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5. 19. 07:21

추성훈 추정화 고백 슈퍼맨이 돌아왔다 일등공신이 추사랑인 이유

동물원에 다녀온 사랑이는 아빠의 주문에 코끼리 흉내를 냈습니다. 일본이나 우리나라나 코끼리 코를 흉내내는 사랑이의 그 몸짓은 귀여움을 넘어서는 사랑 그 자체였습니다. 그런 어린 손녀의 행동에 한없이 행복한 할아버지와 대견하기만 한 아빠 추성훈의 모습은 시청자들이 보기에도 행복이었습니다.

 

추사랑이 출연하지 않았다면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성공할 수 없었다는 KBS 본부장의 고백은 당연했습니다. 추석특집이었던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정규 편성이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 역시 추사랑 때문이었습니다. 사랑이에 대한 폭발적인 관심은 추석 특집 중 최고라는 평가로 이어졌으니 말입니다. 

 

사랑이에 대한 지대한 관심은 당연히 정규 편성으로 이어졌고, 시작부터 현재까지 사랑이로 인해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관심의 중심이 되고 있다는 사실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사랑이의 분량이 조금씩 줄어드는 현실이 아쉬운 것도 사실입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필요한 조처인지도 모르겠지만 현재 시점까지도 사랑이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지극한 상황에서도 그들의 모습이 상대적으로 적기만한 현실은 아쉽습니다.

 

사랑이 할아버지의 생신을 위해 오래 전부터 준비해왔던 야노 시호의 진가가 드러났습니다. 물론 그런 시호를 위해 성훈의 여동생 정화까지 함께 하며 추씨 가족의 행복한 시간은 시청자들마저 즐겁게 만들었습니다. 도쿄 성훈의 집을 방문한 아버지 추계이는 며느리인 시호가 준비한 건강검진을 처음 받아봤습니다. 운동선수로 평생을 살아왔던 추계이는 유도 선수로서 필연적인 부상의 흔적들이 그대로 안고 살아왔었습니다.

 

 

아버지의 건강을 챙기는 부인이 사랑스러운 것은 당연합니다. 슈퍼 우먼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다방면에서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야노 시호가 시아버지마저 감동하게 하는 그녀가 행복할 수밖엔 없을 듯합니다. 모두가 선망하는 최고의 모델이며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사랑이를 한없이 예쁘게 키워낸 시호의 모습은 국내 엄마들에게도 최고의 인기가 되었습니다.

 

평생 유도인으로 살아가고 아이들의 아버지로 힘든 삶을 살아야 했던 재일교포 추계이를 위해 옷을 선물하는 아들 추성훈에게도 아버지의 거대했던 등이 조금씩 작아지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우면서 아프게 다가왔을 듯합니다. 그런 아버지를 누구보다 행복하고 즐겁게 해주는 사랑이의 모습은 그 무엇보다 뿌듯했을 듯합니다.

 

할아버지의 껌딱지를 자처하며 온갖 애교를 다 부리는 사랑이의 모습은 조금은 아쉬웠을 수 있었던 마음을 행복으로 채워놓았습니다. 함께 동물원 나들이를 하고 할아버지에게 온갖 애교를 다 보여준 사랑이의 행동은 할아버지도 아버지도 모두 흐뭇하게 해주었습니다.

 

잠잘 시간이 되었음에도 자는 것보다는 할아버지와 함께 있는 것이 더 행복한 사랑이는 그렇게 부쩍 성장했습니다. 요구르트를 누구보다 좋아하는 사랑이의 먹방은 잠자기 전까지 이어졌지요. 이런 상황에서 사랑이의 행동을 보며 많은 이들은 감탄했을 듯합니다. 아직도 어린 사랑이가 휴지통을 정확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지요. 그 나이라면 엉망으로 만드는 것이 정상일 텐데 사랑이는 쓰레기를 구분하고 이를 휴지통에 버리는 행위가 일상이 되었다는 점에서 교육의 힘이 얼마나 중요한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엄마 시호와 아빠 성훈 모두 실생활에서 사랑이를 어떻게 대해왔는지가 그런 사소함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할아버지와 아빠를 모두 행복하게 해준 것은 바로 사랑이의 코끼리 코 흉내였습니다. 동물원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동물을 코끼리라고 하면서 흉내를 내는 사랑이에 함박웃음을 짓는 아빠와 할아버지의 모습은 시청자들과 동일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할아버지가 즉흥적으로 낸 기린에 대처하는 사랑이의 모습은 대단했습니다. 표현력과 상상력 대장다운 사랑이의 선택은 미묘한 변화였습니다.

