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8. 7. 15:33

용팔이 김태희 주원이 깔아놓은 시청률 이어갈 수 있을까?

주원과 김태희가 주연인 '용팔이'가 시작과 함께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등장과 함께 수목드라마 1위를 차지한 그 배경에는 주원이라는 탁월한 배우의 연기력이 큰 뒷받침을 했습니다. 수목드라마에 절대적인 강자가 없는 상황에서 더욱 큰 힘을 발휘하는 주원의 힘이 과연 언제까지 이어질지 궁금해집니다. 

2회 마지막에 김태희가 깨어났습니다. 깨어나자마자 스스로 다시 목숨을 끊으려 하는 행동으로 인해 불안은 극대화되었습니다. 12층 특별한 병실에서 보호를 받고 있던 그녀가 깨어나며 본격적인 이야기는 시작되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용팔이 주원의 연기력은 여전히 큰 관심사입니다.

 

'용팔이'는 2회 만에 14.1%를 기록하며 단박에 1위가 되었습니다. 첫 회부터 11%가 넘어서며 그 기대감을 극대화시키더니 2회 3%가 넘는 시청률 상승을 보이며 최고의 드라마로 우뚝 섰습니다. 이 상황에서 일등공신은 당연하게도 '용팔이'역의 주원입니다.

 

어머니마저 죽고 홀로 남겨진 여동생을 위해 돈을 벌어야만 했던 태현은 위기에 처하고 만다.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분명했다. 불법으로 왕진을 다니던 그는 자연스럽게 위기에 처하게 되었다. 조폭들을 상대로 불법 왕진을 하던 태현은 조폭두목을 수술하다 급습한 경찰을 피하다 메스를 잃어버리고 맙니다.

 

넘버가 적힌 메스를 이용해 태현이 근무하는 병원까지 찾아온 형사로 인해 태현은 위기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설마가 현실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조폭을 잡으려는 형사가 왜 자신을 추적하겠냐는 안일함이 위기를 몰고 왔습니다. 태현의 탁월한 능력을 못마땅하게 생각하던 이 과장으로 인해 위기에 처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눈치라면 누구보다 빠른 이 과장은 이 메스가 태현을 잡아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런 그의 선택은 현실이 되었습니다. 이 과장 못지않게 눈치가 빠른 태현은 무릎부터 꿇고 이 상황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합니다.

 

태현이 이렇게 비굴해질 수밖에 없는 이유는 명확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열심히 노력해 의대에 갔습니다. 하지만 의대에 갔다고 모든 것이 해결되지는 않았습니다. 엄청난 학비를 벌기 위해 노력해야만 했고, 어렵게 인턴을 받고 있는 태현에게 최악의 상황은 다시 찾아왔습니다. 가난한 것도 힘겨운데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어머니가 공사장에서 일하다 큰 상처를 받았기 때문이다.

 

어렵게 수술 방까지 얻기는 했지만 그것이 전부였습니다. 수술을 해주기로 했던 의사가 다른 VIP를 위해 태현의 어머니를 포기하면서 모든 것은 끝나고 말았다. 태현의 어머니는 그렇게 돈 없고 권력도 없어 그렇게 죽어야만 했습니다. 그날 이후로 태현은 돈에 집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어머니에 이어 여동생까지 죽게 놔둘 수는 없었기 때문입니다. 간이식도 힘겨운 현실 속에서 그녀는 매주 일주일에 세 번은 투석을 받아야만 하는 처지입니다. 그 투석비용을 감당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돈이 필요했고, 그는 그렇게 조폭들을 상대로 불법 왕진을 다녔습니다.

 

오직 여동생을 위해 자신을 던지던 태훈은 하지만 발목이 잡히고 말았습니다. 이 과장은 이를 빌미로 태훈에게 중대한 일을 부여합니다. 12층에 입원 중인 한신그룹의 제1 상속녀인 여진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도주를 하다 치명상을 입었고, 남자는 죽고 홀로 살아남은 여진은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스스로 몸을 던졌습니다. 어렵게 살려 그들이 운영하는 병원에 입원시킨 여진이 다시 살아났습니다.

 

여진의 친오빠가 그녀를 이용해 회사를 지배하는 상황에서 그녀는 그렇게 항상 잠자는 공주처럼 존재해야만 했습니다. 갑자기 깨어난 여진은 다시 죽음을 선택하려 합니다. 이 아찔한 상황에서 처음만난 존재가 바로 태현이 된다는 점에서 다음 회 차를 기대하게 합니다.

문제는 과연 주연이 잔뜩 기대감을 부풀게 했는데 잠자던 김태희가 모든 것을 망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입니다. 그동안 김태희가 보여준 연기력에 실망한 이들은 그녀가 출연한다는 이유만으로도 '용팔이'를 포기할 정도였습니다. 발연기를 하면서도 드라마에 주인공으로 출연하는 그녀가 과연 이번에는 주인공다운 연기력을 보여줄지 궁금합니다.

 

'용팔이'의 성공은 주원의 농익은 연기력 때문입니다. 누구도 이를 부정할 수는 없을 겁니다. 주원의 탁월한 존재감이 '용팔이'를 잠에서 깨어난 김태희가 다 망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벌써부터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김태희가 시청자들의 부정적인 시각을 돌려놓는 연기력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결국 김태희만 연기력이 어느 정도 확보된다면 '용팔이'의 성공은 그대로 이어질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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