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이었던 정형돈이 아이돌 기획사인 FNC로 확정했습니다. 가장 후끈했던 존재인 정형돈이 어디로 향하느냐는 분명 흥미롭습니다. 정형돈이 이미 성공한 기획사 FNC로 향한다고 그곳이 전혀 다른 모습이 될 거라고 볼 수는 없습니다. 거대한 기획사에 정형돈이 소속되는 것뿐이기 때문입니다.
FNC는 누구나 알고 있듯 FT아일랜드, 씨엔블루, 주니엘, AOA, 엔플라잉 등 아이돌과 이동건, 정우, 박광현, 윤진서 등이 있습니다. 여기에 개그우먼인 송은이, 이국주 등이 소속되어 있는 대형 기획사입니다. FT아일랜드로 시작해 씨엔블루와 함께 큰 성공을 거둔 FNC는 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기획사가 되었습니다.
아이돌 밴드로 큰 성공을 거둔 후 AOA로 걸그룹까지 큰 성공을 거둔 FNC는 기존 기획사를 크게 위협하는 존재가 되었습니다. 아이돌 3대 기획사라는 SM, YG, JYP 등을 위협하는 가장 강력한 존재로 성장하고 있다는 사실은 흥미롭습니다. 후발 주자들 중 큐브와 함께 가장 성장한 기획사가 바로 FNC입니다.
배우군단과 개그맨들까지 합류시키며 대형 기획사로서 위상을 갖춰가고 있는 상황에서 정형돈의 영입은 중요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이돌 밴드로 시작해 걸그룹 성공과 연기자들과 개그맨들까지 영입하며 앞선 아이돌 3대 기획사를 위협하는 존재가 된 FNC의 정형돈 영입은 새로운 도전의 시작입니다.
정형돈이 특A급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분명 그가 가지고 있는 가치와 존재감은 무시할 수 없습니다. 무한도전이라는 절대 강자의 한 멤버라는 것만으로도 큰 의미를 가지는 정형돈이지만, 최근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입지를 더욱 확고하게 하는 중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고교10대천왕''우리동네 예체능''주간아이돌'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무한도전까지 다섯 개를 진행하고 있는 정형돈의 파일럿 방송에까지 참여하고 있으며 큰 활약을 하고 있는 정형돈이 FNC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송은이, 이국주, 문세윤 등 개그맨 출신들이 있지만 분명한 것은 그들과는 확연하게 다르게 소속 연예인들을 끌어줄 수 있는 존재라는 점입니다. 정형돈이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소속 연예인들이 함께 출연하면서 충분히 효과적인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정형돈은 FNC로서는 신의 한 수가 될 수 있을 듯합니다.
SM이 강호동, 신동엽 등 최고의 예능 MC들을 영입해 소속 연예인들을 함께 출연시키고 있는 방식을 취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물론 여러 측면에서 아쉬움들이 크지만 정형돈은 그만이 가지고 있는 존재가 있습니다. 특A급이 아니라는 점에서 더욱 자유롭고 다양하게 이슈들을 만들어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데프콘과 함께 앨범 활동을 꾸준하게 해오고 있다는 사실도 중요하게 다가옵니다. 성공하기 어려웠던 데프콘을 방송으로 불러들여 예능인으로 활동할 수 있게 만들었고, 조금 다른 형식이기는 하지만 꾸준하게 음악 활동도 할 수 있게 했다는 점에서 정형돈의 존재감은 커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웃기는 것 빼고는 뭐든 잘 한다는 정형돈이 웃기기까지 하면서 분명 그의 존재감은 커졌습니다. 그리고 그런 정형돈의 특A가 아니면서도 특A급 이상의 활약을 하고 있다는 사실은 중요합니다. 정형돈만의 포근하면서도 욱바지르는 듯한 뭔지 알 수 없는 묘한 존재감은 많은 이들에게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주간아이돌'을 진행하면서 누구보다 아이돌과 큰 인맥을 형성하고 있는 정형돈이라는 점도 크게 작용합니다. 국민 예능인 '무한도전'이란 존재감 역시 정형돈이라는 존재를 더욱 크게 해줍니다.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들이 최근 다 큰 관심을 받고 성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정형돈의 FNC 행은 서로에게 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날개 단 돼지가 될지, 날개를 펴는 FNC가 될지, 함께 날아올라갈지 두고 보면 흥미로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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