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5. 13. 10:26

이승기와 김현중, 그들의 청춘이 아름다운 이유

이승기와 김현중은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연예인이에요. 가수로 시작해 연기까지 섭렵하며 자신들의 존재감을 끝도 없이 높이고 있는 이들은 현재 가장 앞서가는 존재감임을 부정하기는 힘들 거에요. 이런 그들이 지난 주 보여준 모습은 그들이 단순한 스타가 아니라는 점을 보여줘 훈훈하기까지 했어요.

소아암 환자 돕는 김현중과 봉사단장 이승기




외모가 빼어난 연예인들은 너무 많아요. 그저 외모만으로도 타고난 연예인 같은 존재들은 너무 많지요. 연기자나 가수로서 운 좋게 스타가 되는 이들도 많아요. 거대 기획사가 만들어낸 스타들도 많고 겉과 속이 너무 다른 연예인들도 넘쳐나는 것이 현실이에요.

 

범죄를 저지르고도 당당한 스타들의 모습을 보며 많은 이들은 연예인들을 범죄자 집단 정도로 취급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연예계에도 타의 모범이 되는 연예인들은 존재해요. 자신의 수입 중 상당부분을 타인을 돕기 위해 과감하게 기부하는 삶을 살아가는 이들도 많고 틈만 나면 봉사활동을 하는 이들도 많아요.

비록 몇몇 문제 있는 연예인으로 인해 비난을 받기도 하지만 그런 파렴치한 연예인들만이 있는 것은 아닌 게 사실이지요. 이승기와 김현중은 비난 받을 수밖에 없는 연예계에 돋보이는 존재감으로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는 존재들이에요.

그들이 가지고 있는 스타성은 단순히 국내뿐 아니라 아시아 전역을 휩쓸고 있을 정도로 탁월해요. 86년 생 김현중과 87년생인 이승기는 가수로 시작해 연기까지 자신의 능력을 확장하며 많은 팬들에게 사랑을 받는 이 시대 최고의 스타들 중 하나에요. 단순히 재능이 뛰어나고 탁월한 외모를 가지고 있다는 것만이 그의 장점은 아니에요.

김현중과 이승기가 돋보이는 것은 타고난 외모와 뛰어난 재능이 아니라 타인을 바라보는 그들의 시선이에요. 여전히 어린 그들이 보여주는 봉사와 선행은 많은 이들에게도 귀감이 될 정도에요. 20대 중반의 이 남자들이 사는 법이 단순히 화려함을 추구하는 모습이 아니라, 자신이 가진 것들을 남들과 나누려 한다는 것은 대단하지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수익을 올리고 있는 그들이 방종한 생활을 할 수도 있어요. 하지만 김현중과 이승기의 모습은 전혀 그렇지가 않아요. 여전히 그들은 어린 시절부터 함께 자라왔던 친구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을 즐겨 해요.

김현중이 어린 시절 친구들과 지금도 치킨 집을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유명 연예인이 되었음에도 과거의 친구들과 끈끈한 인연을 맺고 있다는 것은, 그가 어떤 사람인지를 알게 해주지요. 이승기 역시 누구나 선망하는 존재가 되었음에도 여전히 어린 시절 친구들과 술자리를 하며 친분을 나누고 있는 모습은 보기 좋지요.

낯선 연예계에 오히려 변종처럼 다가오는 이들은, 자신이 가진 능력을 활용해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주었어요. 지난 1일 김현중은 '제7회 소아암 환우 돕기 서울시민 마라톤 대회'에 출전했어요.

솔로 앨범을 준비하고 차기작을 선정하는 바쁜 상황에서도 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틈틈이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았다고 하니, 그가 이번 행사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지 알 수 있게 하네요.

"암과의 힘겨운 싸움 중인 어린이들에게 희망을 주자는 대회 취지에 공감해 참여하게 됐다. 투병 중인 어린이들이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았으면 한다"

화려한 외모와 인기만큼이나 마음씀씀이마저 아름다운 김현중의 아름다운 질주는 소아암으로 고생하는 아이들에게 큰 힘으로 다가왔을 듯하지요. 이런 김현중의 행동에 동행한 팬들 역시 아름답기는 마찬가지에요. 김현중은 팬 사인회나 관련 행사들이 있을 때마다 형식적인 행동보다는 연탄을 나르는 등의 봉사활동을 팬들과 함께 하면서 새로운 관계를 구축해나가고 있기도 해요.

화려함을 추구하는 연예계 생활에서 대접받고 싶고 화려함을 즐기고 싶은 순간에도 나보다는 타인을 생각하는 김현중의 마음은 보여 지는 외모보다 훨씬 아름답기만 하네요. 김현중처럼 이승기도 지난 9일 '제 4기 행복공감봉사단'의 발대식에 참석했어요. 2010년에 이어 2년 연속 행복공감봉사단장으로 위촉된 그는 봉사에 가장 어울리는 존재로 인정받은 셈이에요.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에서 사회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는 '행복공감봉사단'은 봉사를 실천하고 보다 많은 이들이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에 이승기를 위촉했다는 사실은 의미를 더하지요. 많은 이들이 선망하는 스타가 봉사활동을 이끄는 단장이 된다는 것은 그들의 취지를 가장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기 때문이에요.

이승기가 2년 연속 단장이 되었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그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알 수 있게 하지요. 반듯한 이미지에 연예인들로서 타의 모범이 되는 그의 행동들은 단장으로서 너무 잘 어울리기 때문이에요. 그저 단순히 방송을 통해 보여 지는 이미지뿐 아니라, 다양한 선행에도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은 보기 좋았어요. 이승기 팬들도 김현중 팬들처럼 하나 되어 함께 아름다운 선행을 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에게 훈훈하게 다가오기도 했지요.

이 아름다운 청년들이 보여주는 행복한 나눔은 많은 이들을 흐뭇하게 만드네요. 이미 최고의 스타임에도 불구하고 항상 겸손하고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김현중과 이승기. 이들은 현재뿐 아니라 미래의 대한민국 연예계를 이끌어 나갈 존재로서 그 가치는 더욱 높아만 가네요. 그저 형식적인 남들에게 보이기 위한 봉사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몸에 밴 이승기와 김현중의 아름다움 나눔은, 각박한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진정한 별이 되었어요.

이런 멋진 연예인들이 있다는 것은 행복한 일이에요. 더욱 연예인들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는 현대 사회에서 제멋대로인 이들과 비교되는 멋진 젊은이들의 행보는 많은 팬들에게는 자부심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을 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