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3. 23. 14:42

태양희 후예 꺾은 무한도전,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가 위대한 이유

무한도전이 한국 갤럽에서 조사한 한국인이 좋아하는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송중기 열풍이 거센 상황에서 이를 이겨내고 무도가 1위를 차지했다는 것 자체가 대단하게 다가옵니다. 18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압니다.


최근 중국에서까지 광풍이 불고 있는 '태양의 후예'를 넘어서는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옵니다. 현재와 같은 상황이라면 당연하게도 '태양의 후예'가 당연하게도 최고여야 했습니다. 그럼에도 무도가 그 모든 조건들을 이겨내고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이 대단하게 다가옵니다.


지난 22일 한국갤럽은 15일부터 17일까지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 프로그램 조사를 실시했습니다. 표본이 적다고 볼 수도 있지만 성인 남녀에게 한 조사에서 무도가 1위를 차지했다는 사실은 대단합니다.


무도 1위가 의미하는 것은 그만큼 무도가 가지고 있는 대중성과 가치가 크다는 의미입니다. 수많은 프로그램들이 방송되고 있는 상황에서 무도가 1위 자리를 지속하고 있다는 사실은 대단함으로 다가옵니다. 워낙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대중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18개월이라는 긴 기간 동안 무도가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합니다.





한국 갤럽의 조사 결과 무도는 선호도 13.0%로 18개월 연속 1위를 지켰습니다. 한국인의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가 KBS 2TV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라는 사실을 생각해보면 무도의 가치는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참고로 '태양의 후예는 방송 한 달 만에 선호도 12.3%를 기록했습니다.


'한국인의 좋아하는 TV프로그램' 조사에서 선호도가 10%를 넘는 경우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동안 10%를 넘긴 선호도는 '내 딸 서영이'(2013년 1월 10.6%, 2월 12.2%), '별에서 온 그대'(2014년 2월 11.5%), '기황후'(2014년 3월 10.8%, 4월 11.8%), '왔다! 장보리'(2014년 9월 12.1%) 등 네 편이 이었다고 합니다.


이런 드라마 선호도 조사에서 '태양의 후예'가 12.3%를 기록했다는 사실은 고무적입니다. 당대 최고라 불렸던 '별그대'마저 꺾은 수치라는 점에서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장르 드라마로 최고의 가치를 보였던 '시그널'이 케이블이라는 점과 장르적인 특성을 생각해보면 5.1%라는 기록으로 3위에 올라 대단한 평가를 받았습니다.


4위가 4.7%를 기록한 '육룡이 나르샤'였다는 사실을 보면 '시그널'이라는 드라마가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비록 장르의 특성상 큰 인기를 얻을 수 없다며 SBS에서 버림받았던 드라마. 하지만 tvN에 편성되어 최고의 드라마로 찬사를 받은 '시그널'은 이번 조사에서도 높은 선호도로 인정받았습니다.


대단한 드라마와 프로그램들이 즐비한 상황에서 무한도전은 13%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모든 장르를 넘어서는 최고의 가치로 다가왔다는 점에서 대단합니다. 더욱 이번 조사가 전화로 낮 시간 동안 이뤄졌다는 점에서 무도는 불리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무도가 보통 젊은 사람들이나 보는 예능 정도로 치부되었는데, 낮 시간 주부들이 꼽은 최고의 작품이라는 점에서 무도의 가치는 더욱 크게 다가옵니다. 젊은 층만이 아니라 중년들까지도 무한도전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사실은 중요하니 말입니다. 그저 말 뿐인 국민 예능이 아니라 진짜 국민 예능이라는 사실을 잘 보여주었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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