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6. 16. 11:02

이승기 매너다리와 윤세아 통큰 야식, 구가의서가 잘 될 수밖에 없는 이유

이제 4회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정도로 '구가의서'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사극에 처음 도전하는 이승기는 이제는 못하는 것이 없는 진정한 연기자로 거듭났습니다. 뭘 해도 다 되는 이 특별한 존재는 그저 만들어진 것이 아니라, 스스로 노력해서 얻은 성취라는 사실이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잘 되는 집은 이야기할 것도 많고 그런 것처럼 '구가의서'는 참 많은 이야기들이 나올 수밖에 없는 드라마입니다. 최근 공개된 사진 속의 모습들은 천진난만한 아이와 같은 배우들의 촬영장 일상을 돌아보게 합니다. 그들이 얼마나 열정적으로 그리고, 최선을 다해 연기에 집중하고 있는지 잘 드러나 있기 때문입니다.

 

 

이승기가 키가 작은 이유비와 연기를 하면서 쩍벌남이 될 수밖에 없는 사연에는 매너라는 단어가 존재하고 있지요. 상대 배우와 키 차이가 크게 난 상황에서 그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스스로를 상대 배우의 눈높이와 맞추는 것이었습니다. 물론 이런 행동은 이승기가 처음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처음이 아니기 때문에 특별하지 않은 것 역시 아닐 겁니다.

 

이승기의 매너는 단순히 매너 다리 하나로 국한되지는 않기 때문이지요. 이유비와의 연기에서 힘겹게 다리를 벌려 상대 배우를 위하는 마음은 그저 수많은 배려 중 하나일 뿐이니 말입니다. 사실 사진에서 공개된 자세로 밀도 높은 연기를 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감정 하나하나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에서도 상대 배우를 위해 스스로 힘든 상황을 감수하는 마음은 결코 쉽지는 않습니다. 그런 점에서 이승기의 매너 다리는 칭찬받아 마땅할 겁니다.

 

뒤늦게 합류했지만, 강치의 친모인 서화 연기를 완벽하게 해주고 있는 윤세아에 대한 관심 역시 대단합니다. 노력한 연기자처럼 완벽하게 자신의 역할을 해주는 그녀는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아왔습니다. 섬세한 내면 연기를 완벽하게 보여준 윤세아로 인해 극 후반의 재미를 더욱 극대화했다는 점에서 그녀의 등장은 신의 한 수와 같은 재미였습니다.

 

 

20년 전 아들과 이별한 채 복수를 다짐하며 살아야 했던 슬픈 모정을 윤세아처럼 잘 표현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그녀의 연기는 최고였습니다. 극중 최고의 연기로 재발견이라는 말까지 듣고 있는 그녀가 촬영 현장에서도 많은 이들을 감동시켰습니다. 더운 날씨에 촬영에 여념이 없는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위해 통 큰 야식을 선물했습니다.

 

족발 150인분과 자신이 광고를 하고 있는 두유까지 듬뿍 선물한 윤세아로 인해 촬영 현장이 더욱 활기차고 화기애애했을 것은 분명합니다. 밤샘 촬영이 일상이 된 촬영장에서 이렇게 뜻하지 않은 선물들은 모두에게 큰 행복으로 다가올 수밖에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승기와 수지가 방송 전 촬영 때부터 다양한 먹거리로 스태프들과 배우들을 행복하게 해주었듯, 극 후반 노련한 배우인 윤세아가 모두를 위해 행복한 야식을 선사하며 '구가의서' 팀들을 흐뭇하게 해주었다는 소식은 '구가의서'를 사랑하는 시청자들에게도 큰 행복으로 다가왔습니다.

 

 

촬영 중 배우들의 일상을 담은 미공개 사진이 공개되며 다시 한 번 팬들을 흥분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4회 밖에 남지 않았다는 사실에 안타까워하는 팬들을 위해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들이 촬영장에서 얼마나 행복하게 촬영을 하는지 잘 보여주는 대목들이었습니다.

 

이승기의 매너다리에 이어, 안장에 붙은 이물질을 떼어내는 초집중하는 이승기의 모습은 그 자체로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습니다. 수지와 여러 편의 작품에 함께 출연했던 유연석이 친근하게 아이스크림을 먹는 장면에서는 그들의 편안함을 경험하게도 했습니다. 이유비가 이승기 몰래 장난 끼 가득한 모습으로 찍힌 사진이나, 악독한 조관웅의 의외의 모습들 역시 '구가의서'가 보여줄 수 있는 특별한 재미였습니다.

 

마봉출로 새로운 존재감을 드러낸 조재윤 역시 수지를 사이에 두고 흐뭇한 이야기들을 많이 만들어내더니, 촬영 감독이 되어 직접 촬영하는 장면을 연출하기도 했습니다. 조관웅에서 이성재로 돌아오는 행위가 너무 힘들어 정신과 치료까지 받고 있음에도 환한 웃음으로 배우들과 함께 하는 이성재의 모습 역시 대단하게 다가왔습니다.

 

이승기의 매너 다리는 이승기가 누구인지를 잘 보여주는 상징이기도 합니다. 매너다리에서 매너보다 더욱 길쭉한 이승기의 다리에 감동하는 팬들도 많겠지만, 이승기의 변하지 않는 단단함을 엿볼 수 있게 하는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비록 4회 밖에 남지 않아 안타깝지만 남은 4회 역시 현재처럼 모두를 감동으로 몰아갈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승기와 수지만이 아니라 출연하는 모든 이들이 감동인 '구가의서' 벌써부터 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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