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5. 23. 08:29

삼시세끼 박신혜 멀쩡한 택연 빙구로 만든 그녀의 매력 시청자도 홀렸다

정선 시즌2의 첫 번째 게스트는 박신혜였습니다. 산골에서 생활하는 그들에게 여자 게스트는 당연하게 큰 관심을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더욱 젊은 여자 게스트의 등장은 옥택연을 빙구로 만드는 이유가 되고는 했습니다. 지난해에도 젊은 여자 게스트 등장에 옥빙구가 되었던 택연은 이번에도 다르지 않았습니다. 

아라의 등장으로 정신을 놓을 정도로 행복해하던 택연은 밭에 커다란 하트 밭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정선에서 세 남자가 생활하는 상황에서 젊은 여자 게스트의 등장은 행복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시청자들 입장에서는 남자들의 세끼 먹기가 재미있기는 하지만 게스트의 등장은 색다름으로 다가옵니다.

 

봄이 찾아온 정선에서 그들은 씨앗을 뿌리고 새로운 시작을 준비했습니다. 농사에 욕심을 보이는 이서진의 부탁으로 비닐하우스까지 만들 정도로 그들의 정선 시즌2는 달랐습니다. 농사와는 상관없는 삶을 살았던 그들이 좌충우돌 하던 것과 달리, 이제는 조금은 노련한 농사꾼과 같은 모습으로 변했기 때문이지요.

 

강된장 쌈밥을 만드는 과정에서도 이들의 진화는 조금씩 실질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여전히 다른 누군가에게 만드는 방법을 물어야 하는 신세이기는 하지만 제법 맛있는 식사를 하기 시작한다는 사실입니다. 텃밭에 있던 쌈 채소들과 두릅까지 무치고, 강된장을 만들어 먹는 그들의 점심은 가장 정선다운 식사였습니다. 특별한 것은 없지만 그저 행복하고 맛있는 식사는 어쩌면 '삼시세끼'가 추구하는 모습 그 자체였을 듯합니다.

 

오늘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당연하게도 첫 번째 게스트인 박신혜였습니다. 누구보다 준비가 잘 된 특별한 게스트인 박신혜로 인해 두 남자가 환호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서진과 옥택연, 그리고 뒤늦게 다가온 김광규까지 신혜앓이는 강렬하게 다가왔습니다.

 

아역 배우 중 최고의 스타로 발돋움한 박신혜는 어쩌면 수많은 아역 배우들의 우상일지도 모릅니다. '천국의 계단'에서 최지우의 아역을 맡았던 박신혜는 그저 귀엽고 예쁜 아역에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지금은 성장해 이제는 최지우 못지않은 성공을 거두고 있으니 말입니다. 이제는 최지우의 아역이 아니라 아시아가 사랑하는 여배우 박신혜라는 점에서 대단함으로 다가옵니다.

 

그녀의 등장에 두 남자가 환호한 이유는 첫 번째는 당연히 박신혜의 등장 그 자체였습니다. 그 뒤 그들을 흥분하게 했던 것은 그녀가 들고 온 선물이었습니다. 양.대.창을 아이스박스에 싸서 가져온 박신혜는 대단했습니다. 할아버지가 직접 양봉을 해서 얻은 꿀과 함께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만든 양.대.창을 스태프들 몫까지 넉넉하게 싸오는 훈훈한 마음을 보였습니다.

 

비록 나 피디에게 모두 압수된 신세였지만 단서는 존재했습니다. 오늘 일 하는 것 봐서 먹을 수 있는 기회를 주겠다는 말이었습니다. 그들에게는 바게트를 만들어야 하는 과제가 주어졌고, 이를 위해서는 정선 집에 화덕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직접 화덕을 만들어야 하는 상황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었습니다.

 

등장하자마자 설거지를 하던 신혜는 화덕을 만들기도 전에 지쳐버린 그들을 위해 목장갑을 찾았습니다. 자신이 작물을 심으면 지분이 주어지냐며 궁금해하던 신혜는 화덕에도 지분을 만들고 싶다며 거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신혜의 등장은 모든 것을 바꿔놨습니다.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하던 그들과 달리, 신혜의 진두지휘 아래 화덕은 그 모습을 갖춰갔습니다.

