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욱과 차예련이 공개 연애를 시작했습니다. 드라마 '화려한 유혹'에서 함께 연기를 하면서 친해진 둘은 연애를 시작했고, 그렇게 세상에 알려졌습니다. 선남선녀가 만나 서로 사랑을 키워간다는 소식에 많은 이들은 축하를 보냈습니다. 그렇게 행복한 공개 연애가 시작되는 듯했지만 의외의 상황으로 인해 씁쓸함을 남기기 시작했습니다.
왜 이렇게 잘생긴 주상욱과 예쁜 차예련은 그동안 연애를 하지 못하고 있었나 하는 아쉬움이 클 정도였습니다. 물론 차예련은 유명한 연애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었습니다. 이에 대해 확답을 하지도 않았지만 공개된 사진만으로도 충분했을 정도였습니다.
둘의 연애가 공개되면서 의외의 상황에서 말도 안 되는 논란이 일기 시작했습니다. 팬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위해 참 많은 것들을 합니다. 특별한 바람 없이 오직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위해 헌신적인 팬들이 있기 때문에 스타도 존재할 수 있음은 명확합니다.
팬들이 떠난 스타는 그 존재감은 사라질 수밖에 없습니다. 기고만장한 스타들이 한 순간 몰락하는 이유는 자신의 든든했던 팬들이 적이 되는 순간 시작됩니다. 이런 팬들의 반란은 수없이 많이 경험했던 사례들이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상욱 패딩 논란은 씁쓸하게 다가옵니다.
"주상욱이 팬들이 선물한 패딩을 차예련 씨에게 선물했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다. 차예련 씨가 우연히 같은 옷을 가지고 있었다. 주상욱 씨는 현재 팬들이 선물한 패딩을 가지고 있다"
논란이 크게 일자 주상욱 소속사는 즉시 해명을 하고 나섰습니다. 주상욱이 팬들에게 선물 받은 패딩을 차예련에게 선물했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었습니다. 이런 주장과 달리 차예련이 입고 있던 옷은 그저 같은 옷을 뿐이라는 주장입니다. 팬들이 선물했다는 패딩 역시 주상욱이 가지고 있다고도 했습니다.
동일한 패딩을 하필이면 공개 연애를 하게 된 차예련이 입고 있는 사진은 오해를 하기에 충분했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를 위해 선물한 옷을 스타가 아닌 연인에게 선물했다는 사실은 팬의 입장에서는 속상할 수 있습니다. 김우빈 역시 팬들이 선물한 고가의 명품을 당시 사귀던 연인에게 선물해 논란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오해하려고 하면 오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팬들이 상처받지 않도록 잘 해결을 하겠다"
"흰색 패딩과 같은 모델(초록색)을 2014년에 팬에게 선물을 받아 편하게 입고 다녔다. 패딩을 매년 바꿔 입는 것은 아니고, 입던 옷에 계속 손이 가기 때문에 초록색 패딩을 계속 입었다"
"선물을 주신 팬은 우리와 굉장히 오래 본 사이고 막역하다. 그렇기에 우리가 사이즈가 크다는 이야기까지 할 수 있었던 것이다. 그때는 이런 이야기를 해도 되는 사이라고 생각해서 부탁을 드린 것인데 우리가 잘못한 것 같다"
"그 당시는 두 사람이 동료 배우였을 뿐 특별한 관계가 아니었다. 누가 봐도 오해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생각한다. 배우와 팬들이 서로 오해 때문에 상처받지 않도록 잘 해결하기 위해 방법을 찾고 있다"
패딩 논란과 관련해 주상욱 소속사 측은 비교적 상세하게 해명을 하고 나섰습니다. 같은 모델의 다른 색 패딩을 2014년에 선물 받아 입고 다녔다고 합니다. 패딩을 매년 바꿔 입는 것도 아니라 계속 입었다고 합니다. 선물을 준 팬 역시 오래 본 사이라 막역하다고도 합니다.
자신들이 사이즈가 너무 크다는 말을 했던 이유 역시 워낙 친해서 했던 이야기라고도 했습니다. 그런 친한 관계가 주상욱의 열애 소식과 함께 깨져버린 셈입니다. 논란이 된 차예련이 입고 있던 시점은 둘이 사귀던 사이도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그저 친한 동료 배우였을 뿐인데 주상욱이 차예련에게 패딩을 줄 이유가 없다는 주장입니다.
우연하게 같은 브랜드의 패딩을 입었던 차예련이 드라마가 끝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것이 주상욱 측의 주장입니다. 선후가 어떻게 되었든 팬이 선물한 패딩이 아니라면 논란이 될 이유가 없습니다. 물론 정말 팬이 준 선물을 연인에게 선물했다면 팬으로서는 마음이 아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과 다르다면 더 이상 논란으로 이끌어서는 안 될 겁니다.
차예련이 입은 패딩이 사진으로 공개 된지 오래되었지만 하필 연애 기사가 나온 후 이런 논란이 불거졌다는 점이 안타깝기만 합니다. 자신이 좋아해서 선물을 했지만 그 좋아했던 스타가 다른 여자를 사랑하니 분노해서 패딩 논란을 일으켰다면 이건 최악일 겁니다.
누가 이런 논란을 만들었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패딩 하나로 드러난 스타와 팬의 분명한 한계는 씁쓸하게 다가옵니다. 악의적으로 만든 논란인지 아니면 우연히 누리꾼들이 연애 후 둘에 집중하다 만들어낸 조작인지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사실은 스타와 팬의 관계의 미묘함이 안타깝게 다가올 뿐입니다. 조공문화가 과연 올바른 것인지에 대한 반문을 하게 하는 사건이 아닐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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