니다. 현재 보여준 모습처럼 꾸준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많은 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는 노래를 들려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영국과 독일에서는 과연 어떤 진귀한 모습들을 보여줄 수 있을지 궁금할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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