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7. 14:09

김성규 샤인Shine, 인피니트와 넬의 절묘한 만남 최강이다

인피니트의 리더인 김성규가 솔로 데뷔를 했네요. 같은 소속사 밴드인 넬의 리더인 김종완이 직접 작사, 작곡, 편곡까지 한 하이브리드 뮤직 장르인 Shine은 인피니트와 넬의 절묘한 만남이 가져다주는 신선함과 깊이가 느껴지는 걸작 예감이 드는 곡이네요.

 

아이돌 그룹이지만 다재다능을 인정받고 있는 인피니트. 리더이자 리드 보컬을 담당하는 성규의 노래 실력은 이미 검증이 된 존재이지요. 아이돌이 춤만 추는 것이 아닌 음악성까지 담보할 수 있음을 잘 보여주는 인물이라는 점에서 성규의 솔로 데뷔는 당연해 보이기까지 했네요.

 

인피니트와 넬의 절묘한 만남이 최고인 김성규의 솔로 데뷔곡 Shine

 

 

 

 

7일 정오를 기해 공개된 김성규의 솔로 데뷔곡 '샤인Shine'은 전체적으로 넬의 분위기가 가득하네요. 넬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그냥 넬의 신곡이라고 해도 무방할 정도로 완벽한 넬 분위기라는 생각이 들게 하네요. 물론 인피니트 성규의 목소리가 절묘하게 어울리며 이질감을 주지 않았기 때문에 이런 느낌을 받는 것이기도 하겠지만 말입니다.

 

 

하이브리드 음악을 추구한 이 곡은 경쾌하지만 가볍지 않은 기분을 업 시켜주며 잔잔하게 시작되는 성규의 목소리가 매력적인 곡이었네요. 노래를 반복적으로 듣다보면 인피니트나 넬이라는 생각보다는 노래 잘하는 신인의 멋진 곡을 듣고 있는 느낌을 줄 정도로 매력적인 곡이 바로 '샤인'이네요.

 

"김성규는 인피니트 데뷔 초부터 음악적 뿌리를 '넬'이라고 밝혔다. 김성규에게 김종완은 멘토 그 이상의 존재였다. 김종완이 처음 곡을 준다고 했을 때, 성규는 믿지 못할 만큼 기뻐했다. 녹음 당시 김성규가 그 어떤 때보다 긴장하고, 많이 배우려고 노력했다"

 

인피니트 성규가 넬을 좋아하는 것은 팬들이라면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일 듯합니다. 넬과 어울리기 좋아하고 그들의 음악을 좋아했던 성규로서는 소원 성취를 한 것과 다름없을 듯하지요. 자신이 존경하고 좋아하는 그룹이 자신을 위해 곡을 준다는 사실은 상상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한 일이니 말이지요.

 

단순히 곡만 준게 아니라, 작사 작곡 편곡까지 모두 담당하며 성규를 위해 노력한 넬의 김종완 역시 대단합니다. 같은 소속사라는 이유만으로 기계적으로 곡을 전달해 줄 수는 없다는 점에서 상당히 고심하고 노력한 흔적이 가득한 곡이니 말입니다.

 

 

여러 가지 음악적 요소가 조화롭게 결합된 음악을 뜻하는 하이브리드 뮤직이라는 말처럼 듣는 순간 매력을 느끼게 만드는 이 곡 정말 추천해 줄만한 곡인 듯합니다. 넬을 좋아하는 이들이나, 인피니트를 좋아했던 팬들이라면 당연히 만족할 수밖에는 없는 곡입니다. 두 팀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음악을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충분히 만족할만한 곡이라는 점에서 '샤인'은 대박의 기운이 느껴지네요.

 

아이돌이라고 비웃었던 이들이라면 김성규의 신곡을 듣고는 그런 편견을 모두 버려야 할 정도로 이번 솔로 데뷔곡은 흥미롭습니다. 넬을 좋아해서 더욱 이 곡이 좋게 다가오는 이유도 있겠지만, 군더더기 없고 시원하면서도 특유의 매력이 그대로 살아난 성규의 보이스 역시 최강이라는 점에서 제대로 된 맞춤옷을 입은 듯 멋진 음악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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