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 7. 18:04

황선홍 딸 데뷔 황현진의 걸그룹 소식이 반갑지 않은 이유

국가대표 축구선수로 최고의 존재감을 보였었던 황선홍의 딸이 이번에 걸그룹으로 데뷔를 한다고 합니다. 사진까지 포함한 홍보가 열심인 상황에서 대중들의 시선이 달갑지 않음으로 다가오는 것은 아버지를 팔아 성공하려는 모습이 반갑지 않기 때문일 겁니다. 

 

 

유명한 부모를 둔 덕으로 쉽게 관심을 받는 상황은 부당하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현재도 연예인 2세들이 많이 활동을 하고 있고, 부모를 내세워 방송에 출연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받으려 노력하는 모습 역시 일상적으로 다가오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런 이들 중 성공한 이들은 극소수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번 황선홍 딸의 데뷔 역시 이런 문제에서 별개가 될 수는 없습니다.

 

아버지의 후광을 등에 업고 대중들의 관심을 받으려는 이들은 결과적으로 실력으로 승부할 수 없는 존재들이라는 점에서 성공이 어려운 이유이기도 합니다. 오직 내정하게 실력으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이들은 처음에는 반짝하는 인기를 누릴 수는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이런 장점은 단점이 될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잘해야 본전이 될 수밖에 없는 스타의 2세들은 그래서 조심스러울 수밖에는 없습니다. 자신의 부모덕을 보기 위해 부모를 파는 이들은 결과적으로 시장에서 환영을 받을 수 없음은 이미 기존의 경험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그런 점에서 황선홍의 첫째 딸인 황현진의 데뷔 소식은 반가움보다는 불안함이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황선홍의 딸인 황현진의 데뷔 소식은 소속사인 키로이와이그룹이 사진과 함께 이 사실을 공개한 때문입니다. 황선홍 딸을 전면에 내세워 새로운 걸그룹을 홍보하겠다는 소속사의 욕심을 이해 못할 것은 아니지만, 오직 황선홍 딸만 앞세운 홍보는 결국 그 황선홍 딸이라는 굴레로 인해 더 이상 성장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사실이 문제입니다.

 

 

키로이와이 그룹에서 보낸 보도 자료를 보면 조성모 '불멸의 사랑', 아이비 '바본가봐' 등을 작곡한 양정승 프로듀서가 대표로 있는 기획사라고 합니다. 아역 배우 출신인 맹세창 소속의 아이돌그룹 비오엠(BoM)을 제작했던 곳이기도 한 이곳에서는 2014년 황현진이 속한 아이돌 걸그룹으로 다시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습니다.

 

과거 아역 배우 출신인 맹세창을 앞세워 홍보를 한 것과 같이 이번에는 홍명보라는 최고의 축구 스타 아버지를 앞세워 걸그룹을 홍보하는 방식은 답답하게 다가옵니다. 두 가지 방식이 다르기는 하지만 같기 때문입니다. 맹세창이라는 아역 배우를 앞세운 보이 그룹 홍보와 유명한 축구스타 딸을 앞세운 걸그룹의 운명은 공교롭게도 같은 길을 걸어갈 가능성이 그만큼 높아 보일 뿐입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홍보를 하겠다는 소속사의 의지가 나쁘지는 않을 겁니다. 수많은 이들이 등장하고 사라지는 시장에서 자신들을 알리기 위해서는 뭐든지 하는 상황에서 부모나 과거를 팔아 관심을 유도하는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아이돌에 대한 관심들이 과거와 달리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 보니, 최근의 걸그룹 홍보전은 19금으로 변해가기 시작했습니다. 야한 옷을 입고 쉽게 소화하기 어려운 무대를 선보이는 걸그룹들의 행동들은 논란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논란 속에서도 그들이 이런 19금을 버리지 못하는 이유는 그만큼 효과를 받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 이런 그들의 전략처럼 새롭게 시작하는 그들이 유명한 아버지를 파는 행위를 잘못이라고 할 수는 없을 겁니다.

 

아버지를 팔아서라도 자신을 알려야 한다는 것은 그만큼 문제가 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단순하게 실력만으로 승부를 하기에는 이 시장이 너무 치열하고 이런 치열한 현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란 방법은 모두 총동원하겠다는 이들의 의지마저 비난 받을 수는 없겠지만 반갑게 다가올 수는 없습니다. 이미 황선홍 딸이라는 어감부터 반감으로 다가온다는 점에서 이들의 홍보 전략은 오히려 독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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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kback 0 Comment 2
  1. THE성형외과 2014.02.07 18:39 신고 address edit & del reply

    요새는 걸그룹들이 너무 많아서 황선홍 감독의 딸이라고 해도

    바늘구멍 통과하기는 힘들텐데 ㅠ

    • 디샤워's 2014.02.08 08:48 신고 address edit & del

      힘들어서 유명한 아버지의 후광을 이용하는 것인지 모르지만, 그래서 더욱 문제가 되는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