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3. 22. 06:04

김미경 공식입장 중요한 것은 비난보다는 확신이 먼저인 이유

인기강사인 김미경이 좀처럼 벗어나기 어려운 늪에 빠진 상황입니다. 방송에서 했던 발언이 문제가 되더니 이제는 졸업 논문 표절 논란이 일며 최악의 상황에 빠진 듯합니다. 현재로서는 이 지독한 굴레를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사실 여부를 알아가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지만 여론 재판을 이끄는 언론은 김미경이 더는 활동이 어렵게 한다는 점에서 앞으로 상황이 어떻게 될지 예측할 수 없어 보입니다. 대중을 상대로 살아가는 김미경으로서는 이번 상황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을 듯합니다. 

 

표절 논란에 빠진 인기강사 김미경 논란에서 중요한 것은 뭐?

 

 

 

TV 강연 도중 인문학을 천시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김미경은 표절논란이 일면서 최악의 상황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강연 과정에서 보인 그녀의 어투는 이겨낼 수 있는 범주였지만, 표절 논란은 벗어나기 어려운 굴레가 될 수밖에는 없습니다.

 

 

표절이 일상이 된 사회이기는 하지만, 성공한 이들에게 표절은 철퇴나 다름없는 굴레로 다가옵니다. 정치인이나 고급 공무원들도 중요 공직에 올라서는 순간 표절이 발목을 잡는 경우들도 자주 등장할 정도로 우리 사회에서 논문 표절은 당연한 듯 보이기도 할 정도입니다.

 

표절 논란이 일자마저 김미경 측은 공식입장을 발표했습니다. 한 신문이 제시한 표절 논란에 대해 자신의 견해를 분명하게 밝히며 표절 주장은 가혹하다는 발언을 했습니다. 신문에서 지적한 내용은 왜곡되었다고 주장함으로써 이 표절 논란은 학교 측에서 평가하지 않는 한 쉽게 평가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닐 듯합니다.

 

문제는 대중들을 상대로 일하는 김미경에게 이런 상황은 최악이라는 점입니다. 사실관계와 상관없이 대중들에게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그녀에게는 사형선고나 다름없기 때문입니다. 멘토 전성시대 가장 성공한 멘토 강사로 군림하던 그녀로서는 이번 사태에서 쉽게 벗어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사회 구조적으로 변화를 가져가지 못하며, 방송에서 우후죽순으로 늘어나는 멘토 방송으로 싫증과 함께 짜증까지 불러오는 상황에서 김미경 사건은 어쩌면 이런 대중의 짜증이 폭발한 것은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인문학 천시와 표절이라는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이번 사건의 핵심은 아직 확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부드러운 멘토가 아닌 독설가에 가까운 김미경의 방식은 최악의 상황이 처한 것은 분명합니다.

 

항상 열정적이고 강인한 여성의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녀가 갑자기 이런 상황에 부닥친 이유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왜 보수 수구언론이라고 불리는 이들이 집중적으로 그녀를 공격하는지 궁금하니 말입니다. 더욱 여성 대통령 시대가 열린 상황에서 성공한 강한 여성 강사를 몰락으로 이끄는 역할을 그들이 앞장서고 있다는 사실은 흥미로우니 말입니다.

 

이번 논란을 두고 일부에서는 정치적인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문제를 만들어내고 있다고 주장하는 이들도 많습니다. 정치적인 문제가 심해지면 대중들의 관심을 돌리려고 일부러 연예인들의 사건을 터트리는 것은 아니냐는 의견들이 다수를 이루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방송 중에 나왔던 인문학 천시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하고 있고, 문맥상 그녀의 주장이 맞는다고 볼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인문학을 공부할 필요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아니니 말입니다. 다만 인문학만 읽는다는 그 대상에게 잘못을 지적하는 방법이었으니 말입니다.

 

논문 표절과 관련해서는 해당 대학에서 표절과 관련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조사를 통해 표절인지 아닌지 밝혀진다는 점에서 그녀에게 벌써 표절이라고 낙인을 찍을 수는 없을 듯합니다. 그녀의 논문을 읽어보지도 표절로 거론된 다른 논문도 읽어보지 않은 상황에서 그녀의 논문을 표절로 단정할 수는 없으니 말입니다.

 

일부 언론에서 하는 주장이 사실로 받아들이기에는 여전히 모호한 부분이 많다는 점에서 벌써 논문 표절로 확정할 수는 없을 테니 말입니다. 논란으로 때문에 지난주부터 방송이 되었던 '무릎팍 도사'는 오늘은 특집으로 대체되었습니다. 케이블에서 진행 중인 '김미경 쇼' 역시 중지가 될지 알 수는 없지만, 그녀에게는 분명 큰 위기입니다.

 

그녀의 어투에 반감을 품고 있고, 멘토 전성시대가 문제라고 생각하고 있기에 김미경이 몰락하는 것에 큰 감흥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과연 현재 거론되고 있는 문제가 우리가 서둘러 비판해야 할 정도로 확실한 것인지는 고민해 봐야 할 듯합니다. 잘못에 대한 정확한 판단은 해당 대학에서 심사를 통해 발표할 테니 말입니다. 좀 더 신중하게 결과를 지켜봐야 할 시점일 듯합니다.

 

대중의 판단과 결정으로 단순화되기 전에 사실 여부 먼저 확실하게 따져 비판을 해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이번 기회에 우후죽순 늘어나는 멘토 방송들도 사라지기를 바랍니다. 과잉은 결국 부족함보다 못하다는 사실을 이번 사건에서도 잘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강연이 일상이 되고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바이블이 되는 사회가 씁쓸하기만 하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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