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 29. 12:12

이유비 종현 열애설 보도 모두가 부인하는 열애 누구를 위한 보도인가?

설 연휴를 앞두고 샤이니의 종현과 이유비가 열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뜬금없는 이 소식에 양 측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며 진화에 나섰고, 대중들의 분위기 역시 이들의 열애설에 크게 무게를 두지 않는 모습입니다. 과연 무엇을 위한 열애설인지 그걸 더 궁금해하는 모습에서 종현과 이유비의 열애설은 그 목적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유비와 종현 열애설에 다비치의 강민경에 언급되면 이들의 열애설은 삼각구도를 통한 신뢰감을 부여하기 위해 여념이 없었습니다. 그들이 함께 한다는 '건전지' 모임을 통해 친해진 이들이 강민경의 소개로 본격적인 연인이 되었다는 그럴 듯한 이야기도 등장했습니다.

 

단독 보도를 한 언론사의 기사를 보면 그들의 열애는 당연한 듯 보도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주변에서도 이들의 열애 사실은 이미 공공연한 비밀 정도로 취급될 정도로 널리 알려진 사실이라고도 합니다. 하지만 정작 언급된 모든 이들이 열애설과 관련해 사실무근이라고 밝히는 상황에서 진실은 그 어디에도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샤이니 종현과 이유비가 좋은 만남을 갖고 있다. 친구로 지내다가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만나오고 있다. 친구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이 애틋하다"

"평범한 연인의 모습이었다. 만날 때는 연예인 스타가 아니라 20대 중반의 여느 커플과 다를 바 없이 정겹고 예쁜 모습이었다"

"지난해부터 종현과 이유비의 열애는 공공연한 비밀이었다. 양쪽 소속사에서도 둘이 조심스럽게 만나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 아직 어린 친구들이기 때문에 크게 제재를 가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안다. 서로 의지할 수 있는 친구이자 연인으로 예쁜 사랑을 키워가고 있는 만큼 응원해주고 싶다"

연예계 관계자라는 명칭으로 밝힌 둘의 관계는 그럴 듯합니다. 친구로 지내던 그들이 지난 해 말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의 모습은 여느 20대 청춘 남녀들과 다름없이 예쁜 모습이라고까지 언급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열애 사실은 양쪽 소속사에서도 모두 알고 있을 정도로 공공연한 비밀이라고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둘의 열애를 기정사실이라 가정하며 이들의 사랑을 응원해주고 싶다는 말로 마무리된 이름도 없고 특징지을 수 있는 그 무엇도 없는 그저 연예계 관계자라는 사람의 주장이 과연 어떤 설득력을 가질 수 있는지 그게 더 의심스럽기만 합니다. 열애설 보도 기사의 핵심은 그 누구인지 알 수도 없는 연예계 관계자라고만 특징지어져 있다는 점에서 과연 어느 지점에서 신뢰감을 가져야 하는지 의아하게 합니다.

 

열애설을 주장하는 이름 모를 연예계 관계자는 존재하지만 당사자들은 모두 이 사실을 부정하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열애설 보도는 그저 이민호와 박신혜의 중국발 열애설 보도와 맥을 같이하는 듯합니다. 그저 찔러봐서 맞으면 좋고 아니면 그만이라는 그렇고 그런 열애 보도 중 하나라는 생각만 들게 합니다.

 

올라온 기사들을 보면 강민경의 이야기가 가장 많이 등장하고, 다음이 이유비와 관련된 기사들입니다. 그리고 정작 중요한 종현에 대한 기사들은 거의 언급이 없거나, 짧게 등장하는 수준이라는 점에서 이번 열애설이 누구를 위한 보도인지 의심하게 합니다.

 

종현과 이유비가 만날 수 있게 도왔던 '건전지'라는 이들의 모임을 소개하며 강민경의 이야기를 주로 다루는 기사들이 대분이고, 이유비가 어떤 인물인지 다시 재조명하는 식의 기사들이 뒤따르고 있는 것을 보면 이 기사가 결과적으로 누구를 위한 낚시성 보도인지가 명확하게 드러나는 듯합니다. 열애를 입증할만한 그 어떤 근거도 존재하지 않은 채 그저 누군지 정체도 알 수 없는 연예계 관계자를 언급하며 소설 같은 이야기를 쓴 이유가 결과적으로 이유비를 다시 언급하기 위한 의도적인 행위가 아닌가 하는 의심을 하게 합니다.

 

 

이유비 측에서 의도하지 않은 것이라면 상당히 황당하고 불쾌한 일이겠지만, 현재 흘러가는 흐름을 보면 마치 이유비를 다시 언급시켜 대중들의 주목을 받게 하려는 의도로 읽히기만 하니 말입니다. 통상적으로 열애설이 보도되면 숨기기보다 솔직하게 밝히는 것이 유행인 상황에서 이들이 열애 중이라면 속일 이유는 없을 듯합니다. 종현 같은 경우도 공개 연애를 했던 적이 있을 정도였고, 이유비 역시 열애설에 휩싸이기도 했었다는 점에서 이런 상황이 낯설지는 않을 듯합니다. 문제는 사실과 상관없는 기사로 누군가는 득을 보고, 누구에게는 불쾌함을 줄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종현과 이유비 열애설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는 것은 김민경이고, 그들이 함께 하는 모임인 '건전지'가 주인공이 된 이번 열애설은 결국 주객이 전도된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미 열애설에 대한 보도보다는 이후 터지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주인공이 된 상황에서 종현과 이유비의 열애설은 그 자체가 낚시가 되어버린 느낌이기 때문입니다. 무엇을 위한 보도인지 의심하게 하는 이번 열애설은 많은 대중들을 뜬금없이 화나게 만드는 허망한 낚시 기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되었습니다. 언급된 모든 이들(이런 보도를 읽게 되는 대중들을 포함해)이 불쾌해하는 기사는 과연 누구를 위한 기사였는지 그게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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