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9. 13. 13:04

김경호 나가수 출연, 침체되었던 나가수를 다시 끓어오르게 한 다

반복된 패턴에 식상할 수도 있었던 '나가수'에 김조한이 나가고 김경호가 그 자리를 대신한다고 하네요. 김경호의 '나가수'출연이 반가운 것은 그 자리에 가장 적합한 인물 중 하나가 김경호였기 때문이지요. 의외로 늦게 참여하게 된 김경호는 이미 청중평가단의 마음을 사로잡을 정도였다 하네요.

사우팅의 모든 것을 보여주는 김경호, 나가수에 활기를 준다





출연과 관련해 다양한 이야기가 있었던 김경호가 마침내 '나가수'에 출연하게 되었네요. 이미 첫 녹화를 마쳤고 무대에 선 그의 모습에 많은 청중평가단의 호평이 이어진 것만 봐도 그의 출연은 '나가수'에 새로운 활력으로 다가올 듯하네요.

전통 로커들이 사라진 상황에서 환상적인 사우팅으로 많은 이들에게 사랑을 받아왔던 김경호의 귀환은 한때 왕의 귀환이 유행을 한 것과 다름없어요. 아쉬운 건 '나가수'가 초반의 인기만큼 화제를 모으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이는 곧 김경호를 통해 '나가수'가 다시 탄력을 받을 수도 있다는 의미이지요.

'나가수'에 출연해도 벌써했어야만 했던 그가 이제서야 출연이 성사된 것은 왜 일까에 대한 의구심들은 상당히 많았어요. 현재로서는 출연이 확정되었고 녹화까지 마쳤으니 더 이상 문제가 안 될 수도 있지만 예당과의 좋지 않은 관계가 그의 출연을 막고 있는 이유라는 설들이 설득력을 얻고 있었지요.

물론 확인되지 않는 소문일 수는 있지만 예당과 헤어지는 과정에서 서로 좋지 않게 마무리되었다는 점은 팬들 사이에서 논란의 단초를 제공했어요. 자신이 부른지도 모르는 곡이 예당에 의해 발매가 되고 악의적으로 김경호를 죽이려는 음모가 작위적인 방법으로 앨범에 실려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올 정도로 문제가 많았지요.

김경호 스스로 수많은 곡들을 녹음하는 과정에서 사장되고 버려지는 곡들은 나오기 마련인데 기억도 잘 나지 않는 곡을 타이틀로 앨범을 내놓는 것은 의도적으로 김경호를 죽이기 위한 음모일 수밖에 없다는 의견들이 대세였어요. 이런 상황에서 '나가수' 자문위원들과 예당이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는 설들과 함께 방송 출연이후 예당과 계약을 맺은 임재범, 조관우, 차지연으로 인해 논란은 더욱 의미를 더해갔지요.

일부에서는 김경호는 과거의 사우팅을 보여주지 못하는 한 물 간 록커 일뿐이다 는 의견들을 제시하기도 했어요. 예당과의 문제로 인해 힘겨운 시간들을 보냈고 방송 활동도 거의 없다보니 그에 대한 부정적인 소문들이 창궐하는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기도 하지요.

하지만 지난 5월 '위탄'에 특별출연해 우승자인 백청강과 함께 '아버지'를 열창해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지요. 여전히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모두를 사로잡은 그는 최고였어요. 언론을 통해서도 그는 '나가수' 출연 제의가 오면 언제든지 출연을 고려해볼 것이라고 이야기를 해왔어요. 그럼에도 지지부진하던 그의 출연이 마침내 추석날 전격적으로 이뤄지며 그를 기다려왔던 많은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네요.

무대를 보고 온 많은 이들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가수가 돌아왔다며 찬사를 보내는 것만으로도 그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기만 하네요. 일부에게 이젠 한 물 간 가수라는 어이없는 혹평까지 받아야만 했던 그가 화려하게 비상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는 것은 늦었지만 다행이네요.

장혜진, 조관우, 인순이, 윤민수, 자우림, 바비킴과 함께 자웅을 가리게 된 김경호로서는 자신의 가치를 명확하게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되었어요. 정통 록커가 없는 상황에서 그의 존재감은 더욱 특별할 수밖에는 없고 사우팅은 여전히 최고인 그가 무대를 화려하게 사로잡는 그 순간 모든 이들은 '왕의 귀환'이 무엇인지를 다시 깨닫게 될 듯하네요.
 
기존 멤버들이 물러나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던 '나가수'는 <1박2이>과 편성 시간을 같이 하며 다시 한 번 정면 승부를 준비하고 있어요. 이런 상황에서 김경호가 투입되었다는 것은 나름 '나가수'측에서도 김경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의미이겠지요. 과연 그런 기대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다시 돌아온 김경호에 얼마나 열광하게 될지 무척 기대되네요.




Trackback 0 Comment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