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7. 15. 07:04

슈퍼맨이 돌아왔다 송일국과 삼둥이 하차가 우려되는 이유

사랑이가 키우고 삼둥이가 이끌고 있는 육아 예능인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큰 변화에 서게 되었습니다. 현재 상황을 보면 삼둥이가 빠지면 큰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출연 중인 다양한 아이들에 대한 과심도 많지만 실제 삼둥이에 대한 관심이 크다는 점에서 큰 틀로 보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위기를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절대다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시청자들 중 상당수가 삼둥이를 보며 울고 웃고 있으니 말입니다. 방송 후에도 삼둥이에 대한 기사들이 다수를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들의 존재감은 부정할 수 없습니다. 그런 삼둥이네에 큰 변화가 일고 있습니다.

 

삼둥이 아버지인 송일국이 드라마와 예능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상황에 처했기 때문입니다. 두 개 다 하면 되지 라고 할 수 있지만 대하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면 일상적으로 함께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둘 중 하나를 선택할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현재 송일국은 대하드라마 '장영실' 출연을 두고 고민 중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출연 여부에 대해 그 어떤 확답도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겹 쌍둥이인 이동국이 출연하며 불안은 현실이 되는 듯합니다. 삼둥이보다 더 신기한 겹 쌍둥이 아빠 이동국의 등장은 당연하게 송일국의 하차로 이어질 것으로 보이니 말입니다.

 

현재 출연진들만으로도 분량 문제로 논란이 일고는 합니다. 시청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이들이 더 많이 나오기를 바라지만 이를 무조건 기계적으로 분량을 나눌 수도 없다는 점이 문제입니다. 최대한 서로 유사하게 분량을 맞춰나가는 것이 중요하기는 하지만 상황에 따라 조금씩 변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방송 후 언제나 논란은 끊이지 않는 것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고민 중 하나입니다.

 

현재도 분량을 나누는 것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이동국까지 가세하면 말 그대로 제대로 분량을 나누기도 어렵기 때문입니다. 새롭게 참여한 이는 그에 걸 맞는 분량을 확보해 줘야 합니다. 시청자들이 익숙해지기 전까지는 그들에게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니 말입니다.

 

이동국의 경우 현재도 최고의 축구선수로 현역 생활을 하고 있는 그는 단순히 최고 선수로서 가치만 존재하는 것은 아닙니다. 딸 쌍둥이를 연속해서 낳은 이력을 가진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딸 쌍둥이를 연이어 낳았다는 것만으로도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런 그의 삶은 어떨지 궁금해 했던 이들이 많았다는 점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방송되는 겹 쌍둥이들에 대한 관심은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동국이 출연하기로 결정했지만 스케줄대로 따라올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때문에 오히려 기존 멤버들이 하차해서는 안 되는 상황"

"이동국의 합류로 누군가 하차하는 게 아니냐는 분들이 많은데, 현재 이동국은 촬영이 용이하지 않다. 휴가를 내야만 촬영이 가능한 분이다. 아마도 정기적으로 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 생각 한다"

 

"아직까지 저희 제작진과는 드라마나 프로그램 하차에 대해서는 그 어떤 얘기도 나눈 적이 없다. 저 역시도 송일국 측이 어떤 결정을 내릴 지 궁금하다"

"솔직히 우리 입장에서는 송일국과 계속 같이 하고 싶다. 이건 저 뿐만 아니라 우리 제작진, 그리고 시청자 여러분 모두 같은 심정일 것이다. 문제는 송일국이 어떤 결정을 하느냐에 달려있다"

 

이동국의 가세와 송일국 하차 설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봉규 피디는 현재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 피디는 이동국이 참여했다고 누군가가 하차해야만 하는 상황은 아니라고 서둘러 방어를 하고 나섰습니다. 이동국의 현실이 다른 이들처럼 주기적으로 아이들을 돌볼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 때문이라 합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도 않은 이동국이 다른 출연진들처럼 주기적으로 촬영을 하기는 어렵다는 설명입니다. 이동국이 촬영하기 위해서는 휴가를 내야 할 정도라고 합니다. 이런 쉽지 않은 상황에서 제작진들이 이동국을 섭외한 것은 역설적으로 송일국의 하차에 대한 대비로 여겨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동국의 참여도 화제이지만 그보다 더 큰 관심사는 삼둥이와 송일국의 하차 여부입니다. 이와 관련해 강 피디는 아직까지 송일국 측에서 드라마나 프로그램 하차와 관련해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아직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제작진들 역시 궁금하다고 할 정도입니다.

 

강 피디의 마지막 말에 분명한 입장이 명확하게 담겨 있었습니다. 삼둥이와 같이 하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단순히 제작진만이 아니라 시청자들 역시 같은 마음일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강 피디가 모든 결정은 송일국에 달렸다는 말까지 했습니다.

송일국과 삼둥이가 하차하면 분명 타격이 올 수밖에 없습니다. 사랑이와 쌍둥이, 지온이가 여전하기 때문에 그 사랑이 갑자기 사라지지는 않을 겁니다. 하지만 삼둥이에 푹 빠진 시청자들에게는 청천벽력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언젠가 누군가는 떠나야 할 시기는 옵니다. 하지만 지금이 아니기를 바라는 마음은 시청자들도 같을 겁니다. 기록적인 시청률 1위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삼둥이 하차는 우려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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