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글의법칙 임지연 그녀가 주목받고 사랑받는 이유

정글에 간 섹시 배우 임지연이 화제입니다. 그녀를 섹시라는 단어로 표현하는 이유는 데뷔작인 영화에서 워낙 강렬한 인상을 남겼기 때문입니다. 송승헌과 함께 출연했던 영화 '인간중독'에서 그녀는 뭇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여배우였습니다. 그런 그녀가 이렇게 변할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할 정도입니다. 

정글이라는 공간은 여배우로서는 무척이나 큰 약점이 존재할 수밖에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무엇 하나 보장 된 것이 없는 상황에서 모든 것을 던지지 않는 한 버티기 힘들기 때문입니다, 그런 점에서 많은 여자 출연자들의 명암이 분명하게 갈리는 곳 역시 '정글의 법칙'이었습니다.

 

최고의 정법 여인인 전혜빈입니다. 족장인 김병만에 준하는 여자 족장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그녀의 활약은 번외편인 '여자 정법'이 특집으로 만들어질 정도였습니다. 여전히 레전드라는 이름으로 각인된 전혜빈의 장점은 모든 것을 내던진 그녀의 털털함이었습니다. 물론 나무를 타거나 적극적으로 사냥에 나서는 모습 등이 많은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은 이유이기도 합니다.

 

태미를 시작으로 박시은, 박솔미, 박시은, 박보영, 조여정, 한은정, 이영아, 유이, 김규리, 이태임, 오지은, 예지원, 윤세아 등 14명의 여배우들이 정글을 찾았습니다. 임지연은 열다섯 번째 출연자였습니다. 이중에는 정글에 갔다 와 더 큰 관심을 받은 이가 있었고, 출연 후 추락한 이들도 있습니다.

 

전혜빈이나 박솔미, 박시은, 오지은, 예지원, 윤세아 등은 시청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단연 전혜빈과 예지원이 정법의 여신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지요. 전혜빈은 말 그대로 여전사의 모습으로 예지원은 큰 언니로서의 재미를 만끽하게 해주었습니다.

 

특별한 관심을 받은 이들도 있지만 존재감조차 각인시키지 못한 이들도 있습니다. 그나마 다녀 온지 모르는 여배우들이 차라리 부럽게 느껴지는 이들도 있습니다. 박보영과 이태임이 최악의 출연진으로 뽑히는 이유는 정법을 보신 분들이라면 다들 아실 듯합니다. 박보영은 정법 존폐를 이야기하게 할 정도로 큰 논란을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함께 했던 소속사 사장의 글 하나는 거대한 파장을 일으켰고, 출연자들과 제작진들이 모두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이해를 도모하는데 집중하게 만들었습니다.

 

박보영 사태는 정법에게 말도 할 수 없는 최악의 게스트 중 하나로 기록될 수밖에 없었습니다. 여기에 최근 출연했던 이태임의 행동은 정법에 출연하는 여자 게스트들에 대한 비난으로 이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최악의 게스트로 꼽힌 두 여배우들을 제외하고는 그나마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려 노력했다는 사실은 분명합니다.

 

임지연이 출연과 함께 주목을 받는 이유는 완벽하게 자신을 내려놓았기 때문입니다. 섹시 여배우로 세상에 자신을 알린 임지연이 정글에 가서 모든 것을 내려놓는 게 쉬운 게 아닙니다. 이미 그 연기를 통해 임지연이라는 이름을 확실하게 알린 상황에서 이렇게 변하기는 쉽지 않지요.

 

오늘 방송에서 각자 얻은 것은 각자가 먹는 미션이 내려진 상황에서 그녀의 진가는 다시 한 번 드러났습니다. 갯벌에 들어가 온 몸에 진흙을 묻히고, 걸걸한 목소리로 "드루와 드루와"를 하는 그녀는 참 털털한 매력이었습니다. 진흙팩을 하며 최선을 다해 식량을 만들어낸 그녀를 보고 이성재가 안젤리나 졸리보다 훨씬 낫다고 말하는 모습에서 임지연의 진가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병만의 장난에도 적극적으로 어울려 하나가 되어 호흡을 보이는 임지연은 새로운 정법의 여신으로 자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레이먼 킴이 합류하며 정글 요리의 신세계를 개척했다는 점에서 특별했습니다. 그동안 정법에서 볼 수 없었던 특별한 요리들로 시청자들마저 호강하게 되었으니 말이지요.

임지연은 신인으로서 패기를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철저하게 자신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해 정법에 녹아드는 모습은 호감으로 이어졌습니다. 잠을 자다 잠꼬대로 "하나 둘 셋"을 외치며 박수를 치는 모습에서도 그녀가 얼마나 정법에 최선을 다했는지 알 수 있게 했습니다. 정법에서 보여준 임지연의 적극성은 많은 곳에서 그녀를 찾을 수밖에 없게 했습니다. 스스로 최선을 다해 자신을 알리는 임지연은 정법에 출연하는 여자 게스트들이 결코 잊어서는 안 되는 마음가짐일 겁니다. 

 

 

                                                 내용이 마음에 드신다면 공감을 꾸욱 눌러 주세요. 
                                                     로그인 하지 않으셔도 공감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