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7. 13:09

이승기 훈련소 세례 사진에 비하가 한심한 이유

이승기가 군에서도 열심히 생활하고 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는 같은 훈련병들과 행복하게 웃으며 찍은 사진들이 다수 보입니다. 최근에는 세례를 받는 사진까지 공개되며 군인이 된 이승기의 색다른 모습을 보는 듯해서 반가웠습니다. 언제나 어느 곳에서나 열심인 이승기가 자랑스러운 것은 당연하니 말입니다.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자대 배치를 받으면 고생이 시작될 수도 있을 겁니다. 군대를 다녀온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훈련소와는 전혀 다른 경험이 시작된다고 하니 말입니다. 훈련소에서는 같은 훈련병들만 있어 서로 고민도 상담하고 즐겁게 훈련을 받을 수 있지만 자대에 배치되는 순간 많은 선임들로 인해 고생문이 열리니 말입니다.

 

훈련소에서 환하게 웃으며 찍은 이승기의 모습은 낯설지 않았습니다. 과거 그가 출연했던 드라마에서도 군복을 입은 장면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당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이승기의 모습은 마치 드라마 속 한 장면을 보는 듯해서 반갑기도 했습니다.

 

멀쩡한 사람도 군대만 가면 달라진다고 하지만 이승기는 최소한 아직까지는 우리가 알고 있는 이승기의 모습에서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29살이 되어 입대를 한 만큼 자신보다 한참 어린 동생들과 군생활을 하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일 텐데 이승기의 모습은 천진난만한 모습까지 보일 정도입니다.

 

대단한 친화력과 포옹력으로 군에서도 스마일 승기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대단합니다. 군에 입대하기 전까지 최고의 스타였던 그가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언제나 웃는 모습을 잃지 않는 것을 보면 그가 군생활을 잘하고 돌아올 것이라는 확신이 듭니다.

 

최근 공개된 사진에는 이승기가 무릎을 꿇고 세례를 받는 장면이 담긴 사진이 공개되었습니다. 여전히 환한 웃음을 잃지 않은 채 세례를 받기 위해 준비하는 이승기의 모습에서 군 생활도 참 잘할 것 같다는 확신도 들게 합니다. 이제는 교회 오빠가 되어 나이 어린 선임이나 동료들과도 좋은 관계를 이어갈 것이라는 막연한 기대감이 들게 하니 말입니다.

 

문제는 이 사진이 공개되고 일부 언론에서 '탈모'를 언급하고 우스꽝스러운 상황으로 만든 것입니다. 타인의 외모를 비하하고 이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얻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이승기가 탈모가 있다는 것은 그에게는 무척 큰 문제일 수 있습니다.

 

군이라는 특수한 공간에서 어쩔 수 없이 드러난 문제를 어떻게 할 수는 없겠지만, 이런 식으로 공개적으로 희롱하듯 제목을 달고 기사화하는 것은 다른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당연하게 탈모와 관련한 비하 댓글들이 넘쳐나는 것은 의도적으로 만든 기사 덕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자신의 의지와 상관없이 생기는 탈모는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그저 이승기도 탈모로 고생하는 구나 에서 끝날 수 있는 문제면 좋겠지만, 이를 두고 이승기 개인에 대한 비하로 점철된다면 이는 논란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탈모 인구가 점점 늘어가는 현실 속에서 이승기의 헤어 상태가 이렇게 악랄한 방식으로 문제가 된다는 것은 씁쓸합니다.  

 

세례를 받기 위해 신중하게 준비 중인 사진이 이승기의 탈모 비하로 이어지는 상황은 과연 무엇을 위한 것인지 알 수가 없습니다. 그저 장난 수준을 넘어선 인격적인 모독과 가족에 대한 비난까지 이어지는 현실은 한심함을 넘어 우려스러울 정도입니다. 이승기의 세례가 웃기는 사진으로 전락하도록 유도한 기사나 이를 가지고 욕하기 바쁜 악플러들이나 씁쓸하기는 마찬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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