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4. 10. 12:52

박보검 피아노 연주로 송중기와 중국 사로잡은 2대 천왕 되다

송중기에 이어 같은 소속사 배우인 박보검이 중국을 흔들고 있습니다. 차분하게 피아노 연주를 하는 박보검의 모습은 그 자체만으로도 여심을 흔들기에 부족함이 없었으니 말입니다. 송중기가 총을 들고 상남자로서의 매력과 여자를 위해 자신을 던질 줄 아는 매력으로 중국을 사로잡은 것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옵니다.

 

송중기에 비해 여린 모습의 캐릭터로 등장했던 박보검은 이런 매력을 중국에서 한껏 드러냈습니다. 평소에도 피아노 치는 것을 즐긴다는 박보검은 중국 가수와 함께 한 무대에서 환상적인 선율의 피아노 연주로 현지 중국 팬들을 환호하게 만들었습니다.

 

박보검이 중국에 간 이유는 시상식 때문입니다. 9일 오후 중국 선전에서 제16회 음악풍운방 연도성전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아무래도 우리에게는 낯선 이 시상식에 박보검이 왜 갔나 하는 의아함은 자연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단순히 피아노 연주를 해주기 위해 갔을 이유는 없어 보이니 말이다.

 

이 시상식에 박보검이 참가한 이유는 올해의 해외 스타상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16회인 음악풍운방 연도성전 시상식에서 올해 최고의 해외 스타상을 다른 누구도 아닌 박보검에서 수상했다는 사실은 놀랍습니다. 물론 '태후'는 아직 방송 중이기에 다음 시상식의 주인공이 될 수도 있겠지만, 참 많은 스타들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중국에서 박보검을 선택했다는 사실은 중요합니다.

 

 

 

 

 

"중국의 공식적인 첫 스케줄인데 처음으로 음악풍운방 연도성전에 참석해 귀한 상까지 선물로 주셔서 지심으로 감사드린다"

 

"'응답하라 1988' 덕분에 이 상을 받게 된 것 같은데, '응답하라 1988'를 시청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8월 방송 예정인 KBS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을 준비 중인데, 더 발전된 모습 보여드리도록 최선 다할 테니 관심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한국 콘텐츠에 대한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

 

박보검의 수상소감은 우리가 알고 있는 그였습니다. 중국에서 첫 공식 스케줄은 음악풍운방 연도성전에 참석하게 되어 감사하다는 그는 '응팔'만이 아니라 8월 방송될 예정인 '구르미 그린 달빛'에 대한 홍보도 열심이었습니다. 박보검에게는 진짜 연기자로서 첫 발을 내딛는 드라마라는 점에서 중요하니 말입니다.

 

박보검이 해외 스타상을 받은 음악풍운방 연도성전은 중국 최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라고 합니다. 올해 시상식에도 엑소, 종한량, 웨이천, 화천위, 우레이 등 톱스타들이 참석했다는 것만으로도 그 위상을 알 수 있는 시상식입니다. 이곳에서 박보검이 해외 스타상을 받았다는 것은 중국에서 그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게 합니다.

 

중국의 인기 가수인 화천위와 함께 '응팔' OST 곡 중 하나인 '혜화동' 무대를 선보인 박보검의 모습은 여성 팬들이 쓰러질 수밖에 없는 장면들이었습니다. 박보검의 수상을 위해 특별한 무대를 준비했고, 그 자리에서 자신이 피아노 연주를 하고 중국 인기 가수가 노래를 하는 한국 드라마 OST의 감동은 그 자체만으로도 최고이니 말입니다.

 

김수현과 이민호가 중국을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었습니다. 두 스타가 출연한 드라마가 중국에 소개되며 말 그대로 광풍이 불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시간이 흐른 후 이제 그 자리는 송중기와 박보검의 차지가 되었습니다. 이미 송중기는 기존의 모든 기록들을 깨트리며 중국의 독보적인 스타로 올라선지 오래입니다.

송중기에 비해 박보검은 이제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이번 시상식에서 보여준 현지의 분위기를 보면 박보검의 인기 역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소속사의 여자보다 예쁜 남자 배우 둘의 중국 정복기는 이제 시작이고 그들의 행보가 어떻게 이어질지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행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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