 

코끼리 코와 기린의 공통점은 '길다'에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표현된 사랑이의 행동에서 높이만 달라진 것은 기린은 위로 길게 뻗어있고, 코끼리의 코는 옆으로 향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이런 장점과 특징들을 하나로 모아 보여준 사랑이의 영특함은 시청자들마저 행복하게 해주었습니다. 이런 표현력을 보여준 사랑이를 보며 아빠와 할아버지가 깜짝 놀라며 행복해하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아침 일찍부터 짐을 잔뜩 가지고 집으로 들어선 시호는 음식 만들기에 나섰습니다. 시아버지의 생신을 위해 한국식 잔칫상을 준비하는 모습은 결코 쉽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생일날 미역국을 먹는다는 사실을 알고 직접 미역국에 도전하는 시호는 섬세한 맛을 표현하기 위해 시아버지에게 자꾸 질문하는 모습도 귀엽기만 했습니다. 낯선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사실이 결코 쉽지 않았을 텐데 그런 불안함도 이겨내고 친정어머니에게도 전화를 걸어 S.O.S를 청하는 시호의 열정은 대단했습니다. 

 

그런 시호를 위해 성훈의 여동생이 찾아왔고, 그렇게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는 그들의 음식 장만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어려운 시누이와 언니 사이는 그들에게는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서로 흐뭇해하며 행복해하는 이들의 모습은 즐거워보였습니다. 그리고 남편도 모르는 시누이의 다양한 고민들을 다 들어주는 시호는 그저 친 언니와 같은 존재와 같았습니다. 

 

아버지 생일에 사귀고 있는 사람을 소개하는 과정에서 힘들어하는 시누이를 위해 분위기를 반전시키려 노력하는 시호의 모습은 사랑스러웠습니다. 갑작스러운 딸의 고백에 당황한 아버지. 그런 시아버지와 당황하는 오빠인 남편 성훈을 위해 분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시호는 진정 최고였습니다. 슈퍼맘이란 바로 이런 모습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다방면에서 최선을 다하는 시호는 진정 워너비였습니다. 

 

 

할아버지 생신을 위해 생일 축하송을 틀어주고 비록 엄마에게 배운 할아버지를 위한 절을 성공하지는 못했지만, 그런 모든 것이 행복했던 할아버지 추계이에게 이번 생일상은 세상 그 무엇과도 바꿀 수없는 행복이었을 듯합니다. 며느리와 딸이 함께 챙겨주는 생일상을 받으며 어린 손녀의 재롱까지 받는 할아버지는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존재였습니다. 

 

추성훈 여동생의 갑작스러운 고백에 당황한 아버지와 오빠. 하지만 그런 딸이, 여동생이 누군가의 여자가 되어가고 있다는 사실이 한편으로는 뿌듯하기도 했습니다. 6년 동안 사귄 연하의 남자. 엄마와는 자주 만나는 사이였지만, 아빠와 오빠에게는 여전히 힘들었던 정화는 그렇게 시호의 도움으로 고백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아버지와 오빠의 마음에 들기 위해 요리를 하는 남자친구의 음식을 일부로 대접하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는 성훈 여동생인 정화의 고백 역시 '슈퍼맨이 돌아왔다'가 보여줄 수 있는 가치였습니다. 

 

할아버지 앞에서 재롱을 부리고, 할아버지 껌딱지가 되어버린 사랑이. 할아버지와 함께 요구르트를 먹기 위해 스푼을 가져다주고, 옥수수를 먹겠다는 할아버지를 위해 자신이 먹던 것을 주던 사랑이는 새로운 옥수수를 꺼내 할아버지에게 주는 사랑이의 모습은 사랑스럽기만 했습니다. 할아버지 생신상에 모두 자리를 한 상황에서도 할아버지 숟가락을 줘야 한다며 스스로 숟가락을 챙겨 할아버지에게 전하는 사랑이의 모든 행동들이 행복 그 이상이었습니다. 

 

코끼리 코에서 기린으로 변신하는 그 탁월한 창의성과 그 어린 나이에도 쓰레기를 구분하고 휴지통에 버리는 모습에서 사랑이의 진가는 더욱 확고해집니다. 조금씩 성장하며 한국어도 더욱 능통해지고, 자연스러워지는 모습도 사랑스럽기만 했습니다. '슈퍼맨이 돌아왔다' 성공의 일등공신이 추사랑인 이유는 오늘 방송만으로도 충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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