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1. 13. 08:32

안재욱 최현주 열애 소식에 환호가 쏟아지는 이유

대표적인 연예인 노총각 중 하나인 안재욱이 열애중이라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뮤지컬 스타인 최현주와 열애중이라는 소식이 나왔고, 부정하지 않고 현재 만나고 있다고 고백함으로서 공개 열애를 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연예인들의 열애 소식에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오는 것과 달리, 안재욱의 열애 소식에 자신의 일처럼 환호를 보내는 이유는 흥미롭습니다.

 

원조 한류스타인 안재욱은 그동안 뛰어난 외모와 달리 결혼과는 멀어져 있던 인물이었습니다. 이제는 드라마와 영화보다는 뮤지컬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안재욱은 최고의 스타임이 분명합니다. 드라마 스타로서 그치지 않고 뮤지컬 스타로서 더욱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안재욱은 과거의 한류스타가 아닌 현재진행형 뮤지컬 스타라는 점에서 그는 열애는 더욱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새해가 되며 이정재가 열애 보도가 나오며 스타들의 열애가 다시 시작되었습니다. 그리고 열흘이 지나 안재욱이 다시 열애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동료와 후배들이 결혼을 하는 상황에서도 대표적인 노총각으로 남아 있던 안재욱의 열애 소식이라 많은 이들의 반가움과 함께 큰 관심으로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안재욱씨에게 확인한 결과 최현주와 예쁜 만남을 시작했다고 하더라.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 지인들도 모르고 있던 내용이며 언론보도로 알려진 것 역시 부담스러워 하고 있다. 결혼얘기도 이른감 있다"

 

안재욱 소속사 EA&C 관계자는 안재욱과 뮤지컬 스타인 최현주가 만남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라 지인들도 모르고 있었다고도 했습니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인데 언론에 공개되어 부담스러워하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당연하게도 벌써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것은 이르다는 주장도 하고 있습니다.

 

안재욱과 연인이 된 최현주는 뮤지컬 팬들에게는 널리 알려진 스타라고 하지요. 이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일본 극단 시키에서 활동한 재원이라고 합니다. 2009년 한국으로 돌아와 '오페라의 유령' 크리스틴 역을 맡으며 주목을 받았다고 하지요. 이후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등에 출연하며 입지를 다졌고, 안재욱과는 '황태자 루돌프'에 함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하게 되었습니다.

 

11살의 나이 차이의 뮤지컬 여배우. 뮤지컬 팬들 사이에서는 '최블리'라고 불릴 정도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최현주와 열애를 시작하게 되었다는 소식에 많은 환호가 쏟아지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국민들이 마치 안재욱의 형제자매라도 되는 듯 그가 이제는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전해진 이유일 겁니다.  

 

1994년 '눈먼 새의 노래'를 시작으로 한류 스타로 발돋움한 '별은 내 가슴에'로 초대박을 친 안재욱의 성공 신화는 대단함 그 자체였습니다. 최근에는 한류라는 단어가 익숙하고 자연스럽게 다가오기는 하지만 1997년 방영된 '별은 내 가슴에'의 인기는 현재 그 어떤 한류 스타를 능가하는 수준이라는 점이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2012년 '빛과 그림자'까지 그의 드라마 연기 인생은 20년이 넘게 꾸준하게 이어져왔습니다. 누구나 알고 있듯 그는 당대 최고의 스타였고, 꾸준하게 사랑받고 있는 스타였습니다. 그런 그에게도 최악의 상황은 찾아왔고, 이는 병으로 인해 긴급 수술을 받으며 많은 팬들을 큰 충격에 빠트리기까지 했습니다.  


미국 여행을 간 상황에서 갑자기 쓰러져 병원으로 후송되어 긴급 수술을 받아야 했던 안재욱으로 인해 많은 이들이 놀랄 수밖에는 없었습니다. 지주막하출혈로 인해 미국 현지에서 급하게 뇌수술을 받아야 할 정도로 긴급한 상황이었다고 하지요.

 

"수술 전에는 마음속으로 '이제 결혼을 준비해야 되지 않겠나. 내년에는 결혼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지주막하출혈 수술을 하고 다시 원점이 됐다. 솔직히 지금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모르겠다. 결혼을 하긴 해야 할 것"

 

수술 후 안정을 찾은 후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하며 그가 던진 발언이 뒤늦게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3월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안재욱이 출연해 결혼에 대해 언급한 것이 바로 그것이지요. 당시 방송에서 결혼에 대한 질문에 안재욱은 수술 전에는 결혼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했었다고 합니다. 

 

수술 후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기는 했지만, 결혼을 하긴 해야 할 것 같다는 말로 어느 정도 예고를 하기는 했었습니다. 지주막하출혈과 관련해 미국의 엄청난 의료비 소식도 드러나며 화제가 되기도 했었지요. 의료민영화가 찾아오면 안재욱처럼 그나마 돈이라도 많지 않다면 수술도 받을 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했으니 말입니다.

죽음 앞에서 기적처럼 다시 돌아와 무대 위에 우뚝 선 안재욱. 그런 점에서 많은 이들은 그의 열애 소식을 자신의 일처럼 반가워하는 것일 겁니다. 다시는 보기 어려울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하기도 했었던 안재욱. 그런 그가 어려운 수술을 이겨냈고, 그 수술 뒤 당당하게 다시 뮤지컬 무대에 올라서 여전히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그에게 박수가 절로 나오게 됩니다.

 

왜 결혼을 하지 않는지 의아한 스타로 꼽혀오던 안재욱이 이제 드디어 제짝을 만난 듯합니다. 함께 뮤지컬을 하면서 정이 들고 연인이 된 최현주. 안재욱과 최현주의 열애 소식에 많은 이들이 자신의 일처럼 반가워하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안재욱이 참 세상 잘 살았다는 생각을 하게 합니다. 두 분이 열애만이 아니라 조만간 결혼 소식도 함께 만들어줄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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