 

꼼꼼한 일솜씨와 창의적인 제안까지 이어진 화덕 만들기는 순탄했습니다. 미장일까지 확실하게 하던 그녀는 위기 상황에서도 즉시 노련한 위기 대처 능력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녀의 이런 행동에 이서진이 "건축학과 나왔니?"라고 물어볼 정도로 박신혜의 능력은 대단했습니다. 그녀의 이런 노력들은 그들에게 넉넉한 저녁으로 다가왔습니다.

 

일하던 이들을 위해 꿀차를 타주기도 하는 신혜를 보며 "우리가 신혜집에 놀러왔어"라고 말할 정도로 박신혜의 능력은 특별했습니다. 미장일만이 아니라 대창집 딸답게 화려한 가위질 솜씨를 보여주었습니다. 게스트이지만 게스트가 아닌 박신혜로 인해 든든하고 행복한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었던 그들에게 신혜는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고정을 외치는 이유는 그녀의 모습 그 자체만으로도 충분했으니 말이지요.

 

박신혜의 등장과 함께 짐승돌에서 옥빙구가 되는 것은 순식간이었습니다. 자신이 만든 하트 밥에 신혜를 데려가 꽃을 선물하는 행동까지 거침없이 하는 택연은 완전한 빙구였습니다. 너무 기분이 좋아 이를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 어쩔 줄 몰라 하는 모습 자체만으로도 시청자들에게는 큰 재미였습니다.

 

이서진이 조울증에 걸린 게 아니냐는 말을 할 정도로 신혜로 인해 슈퍼맨 이상의 능력을 선보이는 옥빙구 택연의 모습은 참 일관되기만 했습니다. 멀쩡한 청년 택연을 정신없는 빙구로 만드는 박신혜의 매력은 시청자들 역시 빙구로 만들 정도였습니다.

 

유명한 스타임에도 쉬는 날에는 부모님이 운영하는 식당에 나가 일을 돕는 딸. 그런 모습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신혜는 사랑 받을 수밖에 없는 존재였습니다. 박신혜와 이승환의 사연은 많은 이들에게도 큰 화제이기도 했지요. 박신혜를 연예계에 데뷔시킨 주역이 바로 이승환이었습니다. 그리고 그녀가 보다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자신의 욕심을 버리고 신혜를 전문 기획사로 보낸 이승환. 그런 이승환을 지금도 은사로 생각하는 신혜의 사연은 참 대단했지요.

 

박신혜의 성장은 그런 든든한 지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을 겁니다. 열심히 최선을 다하는 배우. 그녀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환호하는 것은 당연할 겁니다. 정신없는 연예계에 박신혜 같은 마음을 가진 이들을 찾기가 쉽지 않은 게 현실이니 말입니다.

 

이서진의 말처럼 최지우와 박신혜가 함께 한다면 더 재미있을 듯합니다. 아예 여자들만 함께 하는 여자판 삼시세끼를 준비해도 좋을 듯합니다. 물론 성공에 대한 확신을 할 수는 없지만 재미는 있을 듯하니 말이죠. 꽃할배 이야기 뒤에 꽃누나가 만들어졌듯, '여자판 삼시세끼'도 충분히 가능할 듯합니다. 

신혜 앞에서 열심히 춤을 추고 저녁을 준비하는 과정에 정신없이 웃으며 뛰어다니는 빙구를 보고 '동네 미친애 같아'라고 지적하는 서진의 모습에는 마냥 웃기기만 했습니다. 어떻게든 신혜 곁에 있고 싶어 어쩔 줄 몰라 하는 옥빙구. 멀쩡한 택연을 삽시간에 빙구로 만들어버린 신혜의 매력은 그 자체로 최고였습니다. 시청자들마저 홀린 박신혜의 매력이 다음 주에는 어떻게 다가올지도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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